지난 8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라오스 새마을금고 지속가능 금융시스템 구축을 위해 라오스 공무원을 초청해 수료식을 개최했다. 좌측에서 6번째가 황국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지난 8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라오스 새마을금고 지속가능 금융시스템 구축을 위해 라오스 공무원을 초청해 수료식을 개최했다. 좌측에서 6번째가 황국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뉴시안= 김상미 기자]새마을금고중앙회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금융포용시스템을 전파하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세계 새마을금고의 날'을 선포하고,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EACB) 등 다양한 국제협동조합기구와 지속가능한 금융포용 사업을 기획 및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새마을금 고중앙 회는 2016년 미얀마를 시작으 로 글로벌 전역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가며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사회발전·복지증진 등을 주 목적으로 힘쓰고 있다. 2023년 9월 기준 글로벌 전역에 총 56개의 해외 지점을 두고 1만 5000여명의 회원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적극적인 ODA(공적개발원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새마을금고가 뿌리내린 지역은 정치적·경제적 불안정  황에도 불구하고, 공동체적 신 뢰와 협동을 기반으로 회 원수와 저축액을 꾸준히 성장시켜 나가며 견고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실제로 계획의 일환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7월과 9월, 총 2차례에 걸쳐 새마을금고의 금융포용모델을 전파하기 위해 개발도상국 9개국의 공무원을 초청했다. 이 어 8월에는 라오스 현지 새마을금고의 지속가능 금융시스템 구축을 위해 라오스 정부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빈곤퇴치·불평등 완화·지역 상생공동체 구축 등 UN지속가능발전목표(SDGs)달성을 위한 ESG경영의 일환으로 글로벌MG를 전 세계에 걸쳐 실천할 것"이라고 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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