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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에도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을 규탄하는 시위는 이어졌다. 특히 이번 시위에서 경찰이 물대포를 쏘고 집회 참가자 300여 명을 연행하는 등 강경 진압으로 맞서 논란이 일고 있다.15일 오전 11시 서울역 광장에서는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소속 5000여 명(경찰 추산 3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 68주년 기념 8‧15 평화통일대회’가 열렸다. 민주노총과 시민단체, 야3당 지도부도 함께 자리했다.이들은 오후 1시께 ‘국정원 규탄’ 등을 외치며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까리 거리행진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 관광 재개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경찰과 곳곳에서 충돌했고 결국 175명이 연행됐다.특히 행진하던 참가자 1500여 명이 종로1가에 모여 도로를 점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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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8.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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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된 반쪽해방, 쟁취해야 할 통일광복!”광복절 정신을 되살리며 축하하는 8.15 광복절 기념 민족공동행사가 열렸다.8.15광복절 민족공동행사준비위원회(대회장 김삼열)가 주최한 '제68주년 8.15 광복절 기념 민족공동행사'가 15일 오전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항일독립군 추모제'가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올해로 광복68주년, 정전60주년을 맞아 보수, 진보, 종교를 떠나 300여개 단체가 모여 '우리민족이 함께하는 그날이 되도록 하고, 광복이 됐던 그 날처럼 정신을 되살리자'는 취지로 열렸다.침략에 대해 아직도 사죄하지 않은 일본의 잘못을 묻는 남북공동선언문도 발표했으며 항일독립군 추모제(제1부)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을 위한 분향, 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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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8.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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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브라질의 검찰에게 노동법 위반으로 1200억 원대의 소송을 당했다.브라질 북부의 마나우스시 검찰이 삼성전자 현지공장을 9일(현지시간) 노동법 위반으로 2억5천만 헤알(약1209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13일 보도했다.마나우스 자유무역지대에 있는 삼성전자 현지 공장은 6000여 명의 노동자가 중남미 시장에서 판매되는 휴대전화와 TV 등을 생산한다.브라질 검찰에 따르면 직원들은 매일 15시간 근무를 하고 일부는 최장 10시간을 서서 일해 등 통증과 근육경련 등의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또 사측이 65초 내에 TV를 조립하고, 32초 동안 휴대전화 한대를 조립하도록 한다고 주장했다. 한 노동자는 하루 약 3000여대의 휴대전화를 조립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현지 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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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8.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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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갱을 대표하는 해태제과가 영화 '설국열차' 때문에 울다가 웃을 지경이다.혐오식품에서 인지도 상승까지 이에 대한 해석이 다양하기 때문이다.'설국열차'에서 혐오식품으로 등장하는 '단백질 블록'이 양갱과 비슷해 관객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다.지난 1일 개봉한 '설국열차'에서는 열차의 꼬리칸에 머무는 사람들에게 제공되는 식량인 '단백질 블록'이 등장한다. 이는 우리에게 익숙한 '양갱'과 모습이 닮아있어, 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는 '설국열차 양갱'으로 불리우고 있다. 극중 '단백질 블록'은 긍정적인 이미지가 아니다. 꼬리칸에 머무는 '하층 계급'이 연명하기 위해 바퀴벌레로 만들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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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8.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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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학교 6곳이 폭염으로 인해 학생들의 건강 피해가 우려 돼 개학을 연기하기로 했다.서울시 교육청은 이번 주 개학 예정이었던 가재울증, 문현중, 신관중, 삼선중, 노원고와 신정여상 등 6곳의 학교에서 폭염으로 인해 개학을 일주일 연기했다고 13일 밝혔다.중화중과 장원중은 14일 까지 수업 시간을 40분 단축 하고 동대부고, 반포고, 해성국제컴벤션고등학교 3곳 또한 단추수업을 한다고 전했다.또한 서울교육청은 폭염특보 발표에 따른 각 학교 학생 건강 피해 상황과 수업 진행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 될 경우 학교 차원에서 학교장 판단에 따라 단축 수업을 실시 할 수 있다.더불어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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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8.1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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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이 이종찬 한국전력 해외부문 부사장을 조사중이라고 14일 밝혔다.검찰은 이 부사장을 특경법상 사기혐의 등으로 13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했다.이 부사장은 2008년 신고리 원전 건설현장의 소장을 맡을 당시 JS 전선이 신고리 1·2호기에 납품한 제어케이블 시험 성적서를 위조하는데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위조된 성적서를 승인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먼저 구속된 한국수력원자력 송모 부장은 "JS전선 케이블이 시험에서 계속 불합격돼 승인이 늦어지고 있다는 내용을 이종찬씨에게 보고했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부사장은 2010년에 한국전력 해외원전 개발처장으로 옮긴 뒤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을 지원하는 '원전EPC 사업처'의 처장을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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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8.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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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광화문 광장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희생자인 故 이용녀 할머니의 넋을 기리는 노제가 열렸다. 이어 일본대사관 앞에서 진혼제와 세계 위안부 기림일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12시부터 열릴 세계 위안부기림일 행사는 일본과 미국 등 전 세계 곳곳에서 동시에 열리게 된다.이용녀 할머니는 16세 때 위안부로 끌려가 4년 넘게 고초를 겪었다. 그로 인한 후유증 와중에도 일본의 만행의 산 증인으로 이를 국제사회에 알리는데 앞장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할머니는 지난 2000년에는 국제법정에 증인으로 참석, 위안부 동원이 범죄라는 사실을 세계에 알리고 승소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이용녀 할머니가 끝내 일본의 사과를 받지 못하고 지난 11일 세상을 떠나 이제 남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는 57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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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8.1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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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를 위해 의료비를 지원한다.환경부는 14일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국무조정실 등이 참여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소송 장기화 등으로 치료비 부담을 겪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의 의료비를 정부가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의료비를 우선 지원하고 피해 발생 원인이 밝혀지면, 원인을 제공한 기업에 구상권을 행사한다는 계획이다.환경부 관계자는 "환경보건법에 근거해 정부에서 피해자에 대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는 것"이라며 "피해자가 쓴 의료비 지출 금액을 정부에서 3년 정도에 걸쳐 나눠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의료비를 지원 받을 수 있을지의 여부는 복지부 소속 질병관리본부 폐손상조사위원회의 피해 조사와 환경부 환경보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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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8.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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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정상화 협의를 위한 남북당국 간 실무회담이 열리는 14일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개성공단 사태가 남북이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다소 논란이 일고 있다.이날 오전 류 장관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초청 '최근의 한반도 정세와 한반도신뢰프로세스'를 주제로 한 강연회에서 "다행인지 불행인지 북한이 개성공단 문제를 일으켰다"며 "이러한 문제가 안 벌어졌다면 좋았겠지만, (결국) 벌어졌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면서 "여기서부터 남북이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그런 계기로 삼았다고 저는 감히 자부한다"며 "그런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는 자칫 현 정부가 대북정책 실효성을 개성공단 문제를 활용해 저울질한 것으로 비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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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3.08.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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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햄버거 업체인 한국맥도날드가 ‘막말 문자’의 피해자에게 햄버거 이용 쿠폰으로 보상을 제의했다고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앞서 맥도날드는 배달직원이 고객에게 “(햄버거에)침 뱉은 거 잘 먹었어?”라는 메시지를 보내 논란을 빚었다. 13일 동아일보가 이를 보도하자 인터넷 주요 사이트와 SNS 등에는 맥도날드를 성토하는 글들이 줄을 이었다.이후 부사장까지 피해자를 찾아가 사과하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다, 그런데 문제 매장의 점장과 본사관계자가 13일 피해자에게 사과하는 뜻에서 자사 햄버거 이용 쿠폰을 주겠다고 제안했다.이에 피해자는 “메세지에 대한 충격이 채 가시지 않았는데 햄버거를 또 먹으라는 것이냐”며 “무시당하는 느낌”이라고 항의해 합의가 무산됐다.맥도날드 측은 “사과 과정에서 쿠폰 얘기가 나온 것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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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8.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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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관리 부실로 600억원에 달하는 복지급여가 새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감사원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복지전달체계 운영실태‘ 감사결과를 발표하고 ”2010년 이후 사망자 32만명에게 639억여원의 복지급여가 잘못 지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이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0년 사회복지통합관리망(사통망)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검증 없이 지자체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활용, 이미 사망한 복지수급자 116만명이 생존하는 것으로 관리했기 때문이라고 감사원은 지적했다.또한 사통망에 매월 축적되는 소득 · 재산자료를 지자체가 즉시 제공하지 않아, 자료반영 지연으로 연간 752억 여원이 과 · 오지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복지부는 이에 복지 수급자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복지부는 같은날 감사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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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8.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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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스마트폰을 분실해도 사진이나 문자같은 개인정보가 유출될까 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미래창조부과학부는 분실된 휴대전화로 인한 개인정보의 유출과 도난 사고를 막기 위해 '휴대전화 부정사용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분실되거나 불법 유통된 스마트폰을 영구적으로 잠가 버리는 이른바 킬 스위치(Kill Switch)가 내년 상반기 국내에서 제조되는 모든 스마트폰에 설치된다.킬 스위치는 단말기 분실 신고시 스마트폰을 초기화하거나 임의로 삭제하지 못하게 하고, 혹여 초기화 되더라도 원격으로 잠그거나 내용을 삭제할 수 있어 단말기를 원천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만든다.지난 2월 팬택은 유심 변경시 자동잠금, 원격삭제가 가능한 'V-프로텍션'이라는 킬 스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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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8.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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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8.2포인트(1.5%)상승 마감했다.지난 6일이후 5거래일연속 순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투자자는 1500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주도했고, 전날 미국증시에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삼성전자(+4.7%)등 전기전자업종에 1000억원 이상 외국인 순매수가 집중되며 상승폭이 컸다.한편 아베 일본총리가 법인세 실효 세율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보도가 나오면서 니케이225지수는 2.57% 급등마감했고, 국내증시에서는 10분기만에 흑자전환했다고 발표한 현대상선(011200)이 대량거래되며 가격제한폭(+14.84%)까지 올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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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8.1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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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무더위에 지금까지 온열질환으로 8명이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질병관리본부는 13일 지난 6월부터 이달 11일까지 전국 436개 응급의료기관에서 보고한 결과, 온열질환자는 총 876명이고 이 가운제 사망자는 8명이라고 밝혔다.더위에 탈진한 환자가 총 396명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이 266명, 열경련이 110명으로 뒤를 이었다. 열실신도 103명이나 발생했다.특히 사망자 중에는 폭염 속 작업으로 쓰러지거나, 음주 후 의식을 잃어 사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이에 질병관리본부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낮 12시에서 오후 5시에는 실외 활동을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보건당국 또한 실외 활동의 경우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자주 섭취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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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8.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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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투신한 김종률 전 의원 시신이 13일 발견된 데 대해 민주당은 안타까움을 나타냈다.이날 박용진 당 대변인은 "아무 일 없길 바랐는데, 결국 이렇게 돌아가신 게 확인돼 안타깝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김 전 의원 유가족들이 가족장으로 치르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 만큼 민주당은 당 차원의 조문 대신 개별적인 조문을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독도 방문을 위해 서울공항으로 이동하던 중 김 전 의원 시신 발견 소식을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길 대표는 빈소가 마련되는 대로 조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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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3.08.1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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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투신한 김종률 전 민주당 의원의 시신이 13일 오전 서래섬 인근에서 발견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그의 신발이 발견된 요트에서 하류 방향으로 약 10m 떨어진 지점에서 오전 10시 55분께 시신을 발견하고 인양했다.경찰은 시신 옷 안에서 김 전 의원의 신분증이 발견됐고 가족들도 김 전 의원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 30분경 부터 소방전 2대와 119 구조대원 7명을 동원해 동작대교 인근을 수색하던 중 물속에서 김 전 의원의 시신을 발견했다.소방방재청 관계자는 "보통 3~4일 뒤 떠오르는데 오늘 투신장소 인근을 집중 수색해 발견하게 됐다"고 말했다.김 전 의원의 시신은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졌다.앞서 김 전 의원은 지난 11일 뇌물공여 혐의로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다.그는 조사에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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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8.1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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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13일 "검찰은 다시 한번 국민의 원성이 커진다는 사실에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라고 검찰개혁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이날 홍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한강다리에서 투신해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김종률 전 민주당 의원이 유서에서 검찰수사에서 모멸감을 느꼈다고 밝힌 것과 모레시계 김종학 PD도 유서에서 '타락한 악질검사'를 지적한 것과 관련, 이 같이 밝혔다.그는 이어 민주당의 장외투쟁과 관련, "지난 주말 장외집회에서 입에 담기 어려운 발언이 나왔다"며 "대선 패배 한풀이가 유인물을 통해 난무하고 세제개편안과 관련해 민주당은 마치 건수라도 잡은 양 정치 공세를 퍼붓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는 "민주당은 국회에서 합리적인 대안 제시는 뒷전이고 어떻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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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3.08.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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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으로부터 수억 원대의 뇌물을 받은 전군표 전 국세청장과 그에게 금품을 전달한 허병익 전 국세청 차장이 재판에 넘겨지게 됐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대진 검사)는 13일 전 전청장과 허 전 차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혐의로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전 전 청장은 2006년 7월께 국세청장으로 취임했을 때 필요한 기관 운영비를 마련하기 위해 CJ그룹으로부터 미화 30만 달러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전 전 청장과 허 전 차장은 공모해 CJ그룹에 금품을 요구했고 CJ그룹은 세무현안에 대해 잘 봐달라는 취지의 청탁과 함께 허 전 차장에게 돈을 전달했다.허 전 차장은 돈을 받은 후 곧바로 전 전 청장 사무실 책상에 두고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전 전 청장은 또 같은 해 10월 CJ그룹에 대한 세무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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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8.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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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률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이 한강에서 투신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소방당국이 긴급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12일 오전 5시 45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래섬 수상레저 주차장에서 김 위원장의 차량이 발견됐고, 인근 요트 선착장에서는 김 위원장의 신발이 발견됐다. 이에 경찰은 김 위원장이 한강에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잠수부를 투입했다.또한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김 위원장의 자택에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앞서 그는 지인에게 '죽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냈고, 이 메시지를 받은 지인이 경찰에 신고해 김 위원장의 차량을 발견했다.김 위원장은 또한 이날 오전 3시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족하고 어리석은 탓에 많은 분들에게 무거운 짐만 지웠다. 민주당과 당원동지들에게 한없이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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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8.1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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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은 스마트폰 뱅킹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인 ‘하나N 뱅크’에 ‘AR(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을 통한 아파트담보대출’과 ‘금융위젯’ 서비스를 안드로이드용으로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다.‘AR을 통한 아파트담보대출’은 위치기반 서비스(LBS)와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금융 서비스로 스마트폰 이용 고객이 주변의 아파트 단지를 스마트폰으로 비춰보면서 시세정보, 대출가능금액 확인 및 대출상담 신청까지 할 수 있다.‘하나N 뱅크’에는 ‘금융위젯’을 추가해 애플리케이션을 열지 않고 바탕화면에서 바로 조회가 가능해져 고객들이 많이 찾는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금융위젯’에는 환율조회, 영업점/ATM 찾기, 적금 월 불입액과 만기액 등을 계산할 수 있는 금융계산기 등이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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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8.12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