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가 빠르게 성장하는 스포츠 기업의 지원 강화에 나섰다. 또 신시장 개척, 기업 브랜드 경쟁력 강화, 세계적인 대표기업으로 성장을 위한 기업별 맞춤형 지원방안도 마련한다.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제4차 스포츠산업 진흥 중장기 계획(2024~2028)’에 따르면, ‘함께 성장하는 스포츠산업, 새로운 대한민국 성장동력’이라는 비전하에 3대 추진전략과 9개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했다.이번 계획은 ‘스포츠산업 진흥법’ 제5조에 따라 향후 5년 간의 스포츠산업 정책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법정 계획이다. 202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연구개발 등에 총68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글로벌 모빌리티 퍼스트무버의 위상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현대차그룹은 27일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은 대규모 인재채용과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현대차그룹은 ▲미래 신사업 추진 ▲사업확대·경쟁력 강화 ▲고령인력 재고용 등 세 부문에서 8만명을 채용한다. 3년 동안 매년 평균 2만7천명 가
[뉴시안= 박은정 기자]유통업계의 2024년 정기 주주총회의 막이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 경제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들은 본격적으로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내외 성장 전략을 내놓고 있다. 신세계는 21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이날 박주형 대표이사는 "올해도 세계 경제 성장세 둔화와 대내외 리스크 요인 누적·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며 "극단적 소비 성향의 심화와 치열해지는 온오프라인 업태 경쟁·패션 브랜드 불활 등 유통업계 전반적으로도 제한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시가 8대 신성장동력 분야로 지정한 금융, 디지털콘텐츠 등 분야에서 서울시 외국인 투자기업이 6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면, 기업당 최대 2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서울시 8대 신성장동력산업은 △IT융합 △디지털콘텐츠 △녹색산업 △비즈니스 서비스 △패션·디자인 △금융업 △관광컨벤션 △바이오 메디컬이다. 단, 서울시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외국인 투자기업은 신성장동력산업 여부에 상관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서울시는 서울에 진출한 디지털콘텐츠, 바이오의료 산업 등의 외국인 투자기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웨이 서장원 대표가 또 한번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코웨이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올해 연매출 4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27일 코웨이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의 연매출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3조9665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웨이는 지난해 2분기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달성한 이후 3분기 연속 1조원을 넘기고 있다. 코웨이는 국내 환경가전 사업의 굳건한 성과뿐 아니라 해외 법인의
[뉴시안= 이태영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마산해양신도시 내에 마산지역 두번째 자유무역지역을 25일 신규지정·고시(33,089㎡)했다.이는 마산이 1970년 최초로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돼 수출 확대, 외투 유치 등을 통해 우리 경제발전에 기여해 왔으나, 새로운 혁신성장동력 창출 및 첨단수출거점으로 재도약 필요성과 입주율(97%)이 포화상태인 점 등을 감안했다.자유무역지역은 수출진흥, 외투유치, 지역개발 촉진 등을 목적으로 1970년 최초 지정된 이래, 마산·군산 등 산단형 7개 지역, 부산항·인천공항 등 공·항만형 6개 지역 등 총 1
[뉴시안= 이태영 기자]코로나-19 이후, 국내 관광산업의 회복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광의 신성장동력 발굴 및 소비 지불 확대를 위한 전략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주간에 집중된 관광의 시간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야간관광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서울연구원이 최근 내놓은 ‘쿨한 야간관광도시 서울’ 보고서를 토대로 야경, 일회성 행사 위주이거나 주간관광의 연계 관광으로 여겨졌던 서울 야간활동에서 다양한 경험이 가능한 야간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전략과 방향 등을 3회 연재한다. /편집자주서울시의 야간관광은 ‘쿨니스
[뉴시안= 이태영 기자]BNK금융그룹이 2024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힘찬 여정을 시작했다.BNK금융그룹은 지난 5일 문현금융단지 내 드림씨어터에는 창립 이후 비전선포식 규모로는 최대인 1600여명의 그룹 임직원이 함께했다고 8일 밝혔다.‘NEW BEGINNING 2030’이라는 타이틀로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그룹의 미션(MISSION)을 ‘금융을 편리하게, 미래를 풍요롭게’로 새롭게 제정하고, 미션을 구체화한 목표이자 전략과 문화를 이어주는 구심점인 비전(VISION)을 ‘세상을 가슴 뛰게 하는 금융’으로 선포했다. 이를
[뉴시안= 이태영 기자]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출현이 현실화되며 사실상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도심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교통체증 없이 도심 하늘길을 달리는 도심항공교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지상이 아닌 상공을 나는 3차원 교통수단 도심항공교통(UAM)이 대두되고 있고, 소재・배터리・제어(S/W)・항법 등 핵심 기술이 발전을 거듭하면서 도심항공교통은 실현 가능한 차세대 모빌리티로 떠올랐다. 갑진년 새해를 맞아 하늘을 나는 자동차 K-UAM이 2025년 상용화를 앞두고 ‘
[뉴시안= 박은정 기자]경제 5단체장들이 2024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경제단체장들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 속에서 새로운 기술과 신성장동력 발굴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를 위해 신사업 육성을 제한하는 정책들을 개선하고 노동시장 유연화를 위해 집중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29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간절하게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뜻의 사자성어 '심상사성(心想事成)'을 키워드로 꼽았다. 류 회장은 "(새해에도) 미국의 성장 둔화와 중국의 경기침체 장기화로 세계 경제성장률이 작년보다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전무로 승진해 롯데지주 신사업 발굴을 주도한다. 롯데그룹이 경영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5일 롯데그룹은 오전에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는 해마다 11월 마지막 주에 진행됐으나 올해는 신 회장이 '2023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전에 적극 나서면서 12월 초로 다소 늦어지게 됐다. 이번 인사에서 주목되는 점은 롯데그룹 오너3세인 신유열 상무가 1년 만에 전무로 승진해 롯데지주에서 신설
[뉴시안= 이태영 기자]고금리·고환율과 중동 및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경기 회복 지연 등 대내외 불확실성 지속으로 내년 경제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대기업의 절반 이상이 아직 내년도 투자 계획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투자 계획을 수립한 기업들 중에서는 내년 투자 확대를 전망한 기업 비중이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신호도 나타났다.4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국내 투자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131개사)의
[뉴시안= 이태영 기자]한국의 글로벌 선도국가 도약을 위해서는 경제력 규모를 G7 수준으로 발전시켜야 하며, 이를 위해 성장 잠재력을 획기적으로 확충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9일 한국경제인협회는 ‘한국경제 G7 경제력 달성 가능성과 과제’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는 경제적 측면에서 1975년 G6 회원국 자격요건을 준용해, 2022년 현재 G7 국가들의 경제력 요건을 추정했다. 첫째는 ‘고소득 국가’로 1인당 GDP 3만 달러 이상이 기준이며, 둘째는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으로 세계 G
[뉴시안= 박은정 기자]BGF그룹 오너 2세 홍정국 BGF 대표이사 사장이 BGF 대표이사 부회장 겸 BGF리테일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BGF 신임 대표이사에는 민승배 영업개발부문장이 선임됐다. 2일 BGF그룹은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홍정국 부회장은 2013년 BGF그룹에 입사해 전략기획본부장과 경영전략부문장을 역임했다. 2019년부터는 BGF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홍 부회장은 그룹 전반의 신성장 사업을 발굴하고 편의점 CU의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높이는데 집중했다. BGF그룹 관계
[뉴시안= 이태영 기자]윤석열 정부가 ‘지방분권-균형발전’ 5개년 계획의 청사진을 발표하고, '지방분권', '교육개혁', '혁신성장', '특화발전', '생활복지' 등 5대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아우르는 첫 통합 계획을 추진키로 했다.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1일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이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고 밝혔다.지방시대 종합계획에는 △시‧도 지방시대 계획 △중앙행정기관의 부문별 계획 △초광역권을 설정한 지방자치단체의 초광역권발전계획을 담았다.이
[뉴시안= 이태영 기자]경기회복 기대에도 불구하고 대내외 불확실성과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2024년 금융산업은 소폭 성장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은행업이 보합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보험업이 비교적 양호한 반면 여신전문업의 부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25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내놓은 ‘2024년 금융산업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비은행업권은 자영업자, 한계기업, 부실 부동산PF 사업장 등의 부실 우려가 상대적으로 커 건전성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2024년은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한 자본규제 강화와 금융혁
[뉴시안= 이태영 기자]로봇 신기술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로봇행사가 11일부터 4일간 펼쳐진다.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3 로보월드(ROBOT WORLD)’가 11일~14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올해로 18번째 열리는 로보월드는 국내 최대규모의 로봇 행사다. 주요 행사인 국제로봇산업대전은 로봇 기업과 기관 241개사가 참여해 828개 부스가 동원되는 역대 최다기업,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율이동이 가능한 협동 로봇과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그룹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대기업이 오는 9월 하반기 채용에 돌입한다. 단, 하반기에도 경기 침체 장기화 등으로 채용문은 더 줄어들 전망이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기업 1곳당 평균 12.7명을 고용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상반기(19.3명)보다 줄어든 수준이다.2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9월 초 하반기 신입사원 정기 채용에 돌입한다. 예년처럼 삼성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고, 직무적합성검사와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면접 등의 절차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번 하반기 채용에는 삼성전자와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전자가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변모를 선포했다. '가전은 LG'라는 인식을 넘어 Non-HW(하드웨어), 기업간거래(B2B), 신사업 등 3대 신성장동력을 제시하고 2030년까지 매출 100조원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밝혔다.LG전자는 1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 성장 전략을 밝혔다. 이날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LG전자는 가전 브랜드를 넘어 사업모델과 방식의 혁신 등을 통해 스마트 라이트 솔루션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2030년에는 '트리플 7'로 꼽
[뉴시안= 이승민 기자]정부가 철강, 자동차, 배터리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순환경제의 확산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오전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순환경제 활성화를 통한 산업 신성장 전략’을 공개했다.순환경제는 제품을 사용 후 폐기하는 기존 선형경제에 비해 자원을 지속 순환시키는 새로운 경제체제다. 제품 생산에 ‘자원은 적게, 사용은 오래, 사용 후에는 자원을 재생하는 게 핵심이다. 이렇게 할 겨우 탄소배출을 줄이고 자원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다. 이 분야 시장규모는 오는 2030년까지 4조5000억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