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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실무회담에서 '개성공단 원부자재 및 완제품 반출, 설비 및 시설 점검' 등에 합의한 것에 대해 김관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8일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 "개성공단 출입 제한이 북한에 의해 일방적으로 이뤄진지 96일 만에 남북 당국 간 최초 공동합의문이 작성됐다는 사실 자체가 상당한 성과"라고 평가했다.또 그는 "우리 정부와 북한 간 입장 차가 어느 정도 있었지만 '선이후난'(先易後難)이라고 쉬운 문제부터 먼저 해결하고 서로 합의가 어려운 것은 좀 뒤로 미루겠다는 자세를 보였다"면서 "앞으로 협력 불씨를 살리기 위해 좀 더 유연한 자세가 필요하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다.그는 국가기록원에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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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3.07.0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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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하다 사고가 난 아시아나 OZ 214편 비행기가 활주로에 착륙하기 7초 전 착륙 속도인 137노트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미교통안전위원회(NTSB) 데버라 허스먼 위원장은 7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항공기가 너무 느린 속도로 낮게 착륙하고 있다는 경고를 받고 충돌하기 1.5초 전 착륙을 중단하고 기수를 돌리려 했다고 밝혔다.그는 "아직 조사는 한참 멀었다"며 "기장의 과실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국토교통부는 한국 조사단을 현지에 급파해 7일 오전 8시 21분(현지시간) 공항에 도착, NTSB와이 조사일정을 협의하는 등 합동조사를 시작했다.조사관들은 공항 인근 호텔에 투숙중인 조종사들을 면담하고 사고기의 잔해 분포 등 현장조사를 했으며 한국시간 오전 11시에 조사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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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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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너는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로 유명한 시인 안도현(52)이 “시를 쓰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그는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가 대통령인 나라에서는 시를 단 한편도 쓰지 않고, 발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나 같은 시인 하나 시 안 써도 그녀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다만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고 비난했다.이후 절필 이유를 묻는 질문에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그 가치를 눈속임하는 일들이 매일 터져 나오고 있다”면서 “박근혜 정부를 바라보는 심정은 참담 그 자체”라고 설명했다.한편,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그는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안중근 의사의 유묵을 소장하고 있다는 글을 트위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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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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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 국토부가 사고조사를 위한 팀을 구성해 현지로 급파했다.지난 6일 오전 11시 20분께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보잉 777기 OZ214편은 공항에 착륙하던 중 지면에 충돌 후 활주로를 이탈해 기체가 대파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 항공기에는 승무원 16명을 포함해 총 307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국토교통부는 이에 분야별 사고조사팀 4명을 구성, 현지로 급파하고 관계직원을 비상소집해 사고수습 본부를 설치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외교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아시아나 항공에도 항공안전감독관을 파견해 협조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말했다.또한 "현재까지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정확한 정보는 추후 발표할 것"이라고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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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0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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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 OZ 214편 여객기가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착륙사고를 일으켰다.사고는 현지시각 오전 11시 30분경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의 정확한 원인과 사상자 수는 공식적으로 확인이 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지 언론은 “사망자는 1~2명, 부상자는 30여명 일 것”이라고 보도했다.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기는 착륙과정에서 비행기 앞쪽이 들리며 꼬리부분이 활주로에 닿았고 이어 동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아시아나 항공 측은 사고가 난 비행기에는 승객 291명과 승무원 1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사고 이후 승객과 승무원 전원이 대피했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사고로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은 폐쇄됐으며, 항공기 이착륙도 통제돼 도착 예정이었던 기체들은 인근 공항으로 회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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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0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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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NLL 발언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자 시민들이 국정원의 정치개입을 규탄하며 다시 촛불을 들고 광장에 모였다.참여연대와 한국진보연대 등 209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원 대선개입과 정치개입 진상 및 축소 은폐 규명을 위한 긴급 시국회의'는 6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국정원에 납치된 민주주의를 찾습니다'라며 촛불집회를 열었다.이날 집회에는 지난달 21일 촛불집회가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인 1만여 명(경찰추산 4500명)이 모여 다양한 참석자들로 구성됐다.청소년 단체인 '21세기청소년공동체희망'은 "청소년도 국민으로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시험기간에도 불구하고 행동에 나섰다"며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철저한 국정조사를 요구했다.'21세기청소년공동체희망'은 17일에는 청소년 시국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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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07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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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법무부장관을 낙마시킨 건설업자 윤모 씨가 성접대 불법 로비 의혹 의혹으로 10일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법원은 6일 윤씨의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10일 서울 중앙지법 321호 법정에서 전휴재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윤씨는 사회 유력인사들에게 성 접대 등 향응을 제공하고 사업상의 이권을 따내거나, 자신에 대한 여러 건의 고소 사건에서 편의를 받은 혐의 등으로 5일 서울 중앙지검 특수3부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이 외에도 윤씨는 여성들을 폭행하거나 협박해 성접대에 동원하고 이들에게 최음제 등 마약성 약물을 몰래 투약해 강원도 원주의 별장 등에서 유력 인사들과 강제로 성관계 하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앞서 검찰은 지난 2일 경찰이 신청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매입 등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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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0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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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현충원(원장 김형기)은 지난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간 애국지사묘역의 조경개선사업이 완료돼 준공식을 5일 가졌다. 이번 조경개선공사는 국립묘지 창설 초기 묘역사면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 없는 녹화 위주의 수목식재와 노후화된 조경시설물, 상징성 부족 등의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됐다.이번 개선사업으로 입구 전면부 경사면에 상징성 강화를 위한 대형태극기(15m*10m) 조형물(2개)과 기존 지형을 활용한 전통 계단식 돌 화단 및 담장설치 및 쉼터를 조성했다. 특히 대형 태극기는 태극과 4괘는 인조 크리스털에 국기법에서 지정한 표준 색도를 적용했고 태극기 바탕면은 국내 화강석을 사용해 시공했다. 현충원 관계자는 "이 태극기조형물은 현충원 정문 뿐 아니라 동작대교에서도 조망 가능하여 서울현충원의 대표 상징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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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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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교통법규를 준수하기로 서약하고 실천하면 운전면허 행정처분 감경혜택을 주는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를 오는 8월부터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시행규칙 개정은 운전면허가 있는 운전자가 경찰에 1년간 무위반 무사고 할 것을 서약하고 실천할 경우 운전면허 특혜점수 10점을 받게 된다. 부여된 점수는 기간에 관계없이 누적 관리되며 교통사고 등으로 운전면허 정지처분을 받게 될 경우 10점당 10일씩 처분일수에서 감경된다. 경찰청은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스스로 교통법규를 지키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또한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개정을 통해 운전자 스스로 교통법규를 지키려는 노력을 하게 됨으로써 자발적인 준법의식이 높아지고 교통안전도 확보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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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0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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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새누리당 전 의원이 NLL 대화록 공개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4일 JTBC의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에서 강 전 의원은 “국정원의 NLL대화록 공개는 선거개입 물타기가 아니라 물갈이 수준”이라면서 “본인의 발언에 책임지겠다던 두 의원은 사퇴해야 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그는 “보수 쪽에서조차 남재준 국정원장이 공개한 회의록에 나타난 노 전 대통령의 발언이 NLL포기를 의미한다고 단정 짓는 건 과장됐다는 견해가 많다”면서 “NLL대화록 전문을 보면 포기라고 해석하긴 어렵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책임지겠다고 한 두 사람(서상기, 정문헌 의원)은 마땅히 사퇴해야한다”고 주장했다.또, “발췌록에서 호칭을 바꾼 것이라면(전문-위원장, 발췌록-위원장님) 의도적 변조로, 거의 범죄 수준”이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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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0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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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기초선거 정당공천제'와 관련, 폐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이를 당론으로 채택하는 절차에 들어갔다.이에 당 안팎에선 당론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대체적이지만, 전병헌 원내대표 등 당내 의원들이 위헌소지 및 실효성 문제 등을 제기하며 반대 의견을 내고 있어 당론 채택까진 어느정도 진통이 예상된다.5일 민주당 지도부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기초선거 정당공천 찬반검토위'가 전날 건의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안을 논의했다.이에 따라 당 지도부는 오는 8일 의원총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후 다시 최고위에서 당론 채택 절차에 대해 결론을 낼 예정이라고 당 핵심관계자는 전했다. 최고위는 이때 이 사안을 전당원 투표에 부칠지, 최고위가 직접 당론을 결정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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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3.07.0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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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의 NLL공방이 국정원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2007년 당시 재직했던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이 임의 공개된 대화록에 대해 “작성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에 국정원이 정면 반박에 나서면서 진실게임을 벌이고 있다.4일 김 전 원장은 “2007년 10월 대화록 작성을 지시했고, 국정원이 공개한 2008년 1월 대화록에 대해서는 작성을 지시하거나 보고받은 적이 없다”면서 “공개된 대화록의 작성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는 ‘1부만 남기고 모두 폐기하라’는 자신의 지시사항을 어긴 항명죄이자 2급 기밀을 임의로 발간한 비밀누설죄에 해당한다”고 일갈했다.이어 “지난 정부가 김양건 통일전선부장과 나의 대화록을 공개한 데 대해 ‘국기문란행위’라며 처벌했다. 그렇다면 남북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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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0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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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이 집권 1년 만에 축출됐다. 이집트 전역에서 대통령 사퇴를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일어난 지 나흘만이다. 알시시 국방장관이 이끄는 군부는 3일(현지시간) 무르시 대통령을 축출하고 4일 무르시 대통령의 세력기반인 이슬람세력에 대한 숙청을 시작했다.이슬람세력은 군부, 세속주의세력과 함께 이집트의 3대 세력으로 불리며 이슬람 근본주의를 표방해왔다.이로써 이집트는 ‘아랍의 봄’때 축출된 무바라크 전 대통령 이후 1년간의 민선 대통령 시대를 마감했다.무르시 대통령의 축출 배경에는 이슬람 색채를 강화한 헌법 제정과 어려워진 경제상황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만 여론이 팽배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달 30일부터 수백만 명이 시위를 벌여왔으며, 알시시 장관이 대총령 축출을 발표하자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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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0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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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사흘간 진행된 한중 FTA 1단계 6차 협상이 전날인 4일 종료됐다.산업통상자원부의 김영무 FTA 교섭관은 5일 KBS1 라디오 에 출연, 이번 협상의 성과에 대해 “6차 협상에서 상품 모델리티(기본지침)이 합의에 가까워졌다”며 “또 핵심 쟁점이었던 9개 분야를 일괄적으로 협상 범위에 포함시키기로 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전했다.김 교섭관은 “협상 개시 후 지금까지 협정의 대상 범위와 관련해 중국과 의견이 대립해왔다”며 “이번에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높은 수준의 포괄적 FTA 체결원칙을 확인해 핵심 쟁점의 합의를 도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앞서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시장 개방 정도가 높고(높은 수준) 대상 범위가 넓은(포괄적) FTA 체결원칙에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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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7.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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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시간당 최저임금이 5210원으로 오른다.5일 최저임금위원회는 7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7.2%(350원) 올린 521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공익위원 9명, 사용자 위원 9명, 근로자 위원 9명 등 27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최저임금제란 국가가 노·사 간의 임금결정과정에 개입해 임금의 최저수준을 정하고 사용자에게 이 수준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법으로 강제하는 제도다.이에 대해 중소기업중앙회는 같은 날 "내년도(2014년) 적용 최저임금이 시급 5210원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이번 대폭 인상은 임금의 지불주체인 영세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현실을 무시한 처사로 매우 실망스럽다"고 밝혔다.그러나 누리꾼들은 "이제 겨우 시급 5000원 돌파했네" 등의 의견을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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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0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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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전용기 인테리어를 맡으면 일확천금을 꿈꿔볼 수 있는 걸까. 최근까지도 전용기 매입을 극비에 붙였던 삼성은 인테리어 업체 간 소송으로 ‘1000억 초호화 전용기’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시크릿 오브 코리아 안치용 씨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 2012년 8월 보잉사로부터 737-700기종의 전용기를 구입했다. 전용기는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닌 경우 신탁회사 명의로 항공기를 등록해야한다는 규정에 따라 ‘웰스파고뱅크 노스웨스트 내쇼널 어소시에이션 트러스트’와 신탁계약, 이 회사 명의로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전용기의 가격은 우리 돈으로 855억 원이다.302억 원에 달하는 호화 인테리어 역시 삼성다웠다. B737-700 기종의 인테리어 비용이 225억 원 내외로 알려진 것을 감안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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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7.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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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4일 여직원 감금 사건과 관련, 진선미 민주당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지난 1일 진 의원은 SBS 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해 “국정원 여직원은 한낱 가녀린 여직원이 아니라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수년 동안 전문적으로 조직적인 교육을 받은 전문 정예 요원이었다”며 “당시 여직원이 오빠라는 사람을 불렀는데 알고보니 국정원 직원이었고 그 두 사람이 그 안에서 국정원 지시를 받아가며 철저하게 모든 증거들을 인멸했다”고 말했다.이에 국정원 관계자는 “당시 여직원이 불러 오피스텔에 찾아간 사람은 친오빠가 맞고 그는 민주당 관계자들의 제지로 오피스텔 내부로 들어가지도 못했다”며 “음식물을 전해주려던 여직원 부모조차 출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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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3.07.0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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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나 LTE를 사용하는 휴대전화 가입자 중 앞자리가 010이 아닌 사용자는 연말까지 010으로 변경해야 한다.미래창조부는 4일 01X 한시적 번호이동 제도를 올해 종료한다고 밝혔다.01X 번호 사용자는 이동통신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서 010으로 변경해야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하다.01X 한시적 번호이동 제도는 지난 2010년 방송통신위원회가 스마트폰 보급 활서와를 위해 01X 사용자도 2013년까지 한시적으로 번호 변경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이에 오는 9월까지 010으로 변경하지 못하면 10월~12월의 사전 공지 후 자동으로 010으로 번호가 변경된다. 01X 번호를 사용하는 3G, LTE 사용자는 가입 당시 010번호를 미리 부여 받았고, 이를 제도 종료 3개월 전부터 전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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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0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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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일 방북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이날 한재권 비대위 대표는 "9일자로 방북하겠으니 남·북 정부는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아울러 "6일 남북실무회담이 성공적으로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비대위는 전날 기계전자부품 업체들은 조만간 철수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신중히 하겠다"며 철수를 보류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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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3.07.0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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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방북을 허용한 데 대해 우리 정부가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을 갖자”며 역제의 했다. 대북정책 원칙에 따른 대응으로 풀이되는 한편, 북한의 반응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통일부는 4일 오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6일 판문점 통일각 또는 평화의 집에서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을 갖자고 제의했다”고 밝혔다.통일부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더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또, “실무회담에는 국장급을 수석대표로 하는 3명의 대표가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북한은 “장마철 공단 설비와 자재 피해 관련, 입주기업들의 긴급대책 수립을 위한 방문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갑작스런 북한의 변화를 두고 우리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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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7.04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