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삼양라운드스퀘어(전 삼양식품 그룹) 오너3세인 전병우 상무가 2년 만에 삼양애니 대표직에서 물러났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애니는 지난달 말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 상무의 대표이사 사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삼양애니는 정우종 단일 대표체제로 운영된다.삼양애니는 그룹 지주사인 삼양라운드스퀘어가 콘텐츠와 캐릭터 등 지식재산권 사업을 전개하고자 2021년 12월 설립됐다. 지난해 7월에는 정우종 대표를 영입하고 11월에는 스튜디오룰루랄라 책임프로듀서인 김학준 디렉터를 영입해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현
[뉴시안= 이태영 기자]Z세대 취준생 78%는 공무원 취업을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은 낮은 연봉이었으며, Z세대가 희망하는 공무원 연봉은 5000만 원이었다.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Z세대 취준생 1547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 의향’에 관해 조사한 결과 78%가 ‘공무원을 준비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준비할 의향이 있다’라고 답한 비중은 22%에 불과했다.공무원을 희망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연봉이 낮아서(47%)’였다. 다음으로는 ‘희망 직무가 아니어서’가 15%로 뒤를 이었고, ‘수직적
[뉴시안= 이태영 기자]최대호 안양시장이 15일 “철학이 없는 리더는 위험하다”며 사무관 진급을 앞둔 승진자 대상에게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과 자질’에 대한 질문을 던져 공직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최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안양시 간부공직자 역량강화’ 질문지를 공개하고, 공직 가치에 대한 소신을 피력했다.최 시장은 우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고,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바람직한 공직가치를 확립하고 내재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짚었다. 공직 가치가 내재화되면 다양한 이해관계가 상충하는 상황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스타드 렌을 1-0으로 물리치고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 올랐다.PSG는 4일 오전 4시10분( 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쿠프 드 프랑스 준결승전에서 스타드 렌을 1-0으로 꺾었다.이강인은 PSG의 뎁벨레와 음바페 바로 뒤에서 삼각편대를 이뤘다.PSG는 점유율 7대3~8대2의 압도적인 경기를 벌이던 전반 35분 선제 골 기회를 잡았다.음바페가 박스 안에서 빠른 돌파를 시도하다가 수비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이 곧바로 페널티킥을
[뉴시안= 박은정 기자]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승진 이후 첫 쇄신인사를 단행했다.신세계그룹은 신세계건설 정두영 대표를 경질하고, 신임 대표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영업본부장과 영업담당도 함께 경질했다.건설 신임 대표로 내정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은 1962년생으로 1988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구조조정본부 경영진단팀, 삼성물산 재무담당 등을 거쳤다.2011년부터는 호텔신라로 이동해 경영지원장 겸 CFO 등을 거친 뒤 2018년 7월 신세계그룹에 입사했다. 그는 전략실 기획총괄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유통업계의 오너 2·3세의 승진이 잇따르고 있다. 기업 승계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젊은 리더십을 내세워 회사의 성장 동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29일 업계에 따르면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이 지난 28일 열린 이사회에서 10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김 회장은 동원그룹 창업자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이다. 그는 2014년 부회장에 선임된 바 있다.동원그룹 회장직은 2019년 김재철 명예회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영 일선에서 은퇴한 후 공석이었다. 이에 약 5년 만에 회장직이 부활된 것
[뉴시안= 박은정 기자]한미그룹이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을 그룹 경영을 총괄하는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27일 밝혔다.임 회장은 2004년 한미약품에 입사해 인적자원개발 부서를 거쳐 2000년대 말부터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을 도와 신약 개발과 신약 라이선스 계약 부문, 경영관리본부 등을 맡았다. 임 회장은 임성기 선대 회장을 가까이서 보좌하며 그의 평생의 신념이었던 ‘R&D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실천해 최적의 적임자라는 평가를 사내외에서 받아왔다.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은 지난 26일 소회문을 통해 "임성기의 이름으로,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가 일 잘하는 공무원의 승진 문을 넓히고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근무 여건 개선에 나섰다.26일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공무원들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우선, 민생현장 최일선에 있는 6급 이하 실무직 국가공무원 2000여명의 직급을 상향 조정한다. 업무 특성과 내용에 따라, 9급 공무원 보직을 8급으로, 8급을 7급으로 상향하는 등의 조정을 통해 업무에 맞는 적정한 직급을 부여할 계획이다. 성실히 근무하는 많은 공무원에게 승진 기회를 부여하기 위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한국 축구가 아시아 팀을 상대로 7경기 연속 실점을 하고 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끌던 한국축구는 2023 카타르월드컵 E조 에선 첫 경기에서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무실점(0대0) 경기를 치렀다.그 후 가나(2대2), 포르투갈(2대1)과의 H조 예선 경기, 브라질과 16강전(1대4패)까지 3경기 연속 실점을 했지만, 3경기 모두 아프리카, 유럽, 남미의 강호 팀들이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대표팀을 맡은 이후 아시아 팀들을 상대로 실점행진이 이어가고 있다.2023 카타르아시안 컵 E조 조별 예선
[뉴시안= 박은정 기자]유통업계의 2024년 정기 주주총회의 막이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 경제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들은 본격적으로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내외 성장 전략을 내놓고 있다. 신세계는 21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이날 박주형 대표이사는 "올해도 세계 경제 성장세 둔화와 대내외 리스크 요인 누적·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며 "극단적 소비 성향의 심화와 치열해지는 온오프라인 업태 경쟁·패션 브랜드 불활 등 유통업계 전반적으로도 제한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주요 유통 기업들이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인 주주총회 시즌에 돌입한다. 유통업계는 해마다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해 사업 목적 변경 안건들을 주총에서 처리했으나 올해는 다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되는 경기 불황 탓에 신사업 추진보다 내실 다지기에 힘을 쏟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1일 신세계와 GS리테일·BGF리테일 등이 주총을 연다. 25일에는 롯데하이마트, 26일에는 롯데쇼핑·현대백화점·한화갤러리아가 주총을 개최한다. 이마트와 롯데지주·현대지에프홀딩스 등은 28일 주총을 열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10대 그룹 총수들이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로부터 받는 지난해 배당금 총액이 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재벌닷컴은 14일 총수가 있는 자산 상위 10대 그룹의 2023년도 회계연도 배당을 집계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의 배당금 총액은 8196억원으로 전년 7642억원보다 7.3%(554억원)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배당금을 가장 많이 받는 기업 총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 이 회장은 전년 3048억원 대비 6.4% 증가한 3244억원을 받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뉴시안= 이태영 기자]남녀간 임금 격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3개국 가운데 최하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의 여성 고용환경이 여전히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고 있는 한국이 여성 노동력을 적극 활용해 저출산으로 인한 생산가능 인구 감소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글로벌 회계∙컨설팅 네트워크 PwC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OECD 33개국의 여성 고용 성과를 측정하고 평가한 ‘여성 고용환경 지수(Women in Work Index) 보고서를 발표했다.‘여성 고용환경 지수’는
[뉴시안= 박은정 기자]정용진 신세계그룹 총괄부회장이 8일 회장으로 승진했다. 2006년 부회장에 오른 후 18년 만이다. 이명희 회장은 그룹 총괄회장으로 신세계그룹의 총수 역할을 이어간다.8일 신세계그룹이 발표한 인사에 따르면, 정 회장의 승진은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녹록지 않은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혁신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최고의 고객 만족을 선사하는 '1등 기업'으로 다시 한 번 퀀텀 점프하기 위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신세계그룹은 현재 환경이
[뉴시안= 박은정 기자]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그룹의 홍정국 대표이사 부회장이 BGF리테일 사내이사직에 오른다.BGF리테일은 오는 2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BGF 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홍 부회장과 송지택 혁신부문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고 7일 공시했다. 홍 부회장은 홍석주 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그는 지난 2013년 BGF리테일에 입사해 전략기획본부장과 경영전략부문장 등을 거쳐 그룹 지주사인 BGF의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지난해 11월 경영진 인사에서는 BGF 부회장 겸 BGF리테일 부회장으로 승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전무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신 전무가 한국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등기임원이 된 것은 처음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신유열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당초 롯데바이오로직스 사내이사는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와 하종수 상무 등이 맡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달 말 인사에서 하 상무 등 기존 사내이사가 타 계열사로 이동하면서 신 전무가 사내이사직에 오르게 됐다.신 전무는 2022년 초 원포인트 인사를 통해 롯데케미칼 상무보
[뉴시안= 이태영 기자]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아시아나항공은 3월1일부로 적용되는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인사에서는 사장 1명, 전무 2명, 상무 7명 등 총 10명 규모의 임원이 승진했다.원 대표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임수성 전략기획본부장, 오윤규 화물본부장은 각각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수석부장 7명은 상무로 승진했다.주요 보직 이동으로는 류재훈 안전보안실장 전무, 조영석 서비스본부장 전무, 김진 경영관리본부장 상무, 임선진 여객본부장 상무, 이중기 정비본부장 상무
[뉴시안= 조현선 기자]새 수장을 맞은 포스코그룹이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차기 포스코 회장 후보 6인에 올랐던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등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며 대규모 세대교체가 이뤄졌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전날 개최된 정기이사회를 통해 포스코그룹 대표이사 회장 후보 및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건 등을 오는 3월2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부의하기로 의결했다.이날 포스코그룹은 올 3월 정기주주총회에 부의되는 포스코홀딩스 사내이사 선임과 연계해 각 사별 이사회를 거쳐 주총에 부의가
[뉴시안= 박은정 기자]CJ그룹이 CJ제일제당과 CJ대한통운 등 주요 계열사들의 CEO를 교체했다. CJ제일제당에는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가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제일제당을 맡게 됐다. CJ대한통운은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가 이끈다.16일 CJ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정기임원인사를 발표했다. CJ그룹은 통상적으로 연말에 인사를 단행하지만 올해에는 해를 넘겨서 진행했다. 그만큼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실적 부진을 개선하기 위해 적임자를 찾는 데 고민을 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CJ그룹의 주계열사인 CJ제일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골프산업에서 아시아의 청룡(靑龍)은 누구일까.아시아 골프산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급속히 팽창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 기업인들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랭킹 1, 2, 3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미국골프산업매거진 골프Inc는 청룡해를 맞아 '아시아 골프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을 선정했다. 골프Inc 한국판(편집국장 김성진) 23호에 따르면 랭킹 1위는 골프존 뉴딘그룹 김영찬 회장이다. 김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김영찬 회장이 이끄는 글로벌 골프 시뮬레이터 기업 골프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