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가 우리사주 보유물량 보호예수 해제에도 상승 마감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불확실성 해소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30일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000원(0.79%) 오른 51만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가 1.35% 하락한 것을 고려해도 선방했다는 평가다. 이날 상장 1년을 맞이한 LG에너지솔루션은 우리사주조합이 보유한 주식 약 4조원어치(792만4939주)에 대한 의무 예탁 기간 종료로 이날부터 장중 매도가 가능해졌다. 그러나 이날 총 거래량은 이날 총
[뉴시안= 조현선 기자]우리금융그룹 노동조합이 회장 연임·교체를 앞두고 모피아 등 낙하산 최고경영자(CEO) 선임에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산하 우리금융노동조합 협의회(이하 우리금융 노조)는 지난 12일 성명을 통해 "우리금융지주에 철지난 올드보이나 금융 전문선이 결여된 모피아를 낙하산으로 내려 보내는 것은 우리 조합원들이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우리금융에 더이상 관치금융의 망령을 씌우지 말라"고 밝혔다.이어 우리금융 노조는 "최근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캠프의
[뉴시안= 김나해 기자]게임 업체 크래프톤 주가가 공모가 대비 40% 넘게 떨어지면서 우리사주를 받은 직원들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고있다. 1인당 평균 손실 금액이 5000만원을 넘어섰다.25일 코스피시장에서 크래프톤 주가는 전날보다 3.64%(1만1000원) 내린 29만1000원에 마감됐다. 공모가 49만8000원보다 41.57% 하락한 금액이다. 우리사주조합은 지난해 총 35만1천525주를 공모가 49만8천원으로 배정받았다.배정된 주식수를 크래프톤의 직원수(1330명)로 나누면 1인당 평균 264주를 받은 셈이된다. 이날 현재까
[뉴시안= 조현선 기자]우리금융지주가 23년만에 완전민영화된다.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는 22일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낙찰자 결정(안)' 의결을 거쳐 유진프라이빗에쿼티(유진PE)와 KTB자산운용, 얼라인파트너스컨소시엄, 두나무,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 등 5개사를 새 주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 매각물량은 9.3%이며, 낙찰자들의 입찰 가격은 주당 1만3000원을 웃돌았다. 이는 공자위가 지난 9월9일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공고 당시 예정했던 주가 1만800원 보다 높은 수준이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로나19 진단키트 업체인 SD바이오센서의 공모가가 희망가의 최상단으로 결정됐다. SD바이오센서는 일반 청약을 거쳐 이달 중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SD바이오센서는 지난 5~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5만2000원으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수요예측에는 1000곳이 넘는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이에 SD바이오센서는 공모가 확정에 따라 일반 공모주 청약을 오는 8일~9일 진행할 계획이다.공모 주식은 우리사주조합을 포함해 1493만
[뉴시안= 임성원 기자]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 조합장 선거에서 문훈주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은행 부지점장인 문 후보가 현직 우리사주조합장·노동조합 위원장을 제치고 당선돼 이변을 일으켰다. 21일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에 따르면 지난 17일 조합장 결선투표에서 조합원 1만4716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훈주 후보가 9341표(63.48%)를 득표하며 류제강 노동조합장(5375표)을 꺾고 직선 3기 조합장으로 선출됐다. 이에 문 후보 조로 함께 이사 후보로 출마한 국민은행 소속의 김혜정 후보와 김우열 후보도 당선을 확정 지었다.
[뉴시안= 임성원 기자]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이 공식 확정됐다. 이번 주총에서 화두였던 우리사주조합 추천 사외이사 선임은 결국 물거품이 됐다.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20일 오전 10시 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윤 회장의 3연임과 허인 국민은행장의 연임을 최종 결정했다.이날 임시주총에선 제1호 의안인 ‘윤종규 회장 사내이사 선임’ 건과 제2호, ‘허인 국민은행장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건은 예상대로 모두 통과됐다. 윤 회장과 허 행장의 선임 안건은 ‘출식주식수’ 기준 각각 97.32%, 97.4
[뉴시안=조현선 기자]BTS(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28일 역대 최고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공모가를 13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총 공모금액은 9626억원 규모다.일반 청약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5~6일로 예정돼 있다. 업계에서는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의 흥행 성적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빅히트는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이같이 정했다. 전체 물량의 60%에 해당하는 427만8000주에 대해 진행된 이번 수요예측은 국내외 총
[뉴시안 칼럼=최진봉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기획재정부가 서울신문 주식 30.49%를 전량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서울신문 지분 30.49%를 소유하고 있는 1대 주주로 최근 서울신문 측에 공개 매각을 염두에 둔 지분 매각 방침을 밝혔다고 한다. 기재부 국고국은 지난달 26일 서울신문 우리사주조합장과 독립추진위원장을 만나 사주조합이 이달 안에 기재부가 소유한 지분의 매입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하고, 만약 불발되면 전량 공개매각 절차를 밟겠다는 방침을 통보했다고 한다.현재 서울신문사 지분은 기재부가 30.49%, 우
[뉴시안=김기율 기자]국내 4대 시중은행 중 KB국민·KEB하나은행이 노조위원장 선거철을 맞아 분주하다. 은행권 노조 중 비교적 ‘온건파’로 평가받는 박필준 우리은행 노조위원장의 연임이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차기 노조위원장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지난 3일 박필준 우리은행 노조위원장이 56.97%(5103표)의 득표율로 연임에 성공했다. 2002년 통합 우리은행 출범 이후 최초로 연임에 성공한 노조위원장이 됐다.박 위원장은 지난 3년간 사측과 함께 노동시간 단축, 지주사 전환 등의 이슈를 원활하게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뉴시안=조현선 기자] KB국민은행, '100년 전 외침이 100년 후 대한민국에게' 캠페인 진행=KB국민은행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100년 전 외침이 100년 후 대한민국에게'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한이 살았다’로 명명된 ‘다시 부르는 여옥사 8호실의 노래’는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투옥되어서도 옥중 만세운동을 펼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지어 부른 노래를 재현했다. KB국민은행은 올해 초 이들의 후손들에 의해 100년만에 선율
[뉴시안 맛있는 주식=송범선 기자] 웅진씽크빅이 코웨이를 웅진그룹에 다시 편입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유상증자를 발표했다.웅진에게 코웨이는 그룹의 상징이었다. 웅진 코웨이는 정수기의 대명사처럼 불리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웅진 그룹은 지난 2013년 경영상 악화로 코웨이를 매각했다.정수기 사업을 매각한지 5년이 지난 현재 2018년, 웅진 그룹이 정수기 사업을 다시 부활시키려 하고 있다.그러나 코웨이 경영권 지분 인수를 위해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했다는 소식에 이날은 웅진씽크빅(095720) 주주들에게는 비극으로 다가왔다.3일 웅진
(뉴시안,newsian=이상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세계 회장(이명희)의 차명(명의 신탁)주식과 관련한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과태료 부과와 경고 조치를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공정위는 “(주)신세계, ㈜이마트, (주)신세계푸드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기업집단 현황 공시에서 동일인 소유 주식을 기타란으로 허위 공시했다”며 “차명주식의 실질적 소유자는 이명희 회장으로, 명의 대여인은 신세계 전 · 현직 임원이었다”고 밝혔다.(주)신세계 임원이었던 구ㅇㅇ는 1998년경부터, 이ㅇㅇ과 석ㅇ은 1996년 이전부터 (주)신세계 명의 신탁 주식의 명의 대여인이었다. 이 차명 주식은 2011년 6월 ㈜신세계와 (주)이마트 인적 분할로 위 명의 신탁 주식도 (주)신세계와 (주)이마
(뉴시안,newsian=윤진 기자) 공공기관 등의 청년고용의무제가 2년 연장 시행되는 청년고용촉진특별법 등 고용노동 관련 8개 법률 공포안이 2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의 청년고용의무제 효력기간을 2018년 말까지 2년 연장하는 내용의「청년고용촉진특별법」등 고용노동부 소관 8개 법률 공포안을 심의ㆍ의결했다.이번에 의결된「청년고용촉진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청년고용의무제’의 효력기간을 당초 2016년 말에서 2018년 말까지 2년 더 연장하는 것이다. 청년실업이 심각한 상황에서 공공기관이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계속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정부 관계자는 “공공기관 등이 청년
(뉴시안,newsian=신민주 기자)삼성엔지니어링은 7일 이사회를 열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이사회 결의에 앞서 오전에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는 발행 가능한 주식의 총수(수권주식수)를 기존 6000만 주에서 3억 주로 변경하는 정관 변경안이 가결됐다.유상증자를 위한 신주발행 주식수는 1억5600만 주, 예정발행가는 발행가 산정 기준과 할인율 15%를 적용해 7700원으로 책정됐다.증자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로 진행된다. 구주주에게 배정되는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3.3751657주로 20%까지 초과청약이 가능하다. 구주주 청약은 내년 2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진행된다.우리사주조합원에는 총 신주발행 주식수의 20%가
(뉴시안,newsian=이석구 기자)KDB대우증권에 대한 예비입찰제안서 제출이 마감되면서 인수전이 본 궤도에 올랐다.2일 산업은행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KB금융지주와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금융지주, 대우증권 우리사주조합 등 4곳이 서울 중구 크레디트스위스 서울 지점에 예비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4곳 모두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 인수전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KB금융과 미래에셋, 한국금융의 3파전이 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대우증권은 지금도 업계 2위(자기자본 기준)다. 인수자금은 2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3파전의 당사자 어느 곳이 인수하더라도 증권업계 1위로 발돋움하게 된다.은행권의 거두인 윤종규 KB금융 회장, 증권가의 전설적 대스타
국내 사무가구기업 ‘퍼시스’가 관계사인 ‘팀스’의 지분을 처분하면서 관계 정리에 나섰지만 그동안 지적된 ‘위장 계열사’ 논란은 쉽게 가라않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두 회사 관계를 제어할 관련 법안통과 마저 무산되면서 의혹을 부추기고 있다.지난 30일 퍼시스에 따르면 손동창 퍼시스 회장이 보유하던 팀스 주식 전량을 정리했다. 손 회장은 보유주식 2만주를 한국가구산업협회와 대한가구공업협동조합연합회에 각각 1만주씩 기부했고, 3만6000주는 퍼시스와 그 관계사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직원 360명에게 증여했다.또한 1960만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