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처음으로 자율주행버스가 세종시외버스터미널과 오송역 22.4㎞ 구간을 운행한다고 국토교통부가 27일 밝혔다. 버스 형태의 자율주행차가 간선 도로를 운행하는 것은 처음이다.자율주행 버스는 레벨 3 수준의 기술이 적용됐으며 도로를 최고 시속 80㎞(시내 구간 50㎞)로 운행한다. 자율주행 레벨2까지는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하지만, 레벨3는 운전자의 개입이 최소화되고 비상시에만 운전자가 대응하는 단계다.안전 운행을 위해 운전원과 안전요원은 자율주행버스에 탑승해 승하차 지원, 자율주행 안내, 응급상황 신속 대응 등
[뉴시안= 김은정 기자]SK하이닉스는 국내 반도체 업계로는 처음으로 소프트웨어(SW) 테스트 분야 국제공인 역량평가 모델인 'TMMi 레벨3'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TMMi는 소프트웨어 테스트 조직의 성숙도를 평가하고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한 모델이다.TMMi 인증은 기업 스스로 구축한 프로세스를 TMMi 재단이 공인한다는 의미다. 2021년 12월 기준 전 세계 130여 개 기업이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중 레벨 3 인증획득 기업은 85개 사(국내 5개)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계에서는 최초로 레벨 3 인증
[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토교통부가 2027년까지 완전자율주행차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모빌리티 혁신을 구현 하겠다고 밝혔다. 2035년에는 자율주행차 보급률이 50% 이상, 전국 도심공항교통(UAM) 이용자 수는 일일 21만명으로 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계산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모 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발표했 다. 완전자율주행 시대 개막 및 교통 체증 걱정 없는 항공 모빌리티 구현 등을 위한 실현 방안이 골자다.이번 로드맵은 민 간 전문가로 이뤄진 모빌리티 혁신위가 주도해 만든 것으로
[뉴시안= 남정완 기자]현대차가 내년부터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차량을 양산한다. 자율주행 단계는 레벨 0부터 5까지 있는데 0~2단계까지는 운전자를 보조하는 수준이며, 3단계부터는 운전자 개입을 최소화한 주행이다. 현대차는 10일 ‘2021 HMG 개발자 콘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장웅준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자율주행사업부 상무는 “내년에 손을 놓고도 주행이 가능한 ‘레벨3’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술을 양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장 상무는 “현재 넥쏘 기반으로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 주행할 수 있는 로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미래 차 시장을 선도하고 자율주행 4단계 핵심 기술 개발로 상용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1조1000억원을 투입한다. 2022년까지 시스템반도체 인재 4000여명 발굴 목표도 세웠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를 열고 미래 차·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 등 이른바 '빅3'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과 창출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홍 부총리는 미래 차 선도하기 위해 "올해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3단
[뉴시안= 손진석 기자]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쉽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그룹 임직원 모두가 변함없이 지켜가야 할 사명은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함께 실현해 나간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정의선 회장은 4일, 새해 메시지를 통해 “2021년은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어야 한다”며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통해 친환경, 미래기술, 사업경쟁력 영역에서 성과를 가시화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정 회장은 특히 고객존중의 기본인 ‘품질과 안전’을 힘주어 강조했다. 품질과 안전은
[뉴시안= 손진석 기자]2020년은 유난히도 힘겨운 한해였다.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19의 발생과 장기화로 인해 자동차업계는 수출부진으로 지난해보다 저조한 실적에 힘겨워했다.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기아‧쌍용‧르노삼성‧한국지엠)는 수출에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판매 둔화로 실적이 감소됐지만, 내수시장에서는 정부의 개소세 지원, 신차 효과 등으로 성장세를 보였다.코로나19 장기화로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와 자율주행자동차, 미래 모빌리티 관련 사업들이 가속화되면서 자동차 산업계는 유난히 바쁘고, 변화도 많았다. ◆ 자동차업계,
[뉴시안= 손진석 기자]현대모비스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핵심부품인 AR HUD(증강현실 헤드업디스플레이) 글로벌 선두업체인 영국 엔비직스(Envisics)에 2500만 달러(한화 약 300억원)을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AR HUD는 차량주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방 도로와 매칭해 전면 유리창에 투영해주는 차세대 안전 편의 장치이다. 그동안 자율주행과 전동화에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를 집중해온 현대모비스가 미래차 성장동력의 또 다른 한 축인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도 선제적인 투자를 한 것이다.현대모비스 전장BU장인 조성환 부사장은 “AR
[뉴시안= 손진석 기자]국토교통부는 올해 수도권을 시작으로 자율주행자동차용 정밀도로지도의 일반국도 확대 구축을 착수했다. 2021년 정부 예산안 160억원 반영을 통해 내년까지 수도권, 강원권, 전라권, 경상권 등 4개 권역의 일반국도 정밀도로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다.국토부는 5일 자율주행의 핵심 인프라인 정밀도로지도의 구축 범위를 확대해 2022년까지 전국 일반국도 약 1만4000㎞의 정밀도로지도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토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제작이 완료된 전국 고속국도와 주요도심 등 약 6000㎞와 함께 2022년 말
[뉴시안= 손진석 기자]자율주행자동차의 보험이 이달 말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10월부터 자율주행차 관련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개정으로 자율주행차 전용 보험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금융위 관계자는 “현재 보험사에서 ‘시험주행용 자율주행차 특별약관’을 판매 중이나, 상용화된 자율주행차 전용 보험 상품은 없었다”며 “4차 산업혁명 기술 중 하나인 자율주행차 기술발전에 부응하고, 자율주행차 이용자 등의 자율주행차 운행 중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보상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자율주행차 전용 보험상품 개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뉴시안=박현 기자]현대차그룹이 세계 수소상용차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상용차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마틴 자일링어(60)를 영입했다.현대·기아자동차(이하 현대·기아차)는 30일 “독일 다임러트럭의 전동화 부문 기술개발 총괄 출신 마틴 자일링어를 연구개발본부 상용개발담당 부사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다음달 1일 현대차그룹에 합류하는 마틴 자일링어 부사장은 현대·기아차의 상용차 개발 업무를 총괄하고, 수소전기 트럭·버스 등 친환경 상용차 개발에 중점을 가하는 등 상용 연구개발(R&D)에 앞장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자율주행트럭
(뉴시안,newsian=김보민 기자) 24일 테슬라는 레벨 5에 해당하는 자율주행 기술을 자사의 모든 차종에 탑재할 계획임을 언급했다.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자율주행차 기술 레벨을 0~4까지 5단계로 구분하는데 업계 최고 수준은 현재 레벨3, 대부분 업체는 레벨2 정도다. 레벨 0~3은 자율주행이 부분적으로 이뤄져 운전자가 안전운전에 책임이 있으며, 레벨4에 이르러야 시스템이 안전운전에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된다. 그러나 테슬라가 언급한 레벨 5는 ‘라이드헤일링’(Ride Hailing)으로 자율주행차를 소환 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이는 차량을 소비자가 있는 장소까지 자율주행으로 오게 할 수 있음을 뜻한다. 테슬라는 현재 자율주행에서 사용하고 있는 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