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유통업계의 2024년 정기 주주총회의 막이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 경제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들은 본격적으로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내외 성장 전략을 내놓고 있다. 신세계는 21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이날 박주형 대표이사는 "올해도 세계 경제 성장세 둔화와 대내외 리스크 요인 누적·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며 "극단적 소비 성향의 심화와 치열해지는 온오프라인 업태 경쟁·패션 브랜드 불활 등 유통업계 전반적으로도 제한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뉴시안= 이태영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모빌리티 분야 개발자 축제인 ‘제3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SDV(Software-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로의 대전환이 가져올 미래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했다.현대차그룹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 HMG 개발자 컨퍼런스 발표 현장에 외부 IT 개발자, 대학생, 투자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SDV 대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외부에 공유
[뉴시안= 남정완 기자]자동차를 팔기만 하면 되는 시대가 끝나고 자동차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비즈니스 시대가 온다. 최근 은행이나 금융 앱 등 핀테크 업체들이 완성차 업체와 협력에 나서며 모빌리티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하나은행·핀다와 함께 ‘커넥티드카 기반 금융 서비스’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서비스 확대를 본격화했다.현대차·기아는 차량으로부터 수집된 운행정보, 운전습관, 차량상태 등의 다양한 데이터를 하나은행과 핀다에 제공하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양사는 금융상품과 대
[뉴시안= 조현선 기자]샤오미가 프리미엄급 제품군에 '미(Mi)' 브랜드명을 떼고 회사명 '샤오미(Xiaomi)'를 넣는다.24일(현지시각) 해외 개발자 커뮤니티 XDA디벨로퍼스에 따르면 샤오미가 올해 3분기 출시될 스마트폰부터 '미' 브랜드를 순차 파기한다. 최근 공개된 '샤오미 믹스4', '샤오미 패드5' 등이 이에 해당된다. 샤오미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후 샤오미는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급 제품에 '샤오미'를, 젊은 세대를
[뉴시안=박현 기자]대림산업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의 경영활동 성과를 담은 ‘2020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회사의 활동과 성과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 부문별 중장기 전략도 함께 담겨 있다.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대림산업은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을 강조했다.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스마트 건설을 구현하는 한편, IT기술과 첨단 건설공법을 결합해 업무 효율성과 원가 혁신, 생산성까
[뉴시안=박현 기자]대림산업이 기업 분할에 나섰다. 대림산업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회사를 지주회사와 2개의 사업회사로 분할하는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을 동시에 추진해 대림산업을 존속법인인 지주회사 ‘디엘 주식회사(가칭)’와 건설사업을 담당하는 ‘디엘이앤씨(가칭)’, 석유화학회사인 ‘디엘케미칼(가칭)’로 분할하게 된다. 대림산업은 오는 12월 4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 1일 지주회사를 출범할 계획이다.대림산업은 그동안 건설사업과 석유화학사업이 독립적으로 성장전략을 추진해 나갈 최적화된 시점을 모
[뉴시안=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오는 8월 5일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갤럭시언팩2020'에서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2(가칭)'를 공개한다.미국의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19일(현지시간) '삼성 영국(Samsung UK)'의 공식 트위터 계정(@SamsungUK)을 인용해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2가 8월 5일 언팩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삼성이 자사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13초 분량의 영상에 따르면 메인 컬러가 될 것으로 보이는 '미스틱 브론즈
[뉴시안=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다음달 열리는 최초의 온라인 '갤럭시 언팩'에서 선보일 제품 라인업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2009년 시작 이후 사상 초유의 온라인 언팩이 열리게 됐다. 이에 삼성은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등을 내세워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다만 폴더블폰 최초로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됐던 갤럭시폴드2(가칭)는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
[뉴시안=박현 기자]대림건설이 7월 1일 공식 출범한다. 대림그룹 내 건설계열사 삼호와 고려개발의 합병 회사인 대림건설은 기존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합병을 통한 경영 시너지를 극대화해 오는 2025년까지 10대 건설사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대림산업은 이번 합병이 건설시장의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디벨로퍼 사업을 위해 추진됐다고 30일 밝혔다.대림산업에 따르면 최근 건설시장은 건설사의 신용도와 브랜드가 핵심경쟁력으로 평가받으면서 대형 건설사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바 삼호와 고려
[뉴시안=박현 기자]이해욱 대림산업 회장이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대림산업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7일 열리는 제73기 정기주주총회와 관련해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확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대림산업은 이날 이사회 중심의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하기로 결정하고, 전문성과 독립성을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에 나섰다. 이에 따라 이해욱 회장은 사내이사를 연임하지 않기로 했다. 이 회장은 그룹 회장으로서 그룹의 비전인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하기 위한 역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대림산업은 이사회 내에 설치된 내부
[뉴시안=조현선 기자]올해 역대급 스펙을 가진 스마트폰이 쏟아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를 필두로 화웨이, LG전자, 애플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1억대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한 전략 스마트폰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삼성전자는 다음달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공개한다. 이날 갤럭시Z 플립(가칭)과 갤럭시S20(가칭)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화면 크기에 따라 ▲갤럭시S20(화면 6.2인치) ▲갤럭시S20 플러스(6.7인치) ▲갤럭시S20 울트라
[뉴시안=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내달 미국에서 공개를 앞두고 있는 두번째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이 180만원 대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해외 IT매체 BGR에 따르면 미국 IT개발자 전문매체 XDA디벨로퍼스의 맥스 웨인바흐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Z플립'의 예상 가격을 공개했다. 그는 "갤럭시Z 플립은 1400유로(약 180만원)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업계에서 예상한 '100만원 대 초반'이라는 출고가
[뉴시안=조현선 기자]다음달 공개될 삼성전자의 올해 주력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0'의 실물 사진 이미지가 최초로 유출됐다.최근 삼성의 차기 스마트폰을 두고 '갤럭시 S11'과 'S20' 중 브랜드 명칭에 대한 소문이 무성했으나 이번 유출로 '갤럭시 S20'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12일(현지시간) 해외 개발자 커뮤니티 XDA디벨로퍼스의 맥스 와인바흐(Max Weinbach)는 갤럭시 S20 플러스의 바탕화면과 전·후면 등을 촬영한 실물 사진을 공개했다.해당 제품은
[뉴시안=최성욱 기자] 휴대용 게임기로 전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닌텐도 스위치의 운영체제를 교체하려는 새로운 시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26일(현지시간) 글로벌 개발자 커뮤니티 'XDA 디벨로퍼(XDA Developer)'에 스스로를 '스위치루트(switchroot)'라고 밝힌 개발자 그룹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닌텐도 스위치로 포팅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작업내용을 공개했다.일반적인 안드로이드폰 사양과 하드웨어 면에서는 비슷하지만 다소 다른 부분을 조절해야만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할 수 있다. 이 과정
[뉴시안=조현선 기자] 삼성전자가 8월 한여름 물량 공세를 퍼붓는다. ‘갤럭시노트10’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태블릿, 스마트워치에 5G 중저가폰까지 줄줄이 공개될 예정이다.16일 이동통신·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10을 공개하고 사전 예약판매를 거쳐 23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갤럭시탭S6와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갤럭시노트10과 함께 공개되거나 갤럭시노트10 언팩에 맞춰 일주일 전후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갤럭시탭S4를 갤럭시노트9 언팩 행사 일주
[뉴시안=이석구 기자]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 플러스 크기와 기능을 짐작할 수 있는 사진들이 연일 유출됐다. 11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씨넷, XDA 디벨로퍼, 슬래시리크스 등 IT 전문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의 새로운 모습이 담긴 제품 사진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를 통해 유출됐다고 전했다.FCC를 통해 유출된 사진을 보면 갤럭시노트10 플러스 크기는 162.5 x 77.6mm이며 대각선 크기는 각각 177.8mm, 170.1mm로 측정된다. 전작 갤럭시노트9
[뉴시안=최성욱 기자] 현재 사용되고 있는 안드로이드 P, 파이를 이을 안드로이드Q의 베타버전이 다섯번째로 공개되었다. 10월로 예상된 안드로이드 Q는 올 여름과 가을 개발자 베타버전을 꾸준히 내놓으며 성능을 다듬을 예정이다.11일 (현지시간) 공개된 다섯번째 안드로이드 Q 개발자 베타 버전의 가장 큰 특징은 '다크 부트(dark boot)'이다. 기존의 부팅화면이 화이트 컬러에 레드, 옐로, 그린, 블루의 4가지 컬러로 구성된 구글 로고가 움직이는 형태였다면 이번에는 블랙이 배경색으로 등장했다.이미 유튜브와 메시지
[뉴시안=정동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0일 인천시청에서 인천광역시, 한국감정원과 ‘빈집 활용을 통한 재생사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인천시, LH 및 한국감정원이 상호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인천시 내 빈집 활용을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 도시균형발전 등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작년 7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돼 각 지자체에서는 실태조사를 통해 빈집 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나, 늘어가는 빈집에 비해 지자체의 예산은 한정돼 있어 빈집해결 방안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또
[뉴시안=최성욱 기자] 베일 속에 가려졌던 모토로라의 폴더블폰 콘셉트 이미지가 공개된 가운데 기능이 하나씩 유출되고 있다. 특히 개발중인 폴더블폰의 제품명을 '넥스트젠 레이저(RAZR)'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차세대를 뜻하는 넥스트 제네레이션(Next Generation)에서 따온것으로 보인다.7일(현지시간) 美엔지니어 커뮤니티 XDA 디벨로퍼(Developers)에 따르면 모토로라와 연계해 일하고 있다는 한 관계자가 모토로라 폴더블폰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를 폭로했다. 이 관계자는 이 폴더블폰은 안으로
[뉴시안=송범선 기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누구'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을 일반에 첫 공개하고, 개인과 기업 등 서드 파티(3rd Party) 개발자들과 함께 '누구'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SK텔레콤은 24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AI 오픈 플랫폼 '누구 디벨로퍼스'의 기술 및 활용법 등을 공개하는 '누구 컨퍼런스 2018'을 개최했다.‘누구 디벨로퍼스’는 AI ‘누구’ 오픈플랫폼의 정식 명칭으로, 3rd 파티(P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