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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17.7포인트(+0.95%)상승해 1887.8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외국인투자자들은 전기전자, 운수장비 업종으로 매수세를 집중시키며 1800억원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하고 지수상승을 견인했다.한편 안랩(053800)은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10월 재보선과 관련해 정치활동을 본격화할 것을 시사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54,000원, +14.89%)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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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8.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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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가 '불미스러운 일'이 계속되자, 기강을 쇄신하는 방안을 내놨다.26일 육사는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다"고 사과하며 '기강 쇄신 방안'을 발표했다. 육사가 내놓은 쇄신 방안으로는 생도들의 당직근무, 불침번 제도, 내무검사, 점호 등의 강화 등이 포함됐다.더불어 학년별 진학·졸업 요건도 강화해 체력검정·무도·수영 등 체력단련 자격 요건을 높이고 사격·공수·유격·전투체력 등 군사훈련 자격요건을 신설하기로 했다. 사관생도의 품위 유지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금혼·금연·금주 등 3금 제도를 엄격히 적용한다.특히 이성교제를 금지하는 방안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1학년 생도의 이성교제를 금지하고 같은 중대 생도 간의 이성교제, 생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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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8.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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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는 철도민영화 논란에 대해 "9월 정기국회에서 국회 내 특위 또는 적어도 국토위 내 소위를 만들어 철도 민영화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철도장기발전방안을 논의할 것을 정치권에 제안한다"고 26일 촉구했다.이날 오전 이 대표는 서울 대방동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진보당은 무엇이 국민의 재산인 철도의 제대로 된 발전방향인지 철도노동자들과 국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공개적으로 함께 논의할 수 있어야 한다고 판단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같은 당 오병윤 원내대표가 의뢰해 발표한 철도민영화 관련 긴급 여론조사에서 73.6%가 철도 민영화에 반대의 뜻을 나타냈다고 소개하며 "철도 민영화에 반대하는 국민의 여론도 확고하다"고 강조했다.또 그는 "한국철도는 국가 기간산업이자 통일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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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3.08.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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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밤의 청계광장이 촛불로 타올랐다.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 사건을 다룬 국정조사 청문회가 별 성과없이 종료된 데 따른 시민과 학생이 주축이 된 국민 규탄 대회로 장기간 확산될 조짐을 보였다는 관측이다.23일 참여연대 등 284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시국회의'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9차 촛불대회를 주최했다. 평일임에도 불구, 주최측 추산으로 어림잡아 3만 여명(경찰 추산 5천명)이 촛불을 들었다. 국조 청문회가 끝난 뒤 처음 열린 이날 집회에서는 국정원 정치개입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독립적인 특별 검사제 도입, 새누리당에 국정조사 파행의 책임을 묻는 목소리들이 줄을 이었다.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의 머리 위로 서울대 등 주요 대학의 민주동문회 깃발이 나부끼는 한편,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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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8.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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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21.04포인트(1.14%) 상승해 1870.1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중국, 유럽 등 경기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며 투자심리가 회복된 외국인투자자들이 재차 순매수세로 돌아서며 천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보였고, 특히 삼성전자 등 IT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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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8.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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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인사 개입 의혹을 받아왔던 신동철 청와대 국민소통 비서관(52ㆍ1급)이 KT 등 인사 개입 의혹에 대해 고강도 조사를 벌이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팀의 조사를 통해 드러난 신 비서관의 비리로 인해 박근혜 정부는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8월 5일 청와대 비서실장과 민정수석 등을 교체하면서 공직기강 다잡기에 나서자마자 불거진 의혹이어서 그 파장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지난 22일 공직기강팀과 정치권에 따르면 신 비서관은 새누리당 소속의 전직 의원 A씨를 KT 부회장으로 임명해달라고 이석채 KT 회장(68)에게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게다가 신 비서관은 KT 이외에 KB금융지주와 보수성향 단체인 한국자유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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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3.08.2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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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서울시가 무상보육에 대한 내용을 시내버스 안내방송과 지하철 역사 포스터 등을 통해 광고하고 있는 것과 관련, 박원순 서울시장을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키로 했다.이날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박 시장을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고발하기 위해 법률 검토를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이날 홍 사무총장은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등 당 지도부와 논의를 통해 고발 방침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그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지난 2010년 무상급식에 대한 문제점을 알리는 신문광고를 냈다가 선거법 위반 결정을 받은 적이 있는데 이번 사안은 그 보다 더욱 심각하다"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이 같은 서울시 광고는 분명히 사전선거 운동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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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3.08.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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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우리 측 제안을 받아들여 남북 당국간 실무접촉이 23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리게 됐다.통일부 김형석 대변인은 22일 "북측이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 실무접촉의 장소로 판문점 평화의 집을 지목한 우리측의 제의에 동의한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전했다.아울러 다음달 25일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를 논의하자는 우리 측 입장에 대해 "금강산 관광은 빨리 재개했으면 좋겠다"며 "실무회담을 8월말에서 9월초 금강산에서 갖자고 수정 제의해 왔다"고 설명했다.앞서 우리 정부는 지난 16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판문점 실무접촉을 북한에 제의했고, 북한은 18일 우리측에 금강산 관광을 위한 실무회담과 이산가족 실무접촉도 금강산에서 열자고 역제안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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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3.08.2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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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부동산종합대책' 시행으로 이번 기회에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자들과 양도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면서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이번 대책으로 수백에서 수천만원의 세금을 아낄 수 있는데다가 부동산 경기가 저점을 찍어 하반기 상승세로 돌아설 것라는 전망이 우세해 지금이 주택마련의 최고 적기로 꼽히기 때문이다.특히, 양도세 감면 혜택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수도권 알짜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4.1부동산대책으로 올 연말(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6억 이하이거나 전용 85㎡ 이하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취득 후 5년간 양도소득세액을 전액 감면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미분양 해소를 위해 건설사들이 다양한 특별분양 혜택까지 받으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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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8.2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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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이 21일 스마트 금융 우수 직원 조찬 간담회를 열고 직원들을 격려 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스마트 금융 상품과 채널을 하나은행의 핵심 전략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종준 은행장은 본인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 촬영한 스마트금융 홍보 동영상을 공개했다.동영상에서 김 은행장은 “사랑하는 동료에게 여러분의 마음을 스마트하게 전달해 보세요”라면서 향후 스마트 금융 상품과 채널을 은행의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할 것임을 시사했다. 또, 스마트 기기를 통해 동료간의 따뜻한 교감의 수단으로도 적극 활용할 수 있음을 홍보했다.김 은행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에게 캐시넛으로 깜짝 선물을 보내고, 스마트 금융을 활용한 영업 우수사례를 전했다.앞서 3분기 조회사에서도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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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8.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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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18.34포인트(0.98%) 하락하며 1849.12포인트로 마감했다.전일밤 공개된 미국 FOMC 7월 회의록에서 연내 양적완화 축소 방침이 재확인되며, 외국인투자자는 코스피시장에서 이틀연속 1천억원이 넘는 순매도를 보였고, 프로그램매물도 2천억원 넘게 출회되며 지난 16일이후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한편 STX팬오션(028670)은 산업은행의 신규자금 2천억원 지원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타 STX그룹주들이 동반 하락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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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8.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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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유출된 고농도 오염수가 태평양으로 유입됐을 가능성을 사실상 인정했다.21일 도쿄전력은 탱크에서 흘러나온 오염수 약 300톤 가운데 절반 가량이 땅에 스며든 것으로 보이지만, 배수구 안에서 시간당 약 6mSv(밀리시버트)의 방사선량이 측정돼 오염수의 바다 유출이 전혀 없다고는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오염수가 지상탱크 부근 배수구를 통해 곧바로 태평양으로 유출됐을 가능성을 사실상 인정한 것이다.도쿄전력이 제공한 자료는 또, 지상탱크 근처에는 빗물을 바다로 흐르게 하는 배수구가 있는데 오염수 누출이 확인된 지난 19일, 탱크에서 배수구 쪽으로 물이 흐른 흔적이 있었으며 주변에 대한 방사선량 측정 결과 배수구 옆에서 최대 시간당 96mSv의 높은 수치가 나왔다고 밝혔다.탱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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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8.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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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22일 경기도 이천의 치킨대학에서 'BBQ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BBQ는 'BBQ Express', 'BBQ Cafe', 'bbq 프리미엄 카페', 의 총 세 가지 타입 사업모델을 제시해 상권과 창업자의 니즈에 맞는 창업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1995년 제너시스BBQ 그룹 창립 부터 BBQ의 대표 매출을 책임지고 있는 'BBQ Express'는 치킨 메뉴 배달을 전문적으로 하는 소규모 매장으로 33㎡ 기준 5~6천만원의 창업비용이 든다.배달과 내점이 가능한 컨셉인 'BBQ Cafe'는 치킨을 비롯해 피자와 주류를 함께 취급해 저비용 고수익을 보장하는 컨셉이다. 창업비용은66㎡ 기준 9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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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8.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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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은 20일 인천 송도의 G - Tower에 ‘송도 GCF지점’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은 GCF의 국내 유치를 기념하고 향후 금융협조 강화를 위해 지점명을‘송도GCF지점’로 이름 짓고, 향후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금융서비스는 물론, 지역주민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날 개점식에 참석한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유치한 국제기구인 녹색기후기금(GCF)이 출범하는 송도국제도시 G-TOWER에 하나은행 송도GCF지점이 개점되어 기쁘다" 라며 "앞으로 이 지역 고객과 CGF 상주 임직원들에게 보다 나은 상품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최고의 은행이 되겠다"라고 말했다.G-Tower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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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8.2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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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분유에서 개구리가 발견됐다는 주장에, 남양유업이 수사를 의뢰했다.21일 남양유업은 보도자료를 통해 "개구리가 발견됐다는 남양유업 제품에 대해 식약처에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분유 안에서 발견된 개구리는 제조공정 중 혼입될 수 없고,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이어 "분유는 제조공정 중 0.4∼2.8㎜ 규격의 거름막을 7차례 통과하기 때문에 45㎜의 개구리가 통과할 수 없다"며 "분유 생산 라인은 무인 자동화 공정이기 때문에 이물질이 혼입될 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했다.또한 남양유업은 "분유는 고압·고온 분사를 통해 미립자 형태로 건조돼 개구리와 같은 생물이 온전한 형태로 혼입될 수 없고, 이후 2주간 수분 5% 미만의 건조 상태로 보관해 품질검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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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8.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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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20.39포인트(1.08%) 하락한 1867.46포인트로 마감했다.전일에 이어 대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며 낙폭이 커졌고, 특히 외국인투자자들이 6거래일만에 순매도(약 1천5백억원)로 전환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아시아시장은 일본니케이225지수가 0.21% 상승마감하고, 중국상해종합지수는 3시 5분 현재 0.43%하락하는 등 전일의 폭락분위기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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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8.2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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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1.55% 하락한 1887.8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인도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신흥국 시장의 자금이탈 우려속에 아시아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일본니케이225지수는 2.63%하락했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62%하락 마감했다.투신권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2천억원 가까이 출회되며 기관투자가는 3천억원 매도우위를 보였으나, 외국인투자자는 반등국면을 기대하며 전기전자업종을 중심으로 3천억원에 가까운 순매수를 나타냈다.한편 STX그룹주들은 회생기대감으로 큰폭의 상승세를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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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8.2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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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를 풀고 도망친 살인 사건 용의자 김종헌(50) 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공개수사로 전환된 지 나흘 만이다.20일 경북 영주경찰서는 살인 등의 혐의로 김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이날 오전 영주시의 한 야산을 배회하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동거 중이던 A(40)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차고 있던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특수강간죄로 7년의 실형을 받고 복역한 후 지난2월 전자발찌를 부착한 채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경찰은 경북 영주시 영주2동에 위치한 김 씨의 주거지에서 집주인인 피해자 A(40) 씨 발견했다. 경찰 발견 당시 피해자는 속옷 차림에 손발이 묶인 채 흉기에 찔려 숨진 상태인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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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8.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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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행운아'지난 1일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의 경질 소식이 전해졌다. 새 사장직에는 박중흠 부사장이 임명됐다.그런데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고문과 새로 임명된 박중흠 사장 사이에 이상한 기류가 형성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안정적인 고문으로 재임하게 된 박 전 사장과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이 된 조선계 전문가의 행보가 엇갈렸기 때문이다.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한 박 사장은 1985년 삼성중공업에 입사해 28년간 일했다. 연구, 설계, 영업 등의 근무 영역만 봐도 삼성중공업 터줏대감이라 할 수 있다.그런데 배 만들던 삼성중공업 사원이 삼성엔지니어링으로 옮겨간 지 한 달 만에 사장이 됐다. 더구나 인사철도 아닌 8월이다. 특히 박 사장은 삼성엔지니어링에는 김재열 경영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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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8.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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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의 연봉이 박근혜 대통령보다 30배 이상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배당금을 제외한 조 회장의 최소 연봉은 6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게다가 조 회장은 지난해 6월 7일, 메리츠증권의 등기임원에서 사임했다. 이를 두고도 연봉공개 대상에서 제외되는 수법으로 이익을 챙기려 한다는 의혹까지 일어 금융감독원 제1의 타깃이 될 전망이다.지난 12일 은행 및 금융지주사 최고경영자(CEO)의 개별 연봉 현황이 공개됐다. 김기식 민주당 의원실로부터 제공받은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의 은행 및 금융지주사 최고경영자 개별 연봉 현황을 분석해서다.지난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아간 사람은 메리츠금융지주의 조정호 회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해까지 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증권, 메리츠화재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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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8.20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