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이 3일 성명을 내고 설비 이전 의사를 밝히자 이날 오후 북한이 개성공단의 입주기업과 공단 관리위원회 인원의 방북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입주 기업들은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며 정부의 다음 행보를 기다리고 있다.개성공단 입주 기업협회 유창근 부회장은 4일 MBC 라디오 에 출연, “애간장을 많이 태우고 있었기 때문에 ‘환영’이라기보다는 ‘다행’이라는 심정”이라며 “이번에는 공식 절차를 통해 전해진 사실이라 기대해볼 만한 일이라고 본다”고 전했다.유 부회장은 “지난번 회담 불발에 대해서 실망이 너무 커서 신중한 상태”라며 “정부의 발표를 보고 (다음 행동을)결정하기 위해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해 놨다”고 말했다.그는 또 공단 정상화보다 폐쇄 후 후속 대책을 요구하는 업체들이 있다는
산업
이석구 기자
2013.07.04 10:46
-
금융 당국이 1천조 원에 이르는 과도한 부채 부담이 경기회복을 저해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3일 당국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가계부채의 규모는 961조6천억 원이다. 2004년 494조2천억 원이던 부채가 8년만에 두배 가까이 불어난 것이다.지난해 말 최고조에 달했던 963조8천억 원에 비하면 다소 줄어든 모습이지만 여전히 저소득·고령층의 부채비율이 높은 점을 감안한다면 여전히 위험한 수준이다.3월말 현재 소득 수준이 가장 낮은 1분위가 소득대비 부채 비율이 184%로 2분위 122%, 3분위 130%, 4분위 157% 중 가장 높다.연령별로는 20대의 부채비율은 88%인데 비해 30대는 152%, 40대 178%, 50대 207%, 60대 이상 253%로 나이가 들수록 부채도 함께 많아졌다.여기에 여러 금
산업
이석구 기자
2013.07.03 15:33
-
원세훈(62) 전 국가정보원장이 이번엔 개인비리 혐의로 검찰에 출석한다.3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여환섭)는 황보연 전 황보건설 대표(62)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으로 원 전 원장에 4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원 전 원장은 황 전 대표로부터 선물 등 금품을 받고 공사를 따낼 수 있도록 발주처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검찰은 황 전 대표가 원 전 원장에게 건넨 것으로 보이는 선물 리스트를 확보, 수사해왔다.이 과정에서 황 전 대표가 “공사 수주에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해 (2009년 취임 이후) 고가의 선물과 함께 1억 원이 넘는 현금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검찰은 진술을 토대로 원 전 원장이 공사 수주과정에 개입했는지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원 전 원장을 상
산업
박신애 기자
2013.07.03 15:10
-
전직 프로농구 선수가 처형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3일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정상헌 전 프로농구 선수(31)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 씨는 처형 최모 씨를 목졸라 살해하고 인근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살인 및 시체유기)를 받고 있다.특히 전 씨는 사건발생 5일 후인 지난 1일 경찰에 ‘최 씨가 귀가하지 않았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경찰은 정 씨가 숨진 최 씨의 승용차를 중고차 매매업체에 1200만 원을 받고 판매한 사실을 확인하고 정상헌을 추궁, 범행 일체를 자백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 씨의 자백을 토대로 시신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아내, 쌍둥이 언니(피해자) 함께 처가살이를 하던 그는 경찰에서 “평소 나를 무시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범행 이유를 밝혔다.경찰은 전
산업
박신애 기자
2013.07.03 14:00
-
사립대학들이 등록금으로 ‘사립학교교직원연금(사학연금)’을 대납해 준 사실이 알려져 등록금 문제가 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 44개 대학이 지급한 금액은 총 208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3일 교육부는 전국 39개 대학을 대상으로 ‘사학연금 개인부담금 지급현황’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 대학 모두에서 개인부담금을 지급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현행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법은 사학연금을 개인의 월급에서 7%납부하게 돼 있다. 그러나 상당수 대학들이 임금 동결을 빌미로 사학연금 대납을 제시한 것.실제 대학들의 지급 현황을 보면 A 대학은 2005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총 60억500만 원을 지급했다. 또, 사학연금 가입기간(33년)을 초과해 연금 납부가 필요 없는 교직원에게도 특별수
산업
박신애 기자
2013.07.03 13:19
-
KCC (대표 : 정몽익)는 최근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한 ‘실내 건축자재오염물질 방출량 조사’와 관련, 오염물질이 초과한 것으로 나타난 KCC 관련 제품은 대부분 이미 단종된 제품이라고 밝혔다.앞서 국립환경과학원은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실내 건축자재 3 350개의 오염물질 방출량을 조사한 결과 257개(약 7.7%) 제품이 오염물질 방출 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257개 건축자재 중 기준을 초과한 KCC 제품은 센스멜 MT3370, 누구나 파스텔 플러스 등 6개의 도료 제품군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KCC 자체 조사 결과, 2009년 이후 기준치를 넘어 고시된 제품은 없으며 기준치를 초과한 도료 제품 6개 중 월센스를 제외한 5개의 제품은 친환경 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전에 단종된
산업
이석구 기자
2013.07.03 11:54
-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3일 국가정보원 개혁에 대해 "이번 기회에 국정원이 갖고 있는 국내정치파트를 해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날 이 의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국정원에서 국내정보파트, 국내정치정보에 개입한 것, 각 기관에 국정원이 들락날락거리며 쓸데없는 정보를 수집하는 게 나라 발전에 뭐가 필요하느냐"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국내정치권을 기웃거리고 선거판만 되면 이당 저당에 기웃거리는 게 무슨 국정원이냐"며 "그래서 이건 야당이 주장할 게 아니라 집권여당이 이번 기회에 국정원에 국내정치파트를 해체, 아예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그는 "그것이 국정원 명예를 회복하는 길"이라며 "그간 음지에서 민주주의를 파괴해놓고 양지를 지향했는데 그건 독재"라고 밝혔다.이어 "
산업
신민주 기자
2013.07.03 11:14
-
에너지 자원 공기업들이 해외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2일 새누리당 이강후 의원은 “에너지 자원 공기업을 대상으로 페이퍼컴퍼니 설립 현황을 조사한 결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11개 공기업이 해외 조세피난처 등에 총 76개의 페이퍼컴퍼니를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페이퍼컴퍼니를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 공기업은 한전 및 5개 발전자회사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전원자력연료 등 11곳이다.또, 76개 페이퍼컴퍼니 중 52개는 필리핀, 버뮤다, 영국령버진제도 등 조세피난처에 설립된 사실도 알려졌다.해당 공기업들의 페이퍼컴퍼니는 1995년부터 설립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고, 대부분 내부 임직원 명의로 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게다가 공
산업
박신애 기자
2013.07.03 10:41
-
우리나라 톱텐(TOP TEN)에 드는 슈퍼부자는 모두 재벌 2·3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의 대물림 현상을 고스란히 반영했다는 지적이다.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재벌 2세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故이병철 차남)은 개인 보유주식과 배당금, 부동산 등의 재산 가치를 합한 결과 압도적인 슈퍼부자 1위를 차지했다. 이 회장이 소유한 재산은 삼전자(상장사)와 삼성에버랜드(비상장사) 주식, 배당금, 이태원 자택 등을 합쳐 총 재산 12조8340억 원이나 된다.뒤이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故 정주영 차남)이 6조8220억 원의 재산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10위에 랭크된 재벌2세는 5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신격호 차남·2조3970억 원), 6위 최태원 SK그룹 회장(故최종현 장남·2조3720억원), 7위 신동주
산업
이석구 기자
2013.07.03 10:41
-
정수장학회 최필립 전 이사장과 MBC 이진숙 전 기획홍보본부장의 대화를 녹취보도한 한겨레 기자가 징역 1년과 자격정지 1년을 구형 받았다.2일 검찰은 한겨레 최성진 기자의 녹취 보도가 위법성을 조각할 만한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이유로 해당 형을 선고했다.이날 최 기자는 최후 변론을 통해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어두운 진실에 눈을 감았다면 누가 저를 기자라고 할 수 있겠는가"라며 "위협받는 언론의 자유를 지켜달라"고 말했다.한편, 최 기자는 지난해 10월 최 전 이사장과 이 전 본부장의 정수장학회 지분 매각 문제에 대한 대화를 녹음해 대화록 형태로 보도한 바 있다.
산업
박신애 기자
2013.07.02 16:05
-
경찰청은 2일 신종금융사기인 '파밍 수법' 경보령을 발령했다.경찰청은 이날 " 최근 동영상. 음악 또는 문서 파일 등에 악성코드를 삽입해 웹하드. 파일공유사이트나 이메일 등으로 유포해 가짜사이트에 접속하도록 유도한 후, 피해자의 개인.금융정보(공인인증서.보안카드 번호 등)를 탈취해 대출· 예금인출을 하는 방법으로 재산상 피해를 입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경찰청은 "최근 가짜사이트로 접속유도 및 보안카드 번호 전체를 입력하지 않아도 예금을 빼내가는 새로운 유형의 금융사기가 발생하고 있어 인터넷뱅킹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개월간(~5. 31)까지 경찰에 신고 접수된 파밍 피해 건수는 716건, 총 피해금액은 3,757백만
산업
박신애 기자
2013.07.02 16:03
-
한화손해보험과 동부화재가 보험요율을 부적절하게 계산해 가입자들이 손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한화손해보험의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20여만 명은 총 1억 원 가량의 보험금을 더 낸 것으로 나타나 금융감독원이 제재에 나섰다.2일 금융감독원은 “한화손보가 지난해부터 신규 또는 갱신시 적용된 실손보험료 위험률을 산출하면서 원칙대로 계산하지 않아 보험가입자에게 1.4% 높은 보험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보험 상품의 위험률을 계산할 때는 최소 3년 이상의 통계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한화손보는 3개월 통계 자료를 연단위로 환산하는 등의 방법을 썼다. 이로써 30%포인트 가량 높은 요율을 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금감원 관계자는 “피해액은 1억여 원이지만 고객 한 명 당 금액은 300~500원 수준”이라면
산업
이석구 기자
2013.07.02 14:43
-
케이블TV에서 방영중인 드라마의 촬영현장에서 보조출연자 관리반장이 보조출연자 3명을 성추행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에 따르면 의 하이틴 드라마 '몬스타'에 출연중이던 A(21)씨는 관리반장 B(33)씨가 자신을 성추행 했다고 영등포경찰서에 고소해와 수사중이다.B씨는 지난 5월 서울 종로구의 드라마 촬영현장에서 A씨를 불러 엉덩이와 가슴을 만지고 짧은 치마 차림에도 '엎드려 뻗쳐'를 시킨 뒤 뒤에서 지켜보는 등의 행위를 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B씨는 또 여고생 보조출연자 2명에게 담배 피는 것에 대해 충고하면서 가슴과 엉덩이르 만지고 얼굴에 입을 맞추라고 강요하는 등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A씨는 "드라마 프로듀서와 B씨의 소속사에 이같은 사실을 알렸으나
산업
박신애 기자
2013.07.02 12:03
-
국가정보원의 지난 대선·정치개입 사건 진실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가 2일 출범했으나 시작부터 고성이 오가며 정회 소동을 빚는 등 앞으로의 길이 험남할 것을 예고했다.이날 오전 '국회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특위)'는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국정조사계획서 채택, 위원장 및 간사 선임 등의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었다.하지만 여야가 특위위원 선임을 두고 기싸움을 벌이면서 불과 5분여 만에 회의가 중단됐다.이날 특위는 연장자인 민주당 소속 특위위원인 신경민 의원 주재로 개의를 알렸지만, 김태흠 새누리당 의원이 "관련 있는 분이 빠지지 않으면 못한다"고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이다.앞서 새누리당은 민주당 소속으로 합류한 특위위원 가운데 김현, 진선미 의원이 국정원 여직
산업
신민주 기자
2013.07.02 11:29
-
서울대가 한국사를 대학수학능력시험 필수 응시 과목에서 제외한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사실과 다르다'고 2일 해명했다.앞서 서울대는 국사가 선택과목으로 채택된 2005학년도부터 국사를 필수 응시 과목으로 지정해왔다.전날인 1일 서울대가 (국사과목 필수 지정의)본래 취지와는 달리 국사선택이 도리어 위축되고 있다는 이유로 '2015학년도 대입수능부터 한국사 의무화를 폐지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이에 서울대 입학본부의 김순근 교수는 “국사 과목이 필수 지정 해제를 논의한 것은 맞지만 내년 수능에서 바로 빠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2015학년도 수능에서도 국사는 분명히 포함된다”고 전했다.서울대의 입장 표명에 네티즌들은 “잘못 전해진 거라니 다행이다” “폐지 논의는
산업
박신애 기자
2013.07.02 11:12
-
미국 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시험(SAT)을 주관하는 칼리지보드가 한국 학생들의 시험 기회를 줄이기로 결정했다.2일 칼리지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SAT 시험을 기존 6번에서 4번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한국에서 1월과 11월에 치러지던 SAT 시험은 없어지고 5월, 6월, 10월, 12월 총 4차례만 시행된다.칼리지보드의 이번 결정은 SAT문제 유출 의혹에 따른 후속 조치로 해석된다. 앞서 5월 문제유출의혹으로 한국에서의 시험이 취소된 바 있다. 6월에도 같은 이유로 생물시험이 취소됐다.이에 일각에서는 미국대입 과정에서 한국 학생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한편, 검찰은 문제 유출 의혹이 있는 학원에 대해 수사 중이다. 교육부와 서울시교
산업
박신애 기자
2013.07.02 10:44
-
이재현 CJ 그룹 회장이 검찰에 구속되면서 현 정부의 첫번째 대기업 회장 구속 이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안았다.서울중앙지법 김우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이 회장의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이 있고 긹에 비추어 증거 인멸 및 도망의 우려가 있다고 보여진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 회장과 변호인단은 CJ그룹의 비자금과 횡령, 조세포탈 혐의 대해 대부분 인정하면서도 건강이 좋지 않고 도주 우려도 없다며 불구속 수사를 해 줄것을 요청했지만 법원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 직후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이날 10시 53분 경, 곧바로 구속영장을 집행해 이 회장을 서울 구치소에 수감했다.이 회장의 구속으로 검찰 수사는 이 회장이 국외로
산업
이석구 기자
2013.07.02 10:36
-
지난 4월 19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10시 안방을 찾았던 케이블TV 프로그램 ‘나인투식스(9TO6)’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지난 3개월간 탤런트 권오중을 비롯해 개그맨 김대희, 박휘순, 송별철, 양세형, 방송인 원자현 등 6명의 연예인은 KCC(대표 정몽익)에 특별 채용돼 본격 토털 인테리어 브랜드 홈씨씨(Homecc) 인테리어 연예인TFT(Task Force Team)로 활동하며 홈씨씨 홍보, 마케팅 전략 수립과 인테리어 영업, 소비자 대상 교육 등 다양한 업무와 과제들을 수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인테리어에 조예가 깊은 탤런트 권오중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개그맨 위주로 구성돼 소비자들에게 홈씨씨 인테리어 브랜드를 알리고 실제 마케팅 업무에 도움을 주는 아이디어를 이끌어냄으로써 B2
산업
이석구 기자
2013.07.02 09:45
-
수산물 공판장에서 경매가 열리지 않았는데도 있었던 것 처럼 서류를 꾸며 거액의 경매 수수료를 가로챈 수협 중앙회 임·직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경매서류를 허위로 작성하고 수수료를 부당하게 챙겨온 수협중앙회 법인과 A 공판장장 이모 씨등 19명을 불구속 입건 했다고 1일 밝혔다.이들은 A공판장 소속 중·도매인들이 다른 도매시장에서 구매한 수산물을 공판장에서 위탁받은 것처럼 허위로 출하 등록을 하고 서류상으로만 경매를 하는 방식으로 130여 명의 중·도매인들에게 3.0~3.8%의 경매수수료를 챙겨 5년간 100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이씨 등은 중·도매인들에게 매달 1800~3500만 원씩 허위경매 실적을 할당하고 이를 채우지 못하면 등록을 취소하거나 영업장 배치를 변경하는 등 우월
산업
이석구 기자
2013.07.01 18:10
-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프랑스에서도 국정원사건을 규탄하고 나섰다.프랑스 교민과 유학생들은 1일 “프랑스 방방곡곡에 있는 한인들이 한국땅의 민주주의가 짓밟히는 안타까운 현실이 타개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이 열기를 프랑스 서명사이트로 옮겨 프랑스인들에게도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민주주의 파괴 행위를 전해 서명운동 범위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면서 시국 선언했다.앞서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시국성명이 발표되고 대규모 집회가 열린 바 있어 국정원 사태에 대한 규탄이 전세계 교민사회로 확산되고 있다는 해석이 뒤따른다.이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수십 년에 걸쳐 세운 이 땅의 민주주의가 오늘의 사태로 또다시 역사적인 전환점에 서게 되었다”면서 “민주주의 파괴를 규탄한다”고 밝혔다.이어 “국정원의 조직적 선거개입과 여론조작의
산업
박신애 기자
2013.07.01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