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57억원 상당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 장원준 전 신풍제약 대표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밤 결정된다. 장 전 대표는 신풍제약 창업주 고 장용택 전 사장의 아들이다. 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주식회사의외부감사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를 받는 장 전 대표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 전 대표의 구속 여부는 이날 늦은 밤 또는 이튿날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장 전 대표는 심문 10분 전에 법원에 도착했다. 그러나 취재진들의 '혐의를 인정하느냐', '57억
[뉴시안= 유희준 기자]신풍제약 주가가 연이틀 하락하고 있다. 신풍제약 주가는 25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10.97% 하락한 3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9.36%(8750원) 급락한 데 이은 연이은 하락세다. 경찰이 250억원 규모의 비자금 조성 혐의로 압수수색에 들어간 여파로 풀이된다.신풍제약은 먹는 코로나 치료제 '피라맥스'를 개발한다는 소식에 지난해 9월 주가가 21만4000원까지 올랐다. 이후 임상에 나섰지만 유의미한 결과를 얻지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최근에는 비자금 조성 의혹까지 불거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를 개발 중인 신풍제약이 횡령 등의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가가 급락했다.24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신풍제약 본사와 경기 안산시 공장 등에 조사 요원을 파견해 압수수색을 펼쳤다.경찰은 신풍제약이 2000년대 중반부터 약 10년간 의약품 원료 회사와 허위로 거래를 하고, 원가 단가 부풀리기 등을 통해 250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에 대해 집중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풍제약의 주가는 전날보다 19.36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풍제약이 고강도 세무조사 영향에 따른 후폭풍으로 주가가 급락했다.29일 신풍제약은 전일 종가 6만3400원 대비 5400원(8.52%) 떨어진 5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이는 신풍제약이 지난 6월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으로부터 특별세무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신풍제약이 부가가치세 등을 탈루하고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판단해 관련 내용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국세청은 2016년에도 신풍제약을 대상으로 특별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수백억 원
[뉴시안= 김진영 기자]미국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우세종이 된 뒤 백신의 효과가 떨어지고 있다는 연구와 함께 지금까지 출현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보다 더 강력한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나 국제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의 종식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치명률을 낮춰 바이러스와 공생하는 이른바 ‘위드코로나’가 유일한 길”이라는 의학계의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변이의 출현으로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고 보도해 주목을 끈 바 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질병
[뉴시안= 임성원 기자]공매도가 재개된 지 일주일 만에 거래 대금이 3조원을 넘어섰다. 외국인의 거래 비중이 높고 셀트리온·씨젠 등 바이오 종목에 집중되는 등의 특징이 공매도 재개 후 5거래일(10일 기준) 연속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10일 한국거래소는 공매도가 재개된 지난 3일 이후 7일까지 일주일(4거래일)간 공매도 거래 현황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공매도 재개 후 일주일 동안 공매도 대금은 3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일평균 8413억원(3.4%)으로, 공매도 금지 조치 직전일(20.3.13)의 1조1836억원(5.5%)보다
[뉴시안= 임성원 기자]공매도가 1년 2개월여 만에 부분 재개된 가운데, 제약·바이오 관련 주에 몰리면서 4일 하루 동안 과열이 우려되는 22개 종목에 대해 공매도 금지 조치가 이뤄졌다. 공매도 재개 이튿날도 전날에 이어 공매도 강세 종목이 동일했으며, 외국인의 공매도 참여가 눈에 띄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17포인트(0.64%) 상승한 3147.37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5.38포인트(0.56%) 오른 967.19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장 마감 기준 6거래일 만에 동반 상승했
신풍제약(주)이 지난 23일 프랑스 국영기업인 LFB BIOTECHNOLOGIES (LFB)사와 바이오의약품 제조 합작사 설립을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지난 3월 전략적 제휴 약정서(Strategic Alliance Agreement)를 체결한 이후 약 6개월 만에 최종계약을 체결했다. 본 계약 체결로 신풍제약과 LFB는 우수한 바이오의약품 제조인프라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으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계약서에 따르면 합작사는 일차적으로 미국식품의약국(FDA) 및 유럽의약품청(EMA)승인을 거쳐 현재 시장에서 판매중인 혈전 색전증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에이트린(ATryn)과 현재 임상, 개발 중인 혈우병치료제인 유전자재조합 의약품 팩터세븐에이 (F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