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100년 후 우리가 살아갈 미래 아파트는 어떤 모습일까? 서울시는 지속가능한 혁신적 디자인의 미래주거를 위해 실시한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서울시와 서울주택공사는 ‘송파 창의혁신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주)피에이씨건축사무소(대표자 최대성)와 ㈜에이텍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자 김상길), ㈜건축사사무소 가로(대표자 김기중)’에서 공동출품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당선작은 큰 틀에서 최근 아파트단지의 지역사회와의 단절, 단지 내부의 개인 소외현상, 공동체의 해체 등을 문제 제기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시는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를 이달 29일 착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잠실 주경기장 리모델링 사업은 2026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88서울올림픽 개최지로서의 역사성 유지를 위해 외관 원형은 최대한 보존하고, 시설 재배치 및 복합화를 통해 새로운 스포츠‧문화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다.1984년 완공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은 준공 후 40년 가까이 세월이 흐르며 시설이 노후화돼 이용률이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서울시는 2018년 5월 국제지명설계공모를 통해 나우동인건축사무소의 ‘공명하는 대지,
[뉴시안= 이태영 기자]로봇이 일상생활과 각종 산업현장에서 속속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로봇산업이 기업의 신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도 미래 먹거리로 여기며 로봇산업에 속속 뛰어 들고 있다. 우리나라 로봇산업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HD현대, 두산로보틱스, 삼성전자, LG전자 등에 이어 한화도 오는 10월 ‘한화로보틱스㈜’를 설립하는 등 본격적으로 로봇산업 시장에 가세, 보다 세분화된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예고된다. 국내 기업들이 로봇산업 지형을 일궈가는 현 주소를 짚어봤다. /편집자주# 10월 ‘한화로보틱스’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에서 전세 살다 내 집을 마련하려면 얼마가 더 필요할까? 현재 거주하고 있는 전셋집의 보증금에 따라 갈아타기 비용은 다르지만, 60㎡이하 소형 아파트 전세입자는 평균 4억원, 60~85㎡는 평균 6억원, 85㎡초과는 10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차이는 2015년 이후 급등해 2022년 6억9000만원(매매 13억3000만원, 전세 6억4000만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올해 들어서면서 매매 및 전세가격이 하락해 매매-전세가격 격차는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 목동6단지가 다양한 도시기능과 안양천 수변이 어우러진 단지로 재탄생한다.서울시는 목동6단지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목동6단지는 1980년대 조성된 목동 14개 아파트단지 중 첫 번째로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로, 이번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목동택지개발지구 재건축의 선도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목동6단지는 목동학원가, 이대목동병원, 목동운동장, 안양천 등 주변에 다양한 도시기능이 위치해 입지적 장점이 뛰어나다. 목동택지개발지구 관문지역에 위치한 경관 핵심단
[뉴시안= 박은정 기자]농심이 시각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29일 농심은 시각장애인 편의 향상을 위해 신라면큰사발에 제품 관련 정보가 담긴 QR코드를 삽입했다고 밝혔다. 오는 9월 중순까지 QR코드를 대표 컵라면 10개 제품(신라면큰사발컵·신라면블랙사발·새우탕큰사발컵·사리곰탕큰사발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농심은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습득 용이성을 높이고 많은 정보를 전달하고자 점자 대신 QR코드를 택했다. 이번에 농심이 기획한 시각장애인 안내용 QR코드는 모든 제품에 동일하게 컵라면 뚜껑을 뜯는 곳 바로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시는 높은 주거비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들에게 최대 월 20만원씩, 12개월 동안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월세지원’의 2차 추가모집 신청을 9월5일부터 9월18일까지 2주간 서울주거포털을 통해 접수 받는다.시는 보다 더 실질적인 청년 주거안정을 위해 월세 지원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과 청년들의 요구에 따라 올해부터 월세 지원기간을 기존 10개월에서 2개월 더 연장해 12개월 지원하고 있다.앞서 서울시는 지난 5~6월, 1차 신청자를 모집해 2만1757명을 선정했다. 이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시가 서부간선도로 내 영등포구 구간(목동교~신정교, 2km)과 금천구 구간(광명교~금천교, 1.7km)의 차로 폭을 줄이고, 도로변에 보도와 녹지를 조성한다. 또 오목교와 광명대교 구간에 있던 입체교차로를 평면교차로로 변경하면서 보행 친화성을 높여 서부간선도로로 인한 생활권 단절 문제도 해소한다.서울시는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를 위해 오는 9월 4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도로를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 성동구 송정동, 중랑구 망우본동, 중랑구 중화2동 등 3곳이 서울시 모아타운 2차 수시 선정을 통해 대상지로 결정됐다.서울시는 28일 ‘2023년도 2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공모 신청한 5곳 중 3곳(성동구 송정동, 중랑구 망우본동, 중랑구 중화2동)을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 시내에는 총 70곳이 대상지로 선정돼 모아타운이 추진된다.시는 기존에 특정 기간에만 신청받았던 모아타운 공모방식을 올해부터 수시 신청으로 전환하고 지난 6월 첫 심의위원회를 개최, ‘양천구
[뉴시안= 이태영 기자]#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12월 넥슨, 피치스와 제휴해 한남동 직영 주유소를 게임 조형물, 그래피티 아트, 팝업 스토어가 어우러진 '게임 테마' 주유소로 변신시켰다.# GS칼텍스는 서울시와 협력해 서초구 내곡 주유소를 스마트 MFC, 드론, 스마트 모빌리티 등이 결합한 ‘미래형 첨단물류 복합 주유소’로 조성하는 실증사업을 진행했다.국내 주유소가 경쟁심화, 친환경차 전환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다양한 변화를 통한 활로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일부 주유소는 복합 에너지 플랫폼으로 전환해 그린에너지를 통한 매출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시가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되어 자녀 양육과 학업·취업 등을 병행하는 청소년(한)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양육부터 자립까지 지원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청소년부모’는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가 모두 청소년(24세 이하)인 경우를 말하고, ‘청소년한부모’는 24세 이하의 모 또는 부를 말한다.기존 청소년(한)부모 가정 지원은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해왔지만, 서울시에서는 이른 나이에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부모가 되었다는 점에 정책의 중점을 두고 소득 기준을 낮춰 지원대상을 확대키로 했다.우선 아동양육비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상반기 서울 시내 아파트에 1만7000호가 입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반기에 2만3000호가 입주할 것으로 보여 올해 전체적으로 서울시의 예측 물량 보다 약 6000호 늘어난 총 4만 호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시는 ‘2023~25년도 아파트 입주예정 실적 및 전망’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월 아파트 입주예정물량과 사업장 목록을 내놓은 이후 두 번째 발표다.시는 민간 부동산업체 등이 자체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입주 예측정보를 제공해 부동산 시장과 시민에게 혼란을 주는 사례를 막고, 주
[뉴시안= 이태영 기자] # 서울 성동구에 사는 30대 김모씨(여, 미혼)는 지금 당장은 결혼계획이 없지만 직장에서 자리를 잡으면 좋은 배우자를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임신에 대한 생각이 없지 않기에 자연스럽게 난자동결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문제는 비용이었다. 김 씨는 “혹시 몰라서 조금이라도 건강할 때 미래를 준비하려고 난자동결 시술을 알아봤는데, 회당 몇백만 원씩 하는 비용에 마음을 먹기가 쉽지 않네요”라고 말했다. 저출생 극복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서울시가 오는 9월 1일부터 ‘서울 난자
[뉴시안= 이태영 기자]# 사랑스러운 아이의 모습을 볼 때면 너무 행복하지만 출산하고 틀어진 골반에 산후풍까지, 몸이 예전같지 않아 걱정입니다. 건강했던 출산 이전의 몸으로 돌아가고 싶어서 산후요가나 필라테스 같은 운동수업도 찾아보고, 출산 후 생긴 산후탈모를 위한 관리도 알아봤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네요. /출산 1개월 김모 씨, 서울시 종로구 거주서울시가 출산 후 몸과 마음의 건강 회복이 필요한 모든 산모를 위한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지원’ 사업을 9월 1일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지원’ 사업은 산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시는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동부화물터미널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안 ▴독산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삼양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시는 전날 회의에서 동부화물터미널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대상지는 과거 서울 동부 물류의 핵심거점이었지만 현재 단순 차고지로 방치돼 지역간 단절을 초래하는 지역발전 저해 주원인이었다. 동북권 지역 발전을 견인할 ‘물류+여가+주거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게 됐다는 것.물류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시가 수도권 주민들의 서울 출근길 편의를 돕기 위해 선보이는 ‘찾아가는 서울동행버스’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21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서울동행버스는 대중교통 수단 부족과 장시간 출근으로 매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도권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출근버스다.시 최초로 선보이는 서울동행버스는 수도권 주민들의 출근길 애로사항과 교통 혼잡 문제를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특히 서울시가 직접 신규 노선을 발굴해 운행함으로써 창의 행정의 ‘역발상’을 신선하게 적용한 사례로도 주목받는다.광역버스의 입석 제한 조치 이후
[뉴시안= 이태영 기자]출생미신고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소재·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된다.보건복지부는 21일 국무회의에서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주민등록번호 없이 예방접종 통합관리시스템상 임시번호로 관리되는 아동과 아동 보호자의 정보를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으로 연계해, 출생미신고 아동의 양육환경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임시신생아번호는 출생 후 1개월 이내 예방접종의 기록관리·비용상환을 위해 의료기관에서 발급하는 번호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무적함대' 스페인이 20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결승에서 잉글랜드에 1-0으로 이겨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날 7만5000여명의 관중이 현장에서 결승전을 지켜봤다.결승전에서는 잉글랜드가 먼저 첫 골의 기회를 놓쳤다. 로런 헴프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져 나왔다. 스페인의 알바 레돈도의 슈팅도 아까웠다. 전반 29분, 스페인의 마리오나 칼덴테이가 내준 패스를 올가 카르모나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왼발로 낮
[뉴시안= 이태영 기자]중국산 전기버스가 국내 시장을 야금야금 파고들면서, 토종 전기버스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격을 무기로 내세운 중국산 전기버스에 대항할 차별점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17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버스 국내 점유율은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2019년 23.9%였던 점유율은 2020년 33.2%, 2021년 38.7%, 지난해 41.8%까지 늘어났다. 3년 만에 17.9%포인트가 올랐다.중국산 전기버스의 올해 1~4월 누적 점유율은 43.
[뉴시안= 이태영 기자]입체공원, 가로공원, 시설복합화공원 등 앞으로 서울 시내에서 만날 수 있는 공원 유형이 더 다양해진다. 유휴부지를 활용해 공원녹지를 조성하면 인센티브를 주고, 탄소 흡수․방재 등 도시회복력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그린인프라도 확충한다.서울시가 11일 공원녹지의 바람직한 미래상과 장기적인 발전안을 제시하는 '2040 서울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안)'을 내놓았다.시는 11일 공청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내년 상반기 최종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공원녹지 기본계획'은 ‘공원녹지법’ 제5조에 따라 공원녹지 확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