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미·중 갈등, 러·우 전쟁 등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중간지대인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가 전략적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글로벌 공급망 재편 가속화로 인도, 멕시코 등 글로벌 사우스 국가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우리나라도 글로벌 사우스와의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다자 협력을 주도하며 경제협력 채널을 다각화하는 전략이 요구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22일 한국무역협회가 내놓은 ‘블록화 시대, 글로벌 사우스 활용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사우스는 △지정학적 블록화 대응,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 주류산업의 발전과 본격적인 수출산업화를 위해서는 주류세 정비, 품질 인증제 도입 등 국내 주류산업의 품질 경쟁력 강화 노력과 함께, 한국만의 시그니처 주류 브랜드 개발을 통해 한국산 주류의 해외인지도 향상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특히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무알콜‧저알콜 시장으로 외연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주류 시장 진입을 위한 해외 M&A 및 기업 간 전략적 제휴 등도 폭넓게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한국무역협회가 20일 내놓은 ‘우리나라 주류 수출입 현황과 수출 증진 방안’
[뉴시안= 이태영 기자]1분기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통보한 기술규제는 총 1194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에 이어 2년 연속 같은 기간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14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WTO 무역기술장벽(TBT) 협정에 따라 무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술규정, 표준, 적합성평가 절차 등의 기술규제를 제·개정할 경우 각국은 WTO에 통보할 의무가 있다.1분기 통보된 1194건의 기술규제의 상세 현황을 살펴보면 우간다·이집트 등 개도국 국가들이 상위를 차지했으며, 전년도 가장 많은 기술규제를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마스터스 첫날부터 제대로 붙었다.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55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제88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셰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잰더 쇼플리(미국)와 한판승부를 벌인다.'골프지존' 타이거 우즈(미국)가 비교적 편안한 동반자인 제이슨 데이(호주)-맥스 호마(미국)과 1, 2라운드에서 샷 대결을 벌인다.김주형은 LIV 골프로 이적한 '메이저대회 사냥꾼' 브룩스 켑
[뉴시안= 박은정 기자]8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멕시코 등에서 개기일식(태양-달-지구가 나란히 자리해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현상)이 나타난 가운데 한국 연구진이 미국 현지에서 촬영한 개기일식 사진을 공개했다.한국천문연구원은 8일 오후 1시53분(한국 시간 9일 오전 3시53분)께 아칸소주 말번에서 찍은 개기일식 사진 등을 9일 공개했다.천문연에 따르면 이번 개기일식은 8일 오후 12시18분(텍사스주 기준)부터 2시58분까지 진행됐으며 태양이 완전히 가리는 개기식은 4분26초 동안 진행됐다.특히 이번 개기일식은 같은 지역에서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25·미국)가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세계 골프사를 다시 쓰고 있다.T-모바일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하면서 4개 대회 연속 우승과 3주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코다의 3주 연속 우승은 2008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이후 16년만이다.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파72·6804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 프리젠티드 바이 MGM 리워즈(총상금 200만 달러) 결승전.코다는 레오나 매과이어(29·아일랜드)를 맞아 일방적인 게임을 펼치며 우승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이미향이 공동 3위에 오른 가운데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25·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우승하며 새로운 골프역사를 썼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이후 8년만에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한 것이다. 우승을 기대했던 김효주는 '톱10'에 만족해야 했다. 1일 (한국시간) 비가 오는 가운데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 세빌 골프& 컨트리클럽(파72·6734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포드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KCC(총상금 225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31일 생일을 맞은 이미향이 이날 4타를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김시우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최종일 순위를 끌어 올렸으나 '톱10'에는 들지 못했다.3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대했던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타 차로 기회를 놓쳤고, 우승은 스테판 얘거(34·독일)에게 돌아갔다.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얼 파크 코스(파70·7435야드드)에서 열린 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1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김시우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273타를 쳐 전날 공동 22위에서 공동 1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소속 올리버 홀트 축구전문 기자가 지난 27일(현지 시각) “현대 축구사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100명”을 선정했다.1위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였다.메시는 축구 지능과 축구장 안에서의 공간에 대한 이해도가 역대 최고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통산 세번째 우승시키면서 축구사상 역대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2위는 브라질의 펠레. 펠레는 축구선수로는 유일하게 세 번의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축구를 예술의 경지로 올려놓았다.3위는 아르헨티나의
[뉴시안= 이태영 기자]청년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웹 콘텐츠와 웨딩·뷰티 분야 청년친화 서비스 업종 지원이 본격화된다.기획재정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2030자문단과 협력해 웹 콘텐츠 창작 서비스 등 발전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우선, 웹 콘텐츠 창작자 보호·육성 및 건전한 소비생태계 조성을 중점 지원한다. 웹툰 표준계약서에 계약서 최초 확인시부터 최소 15일 검토기간 보장, 구체적 수익 배분 등 공정 계약 조항을 추가하고, 웹소설·크리에이터 분야 표준계약서를 신규 보급한다.또한, 온라인 악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아널드 파머 '무빙데이'는 바람이 발목을 잡아 스코어를 지키기만 해도 순위가 올라갔다. 전날 6명이 공동선두였으나 균형이 깨졌다.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우승경쟁에 합류한 가운데 임성재는 올라가고, 안병훈은 내려갔다.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로지(파72·7466야드)에서 열린 특급대회 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우승상금 360만 달러) 3라운드.임성재는 이날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212타를 쳐 전날 공
[뉴시안= 이태영 기자]남녀간 임금 격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3개국 가운데 최하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의 여성 고용환경이 여전히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고 있는 한국이 여성 노동력을 적극 활용해 저출산으로 인한 생산가능 인구 감소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글로벌 회계∙컨설팅 네트워크 PwC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OECD 33개국의 여성 고용 성과를 측정하고 평가한 ‘여성 고용환경 지수(Women in Work Index) 보고서를 발표했다.‘여성 고용환경 지수’는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루키' 제이크 냅(20, 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멕시오픈에서 우승하며 세계골프랭킹 52위에 올랐다. 냅은 26일(한국시간) 발표한 남자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49계단 상승했다. 냅은 26일(한국시간) 멕시코 발라타의 비단타 발라타 코스(파71·7456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멕시코오픈 at 비단타(총상금 81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에서 합계 19언더파 266타를 쳐 사미 발리마키(핀란드)를 2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145만8000 달러(약 19억4000만원).이번 대회에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재미 교포 김찬이 톱10에 오른 가운데 우승은 '알바왕' 제이크 냅(20, 미국)에게 돌아갔다.26일(한국시간) 멕시코 발라타의 비단타 발라타 코스(파71·745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멕시코오픈 at 비단타(총상금 81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공동 3위로 출발한 김찬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12언더파 272타를 쳐 에릭 반 루엔(남아공) 등과 공동 8위에 올랐다.'루키' 냅은 이날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주고 받으며 이븐파로 합계 19언더파 266타를 쳐 사미 발리마키(핀란드)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이경훈과 김성현이 멕시코오픈에서 전날 컷탈락한 가운데 재미교포 김찬이 '무빙데이'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25일(한국시간) 멕시코 발라의 비단타 발라타 코스(파71·745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멕시코오픈 at 비단타(총상금 810만 달러) 3라운드.김찬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01타를 쳐 전날 공동 8위에서 공동 3위로 껑충 뛰었다. 하지만 선두와 7타 차여서 우승권에서는 멀어졌다. 김찬은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에서 통산 8승을 거두며 2020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한국선수들이 세계 톱 랭커들이 빠져 절호의 우승기회를 맞은 멕시코오픈 첫날 부진했다.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한 크리스토발 델 솔라르(칠레)는 상위권에 오르며 우승경쟁에 나섰다.23일(한국시간) 멕시코 뉴에보 발라타의 비단타발라타(파71·745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멕시코오픈at비단타(총상금 810만 달러) 1라운드. 김성현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로 1오버파 72타로 공동 88위에 그쳤다.이경훈은 5오버파 76타로 공동 125위로 컷오프를 걱정하게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한국선수들이 우승인연이 깊은 태국에서 이번에도 일을 낼까? 올 시즌 기량을 가늠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안스윙' 3개 대회가 연속으로 열린다.첫 대회는 22일 개막해 나흘간 태국 촌부리의 시암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6576야드)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0만 달러). LPGA투어 5승의 양희영이 2015년 2017년 2019년 등 홀수해에 3번 우승한 대회다. 양희영은 박인비, 한희원과 함께 이 대회 5승을 합작했다.양희영은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유럽여자프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이경훈(32)과 김성현(25)에게 멕시코가 기회의 땅이 될 것인가? 23일(한국시간) 멕시코 뉴에보 발라타의 비단타발라타(파71·745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멕시코오픈at비단타(총상금 810만 달러). 이번 대회는 지난주 우승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세계랭커들이 대부분 빠져 1승이 아쉬운 선수들에게는 절호의 우승기회다.2021년과 2022년 AT&T 바이런 넬슨 2연패를 이룬 이경훈은 올해 4차례 대회에 출전해 2번 컷 탈락할 정도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뉴시안= 김수찬 기자]한국과 쿠바가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미국은 양국의 수교와 관련, "한국의 주권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15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과 쿠바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양국 주유엔 대표부 간 외교 공한 교환을 통해 양국간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에 합의했다.이에 따라 쿠바는 우리나라의 193번째 수교국이 됐다. 유엔 회원국 중 남은 미수교국은 시리아 1개국만 남았다.쿠바는 1946년 한국을 정식 국가로 승인했지만 1959년 쿠바의 사회주의혁명 이후 양국의 교류는 단절됐다. 이후 쿠바는 북한의 '형제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스페인의 유력지 ‘마르카’가 지난 9일 요르단 축구선수 알 타마리를 ’요르단의 왕‘으로 불린다고 소개했다.이 신문은 알 타마리가 인구 1100만의 작은 나라 요르단을 아시안컵 결승까지 끌어 올려놓은 후 ’요르단의 왕‘이 됐다고 썼다.알 타마리는 원래 레프트 백이었지만, 왼발을 잘 쓰면서 윙어가 됐다. 프랑스 리그1 몽펠리에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알 타마리는 지난 7일(한국시간) 오전 0시 카타르 알라이얀 아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한국과의 '2023 AFC 아시안컵' 4강전, 팀이 1대0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