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위중증 환자가 10일 기준 460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래픽=뉴시스]
코로나 19 위중증 환자가 10일 기준 460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래픽=뉴시스]

[뉴시안= 남정완 기자]코로나 19로 입원중인 위중증 환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가 전날 대비 35명 늘어난 46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최대치인 지난 8월25일의 434명보다 26명 많은 수치다.

이에따라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9일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1121개중 57.2%인 641병상이 사용되고 있다. 1주일 전의 46.1%에 비하면 10% 포인트 이상 늘어난 셈이다. 특히 수도권은 서울 71.3%, 인천 73.4%, 경기 68.4%로 70% 전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현재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25명 늘어난 누적 38만583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67명, 인천 159명, 경기 863명 등 수도권이 1989명으로 82.6%의 비율을 차지했다. 사망자는 14명이 늘어 총 3012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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