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박현 기자]현대건설이 올해 싱가포르, 미얀마, 홍콩에 이어 필리핀까지 아시아지역에서 총 1조원 규모의 토목·건축 공사를 수주하며 해외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현대건설은 지난 18일, 필리핀 교통부에서 발주한 총 6700억원(약 5억7300만 달러) 규모의 현지 남북철도 제1공구 공사(Malolos to Clark Railway Project – PKG1)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21일 밝혔다.현대건설이 주관사를 맡은 이번 프로젝트는 전체 수주 금액 가운데 약 3838억원(3억3000만 달러/57.5%)이 현
[뉴시안=정동훈 기자]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취임 10개월만에 사퇴했다.1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영식 사장이 잇따른 열차 사고에 책임을 지고 사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보도자료를 통해 오 사장은 “지난 2월 취임사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코레일의 사명이자 존재 이유’라며 안전한 철도를 강조했지만 최근 연이은 사고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사죄의 뜻과 함께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퇴의사를 표명했다.오 사장은 “모든 책임은 사장인 저에게 있으니 열차 운행을 위해 불철주야 땀흘리고
[뉴시안=이석구 기자] 정부가 남북철도 연결을 위해 미국과 긴밀히 협의중이라고 밝혔다.30일 청와대는 유엔군사령부가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공동점검 요청을 불허한 것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씀을 드릴 수 없다"고 언급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그 내용은 현재 미국쪽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며 이렇게 말했다.앞서 한 언론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남북이 경의선 북측 철도구간(개성~신의주)의 상태를 공동 점검하는 차원에서 서울역~신의주까지 열차를 운행하기 위해 인원·열차의 방북 계획을
[뉴시안=김도진 기자] 4.27 판문점 선언 후 경제 분야에서 처음으로 남북이 만났다. 26일 남북은 '철도협력 분과회담'을 갖고 동해선·경의선 철도를 연결하는 실천 방안을 협의하고 공동보도문 초안을 교환했다.이날 회담에 참석한 남측 인사는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과 손명수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북측 인사로는 계봉일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국장과 김창식 철도성 대외사업국 부국장이다.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철도협력 분과회의는 오전 10시부터 전체회의와 2대2 대표접촉을 진행하며 공동보도문 초안을 작성,
[뉴시안 맛있는주식=송범선 기자] 남북철도 연결의 기대감에 현대로템ㆍ대호에이엘ㆍ대아티아이 등의 철도 관련주가 다시 한 번 부각되고 있다.전문가들은 4월 27일 남북정상회의 영향을 받아 남북 인프라 연결로 한반도 교통이 이전과는 다른 변화의 시기를 겪게될 것으로 전망한다. 철도는 가장 주요 인프라이다. 이중에서도 백마고지역에서 월정리역을 연결하는 ‘경원선’ 개통이 남북관계 수혜로 꼽힌다.우리 정부는 2040년까지 제 5차 국토종합계획 수립을 착수할 예정으로 이는 국토발전의 기본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정책이다. 철도 복원 등의 남북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