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7월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 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SSG 랜더스의 추신수 선수가 3대3 동점 상황에서 9회 말 투아웃에 롯데 마무리 김원중의 136km 짜리 포크볼을 받아쳐 극적인 굿바이 홈런을 터트렸다.추신수의 끝내기 홈런은 시즌 2호, KBO 통산 342호, 추신수 개인적으로는 첫 번째였다.SSG는 추신수의 홈런으로 5연승에 성공했다.추신수의 극적인 홈런이 터지자 김원형 감독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야구장을 찾았었던 정용진 구단주는 함께 관람한 임직원들과 얼싸안
[뉴시안= 김은정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사장단 회의를 부산에서 처음 열기로 해 주목된다. 5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사업군 총괄 대표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시그니엘 부산에서 올 하반기 '롯데 밸류 크리에이션 미팅'(VCM·옛 사장단 회의)을 연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사장단 회의 명칭이 2018년 VCM으로 바뀌었는데 그 이전에도 부산에서 회의가 열린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 시대'로 경제 위기가 닥친 상황에서 각 사업군의 대응 방안을 점검한다.그룹의 실질적 연고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2021년 7월에 벌어진 도쿄올림픽 야구에 한국은 박세웅, 고영표, 차우찬, 최원중, 김진욱, 이의리 등 11명의 투수를 출전시켰지만, 평균 구속이 150km가 넘는 투수는 마무리 고우석 한명 뿐이었다.그러나 일본은 모리시타 마사토, 센가 코다이, 이토 히로미, 구라바야시 료지 등 나오는 선수들 마다 150km 중반을 넘나드는 강속구를 펑펑 던졌다.당시 김경문 감독 등 한국의 코칭스텝들은 커맨드가 되는 일본투수들의 150km 안팎의 강속구를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아야만 했다.한국은 ‘준결승 제1경기’에서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1982년 “어린이에게는 꿈을, 젊은이에게 정열을, 온 국민에게 건강한 여가선용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범했었던 프로야구(KBO)가 어느덧 40주기를 맞았다.그동안 프로야구팀 수도 6팀에서 10팀으로 늘었고, 1998년 이후 외국 선수들도 합류해 프로야구의 ‘양과 질’이 매우 높아졌다.2008 베이징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땄지만, 방심했는지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미국, 일본은 물론 도미니카에도 패해 4위에 머무르기도 했다.프로야구 40년 주년을 맞아 재미있고 의미 있는 40개의 스토리로 매주 수
[뉴시안=기영노 편집이원]가을(프로야구 포스트 시즌)에 유난히 강한 선수들이 있다.집중력이 뛰어나고 몸 관리를 잘해 체력적으로도 손꼽히는 선수들이다.통산 포스트 시즌 한 경기가 가지는 의미는 정규리그 3~5경기보다 크다. 가을에 강하다는 것은 팀에 대한 공헌도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앞서 '가을까치'로 불리던 해태 타이거즈 전성기 시절 좌완 투수 김정수, '가을정권'이라는 별명이 붙은 SK와이번스 박정권 선수가 대표적인 '가을 남자'들이었다.2020시즌 한국시리즈에 오른 두산 베어스는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롯데자이언츠가 초반 5연승으로 단독 선두, 이후 9경기 2승 7 패로 극히 부진, 그리고 지난주 중위권 팀 기아타이거즈에 스윕(3연패)을 당하더니, 선두권 팀인 키움히어로즈에 위닝(2승 1패) 시리즈를 기록하면서 ‘도깨비 팀’으로 불리기 시작했다.현재 10개팀의 성적 분포를 보면, 6위(9승 8패) 롯데자이언츠가 5강 도전에 성공하느냐, 아니면 실패하느냐에 따라 프로야구 중위권 판도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그런데 이번 주 중으로 프로야구에서 롯데자이언츠를 둘러싸고 의문부호(?)를 주고 있었던 3가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지난해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가 에이스 아드리안 샘슨, 주전 포수 지성준 없이 개막 이후 5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롯데가 개막 5연승을 달린 건 2013년 4월4일 마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5연승을 달성한 뒤 2593일만이다.롯데는 내일부터 시작되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개막이후 최다연승 타이기록인 6연승에 도전한다.롯데가 개막이후 6연승을 질주 한 것은 1986년과 1999년 두 번 뿐이었다.롯데는 에이스 아드리안 샘슨이 아버지 임종을 지켜보기 위해 미국으로 돌아갔다가 지난 7일 입국, 2주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 한화 이글스 호주 출신의 선발투수 워웍 서폴드가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9이닝 동안 2안타(볼넷 1개)만을 허용, 3대0으로 완봉 승을 거뒀다. 서폴드는 완봉승을 거두는 동안 겨우 101개만 던졌다.서폴드는 140km 대 후반의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그리고 낙차 큰 커브를 포수(최재훈)가 원하는 곳으로 찌르면서 SK 타자들을 요리했다.서폴드의 개막전 완봉승은 역대 프로야구 39년 만에 9번째 였고, 외국투수 개막전 완봉승은 처음 이었다.또한 2005년 당시 삼성 라이온즈 투수였던
[뉴시안=박현 기자]롯데제과는 롯데중앙연구소와 함께 5월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롯데자이언츠 선수단에 선수용 맞춤 껌을 특수 제작해 제공했다고 29일 밝혔다.롯데제과는 지난해 11월부터 선수 개개인의 껌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해 물성의 강도, 맛, 크기 등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를 파악한 후 롯데중앙연구소에 껌 제작을 의뢰했다는 설명이다. 이후 롯데중앙연구소는 각 선수에 맞는 껌을 연구진이 직접 하나 하나 제작했다.롯데제과에 따르면 사전 조사에서 김원중 선수는 스피아민트 향과 둥근 사각형의 껌을 선호했으며, 적당 크기(2g)의 껌을 원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강로지말(强弩之末)’은 아무리 강한 힘도 시간이 흐르면 쇠퇴하기 마련이라는 뜻이다.삼성라이온즈는 11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기아(해태)타이거즈에 이어서 두 번째로 많은 8번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그러나 한국시리즈를 치른 횟수는 무려 18번(10번은 준우승)이나 돼서 10번에 그치고 있는 기아(해태)타이거즈보다 훨씬 많다.삼성라이온즈는 프로야구 초창기인 80년대는 딱 한 번(1985년 통합우승)밖에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었다.이어 해태타이거즈의 빨간 유니폼이 한창 기승을 부리던 1990년대는 우승 맛을 한
[뉴시안=정창규 기자]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2019년 기해년(己亥年)도 저물고 있다. 곧 2020년 경자년(庚子年)이 시작된다. 올해 유통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해를 견뎠다. 제조업 불황과 이에 따른 경제 위기가 장기화되면서 최저임금, 물가상승, 임대료 상승 등 모든 사회 현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특히 지난 7월부터는 일본이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실시하고 한일 관계가 악화되면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이어졌고 최근에는 사상 최악 실적이라는 오명을 쓴 유통 대기업들은 '수장 교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하
[뉴시안=정창규 기자] 롯데는 19일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케미칼, 호텔롯데 등 유통·식품·화학·서비스 부문 50여 개 계열사의 2020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각 계열사는 이 날 이사회를 열고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확정했다.2020년 롯데의 정기임원인사는 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에 연계한 조직 개편과 젊은 인재로의 세대교체로 요약된다.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변화에 휩쓸리지 않고 생존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시장의 틀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뉴시안]■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승진◇ 롯데그룹 유통BU장 부회장 강희태◇ 롯데쇼핑㈜ 통합대표이사 부회장 강희태 겸임◇ 롯데지주㈜ 경영개선실장 사장 박현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사장 이완신◇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 내정 부사장 이영준◇ ㈜코리아세븐 대표이사 전무 최경호◇ 롯데멤버스㈜ 대표이사 내정 전무 전형식◇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 전무 추광식◇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대표이사 내정 전무 최세환 ■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보임◇ 롯데지주㈜ 이사회 의장 / 대표이사 부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내정 부회장 송용덕
(뉴시안,newsian=신민주기자) 한화생명과 한화이글스가 유소년 야구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대전 서구 유소년 야구단에 5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화생명의 자산 100조원 돌파를 기념해 추진됐다. 올 시즌 한화이글스 100호 홈런을 친 선수에게 250만원의 격려금과 해당 선수 명의의 유소년 야구발전 기금 250만원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100호 홈런의 주인공 윌린 로사리오 선수는 한화생명의 취지를 듣고 발전기금을 모두 내놓기로 결정했다. 로사리오 선수는 지난달 23월 롯데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팀의 100번째 홈런을 친 바 있다. 전달식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이경근 한화생명대전충청
(뉴시안,newsian=이민정 기자)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를 제외한 다수 일본 계열사의 등기이사직에서 배제되며 한국 롯데에 이어 일본 롯데에서도 줄줄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있다.21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격호 총괄회장은 지난 6월 25~30일 일본 ㈜롯데, 롯데아이스, 롯데물산, 롯데그린서비스, 롯데스트래티직인베스트먼트(LSI), L투자회사 등의 등기이사직에서 퇴임했다. 다만 한일 롯데의 지주회사 격 일본 롯데홀딩스의 등기이사 신분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신 총괄회장은 앞으로 롯데쇼핑·롯데건설·롯데알미늄 등 계열사에서도 임기가 끝나는 시점에 맞춰 남은 등기이사직에서 차례로 물러날 전망이다. 신 총괄회장의 한국 롯데 계열사 임기 만료 시점은 11월 부산롯데호텔을 시작으
(뉴시안,newsian=신민주 기자)한·일 롯데그룹의 경영권에서 촉발된 '롯데가의 분쟁'이 확전(擴戰) 일로로 치닫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반기를 든 친척이 '1일 천하'로 끝난듯하던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쪽에 힘을 실어주면서다. 지난 28일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에서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을 전격 해임하고 실권을 거머쥔 신동빈 회장과 '反신동빈파'가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분쟁이 격화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신동주 부회장이 신 총괄회장이 자신을 일본 롯데홀딩스 사장으로 임명하는 내용의 지시서를 전격 공개하면서 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모양새다.신동주 부회장은 30일 자신을 다시 일본 롯데홀딩스 사장에 임명한다는 내용이 담긴 신격호 총괄회장의 지시서를 언론에 공개했다.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