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은 4·10총선을 통해 구성될 제22대 국회에 정책금융 지원 확대와 관련한 입법을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한국무역협회(KITA)가 발표한 ‘제22대 국회에 바라는 무역업계의 건의사항’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 322개사 중 36.6%는 제22대 국회가 1순위로 다뤄야 하는 분야로 ‘정책금융’을 꼽았다. ‘기술·R&D(26.1%)’, ‘규제(24.2%)’, ‘노동(13.1%)’ 분야가 그 뒤를 이었다.수출기업들은 ‘정책금융’ 분야의 입법 방향으로‘수출기업 대상 대출 프로그
[뉴시안= 이태영 기자]위기 극복과 경제 재도약의 확고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제22대 국회가 선진국형 경제·사회구조 대전환을 견인하는 거시적 프로젝트를 전격 가동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일 국회 각 정당에 '제22대 국회에 바라는 중견기업계 제언'을 전달하고 "글로벌 불안정성이 심화하는,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기업 활력 제고를 최우선으로 장기적인 경제·사회 발전의 토대를 다지는 데 차기 국회가 사회 각 부문의 협력을 이끌어 나아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중견련은 "유례없는
[뉴시안= 이태영 기자]포스코가 ‘격주 주 4일제형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행 일자는 1월 22일, 첫 격주 금요일 휴무는 2월 2일이다.포스코는 2018년 상주 직원들 스스로 가장 효율적인 업무 시간대를 정해 일할 수 있도록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했다. 제도 시행 이후 직원들은 1개월 이내의 단위기간을 정하고 주 평균 40시간 이내에서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정해 근무할 수 있게 됐다.신설되는 ‘격주 4일제형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기존 ‘선택적 근로시간제’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도 격주 금요일에 한
[뉴시안= 이태영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5일제 추진 의사를 내비쳤다. 정부가 주 52시간제를 일부 완화하는 근로시간제 개편안을 내놓은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15일 대전 중구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는 "일과 삶이 균형을 맞출 수 있어야 한다"며 "민주당이 약속했던 것처럼 주 4.5일제를 향해서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노동시간을 늘려서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는 전략은 이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13일 현행 '주 52시간
[뉴시안= 김상미 기자] SK E&S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인정받았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된 것.SK E&S는 지난 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근무환경 개선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5일 밝혔다. SK E&S는 그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구성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제도 시행을 통해 노동환경 개선을 기울여 왔다. 구성원들이 유연하고 자율적으로 근무방식을 선택
[뉴시안= 박은정 기자]정부가 주 52시간 근무제를 손본다. 때에 따라 최대 69시간 일할 수 있도록 하되, 장기휴가 등을 통해 노동자의 휴가를 보장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근로자들은 "장기휴가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정책의 실효성에 대해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는 6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근로시간제도 개편안을 확정했다.개편안은 기존의 52시간 근무제(기본 40시간+최대 연장 12시간) 틀을 유지하되 '주' 단위의 연장근로 단위를 월·분기·반기·연으로 변경하자는 내용이 골자다. 70여년 간 이어오
[뉴시안= 조현선 기자]금융플랫폼 토스가 파격적인 인사 실험에 나선다.토스는 주 4.5일제와 성탄절을 전후한 열흘 휴무 등을 포함한 새로운 인사제도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열흘휴무제는 고객센터 등 일부 인력을 제외하고 모든 팀원에 적용된다. 이에따라 해당기간에는 사내 메신저도 휴식모드에 들어간다임금체계도 그동안의 포괄임금제에서 비포괄 임금제로 전환키로 했다. 이에따라 주 40시간을 초과한 근무시간에 대해서는 연봉 외에 별도 수당을 지급한다. 정보기술 업계 특성상 초과 근무가 적지않은 상황이어서 실질적인 연봉 인상으로 이어질 전
[뉴시안= 손진석 기자]한국산업연합포럼(KIAF) 조사에 따르면 국내 업종 중 반도체, 자동차, 전자 등 주요업종의 내년 시설투자가 올해보다 –3.1% 감소해 2019년 대비 –14.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KIAF는 회원사 11개 업종 내년 수출은 11.9% 증가하고 생산도 조선 14%, 자동차 10.3%, 기계 6.4% 등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금액기준)했다. 내년 설비투자는 대부분 기관 전망과 달리 정체 혹은 위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KIAF는 22일 오전 9시 유튜브 생중계로 ‘주요산업 현황, 전망 및 과제’를 주
[뉴시안= 박은정 기자]한샘이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2020년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 ‘가족친화인증’ 제도는 자녀출산과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 등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심사를 통해 3년간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한샘은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결혼·임신·출산·육아로 이어지는 가족 구성 단계에 맞춰 다양한 모성 보호 제도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성가족부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임
[뉴시안=박재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가 기업들의 근무여건을 변화시켰다. 특히 기업들은 코로나19 경험을 계기로 비대면, 유연근무제 등 근로형태를 다양화시키고 있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20일 국내 대기업 4곳 중 3곳은 코로나19에 대응해 유연근무제를 새로 도입하거나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경연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근로형태 및 노동환경 전망’을 조사한 결과다.응답기업 중 29.2%는 유연근무제를 새로 도입했고 45.8%는 기존 제도를 보완, 확대
[뉴시안=박현 기자]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경제·노동 8대 분야 40개 입법 개선 과제를 담은 ‘경제활력 제고와 고용·노동시장 선진화를 위한 경영계 건의’안을 23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경총은 이와 관련해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0%에 그친 데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실물경제도 비상국면에 놓여 있다”며 “경제 재도약과 기업의 투자 활력 회복을 위해서는 노사관계 법·제도 선진화 등을 통해 경제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우선 경총은 기업 활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
[뉴시안=] 포털 네이버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네이버는 지난달 인크루트에서 조사한 ‘2019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 하고 싶은 기업 1위를 기록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자리 으뜸기업은 좋은 일자리를 다수 만드는 기업이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작년부터 진행해 오고있는 제도다. 일자리를 늘리거나 일자리의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한 기업 총 100개가 선정되며 올해가 두번째다.고용노동부와 일자리위원회는 2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
[뉴시안=정동훈 기자] 넷마블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시행 중인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지난 2008년부터 근로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는 기업에 대해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기업의 가족친화제도 실행 및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 등이 심사 기준이다.넷마블은 지난 2017년 2월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야근·주말근무 금지 △탄력근무제 도입 △종합건강검진 확대 등을 포함한 ‘일하는 문화 개선안’을 시행했으며, 올해 3월 임
[뉴시안=권혜경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8년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가족친화인증제도’는 가족친화 경영에 모범적인 기업을 평가하는 제도로, 근로자들이 일·생활 균형 제도를 마음 놓고 활용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한 기업에 부여된다.이랜드리테일은 올해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신규 대기업 38개 중 한 곳으로 선정돼 지난 18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8년도 가족친화 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 참석했다.이랜드리테일은 지난해부터 근로감독센터를 운영하고 퇴근 후 업
[뉴시안=송범선 기자] 요즘 건설업계는 근로시간 단축 문제가 핫 이슈다. 지난 2월 주당 최대 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었다.현행 근로기준법은 주당 최대 근로시간을 기본 40시간에 연장근로 12시간을 포함한 52시간으로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토·일 각각 8시간씩 총 16시간의 휴일근로를 인정하고 있어 사실상 주당 최대 근로시간은 68시간인 것이 현실이었다.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토요일과 일요일도 최대 근로시간에 포함돼 근무시간 단축으로 이어지게 된다.오는 7월1일부터 상시근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