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해 3분기부터 인천공항 항공화물 시장이 본격적으로 반등했다고 7일 밝혔다.인천공항이 지난해 항공화물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22년 대비 6.8% 감소한 274만 4000톤으로 최종 집계됐다. 인천공항 항공화물은 코로나 기간중 글로벌 해상운송 공급망 마비 여파 및 전자상거래 화물의 증가로 2021년도에 332만 9000톤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나, 이후 해상운송 공급망 정상화와 전 세계적인 소비경제 침체가 맞물리며 2022년과 2023년 모두 전년대비 하락세를 기록했다.다만 2023년도
[뉴시안= 이태영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2월 8일부터 2월 12일까지 총 97만7000명, 일평균 19만5000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해 여객 편의 제고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해당 기간 예측치는 총 여객 기준 97만 6922명, 일평균 기준 19만 5384명으로 이는 지난해 설 연휴 일평균 여객(12만 7537명) 대비 53.2% 증가했으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명절(설, 추석) 연휴 실적 중 최고치에 해당한다.특히 이번
[뉴시안= 박은정 기자]인천공항 하루 이용객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 만에 20만명을 돌파했다. 해외여행이 다시 활기를 되찾으면서 항공업계는 물론 면세점·여행업계 등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다.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4일 기준 인천공항 하루 이용객이 20만255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하루 이용객이 20만명을 돌파한 것은 2020년 1월27일(20만948명) 이후 4년 만이다. 인천공항 이용객이 급증한 것은 일본과 대만 등 주요 아시아 국가들이 코로나19 규제를 완화하고 무비자를 재개하는 등의 요인이 작
[뉴시안= 이태영 기자]현 정부 들어 교체된 공공기관장 10명 중 8명 가량은 임기를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 정부에서 취임해 임기를 유지하고 있는 공공기관장은 전체 기관장의 절반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13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정부 지정 공공기관 347개 기관의 기관장 및 상임감사들의 임기 시작일과 변경일을 전수 분석한 결과, 기관장이 공석 중인 20개와 기관장이 없는 1곳을 제외한 326곳의 기관장 중 전 정부 때 취임해 임기를 지키고 있는 기관장은 전체의 57%인 18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5월
[뉴시안= 이태영 기자]문화체육관광부 디지털소통팀은 23일부터 24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방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글 이름’을 선물한다고 20일 밝혔다.공항 지하 1층 교통센터 로비에서 ‘마이 케이-네임(나의 한글 이름은)?’ 프로모션을 통해 순우리말 이름이 적힌 5000원 상당의 로카모빌리티 교통카드 500장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문체부는 로카모빌리티(주), 국토교통부 소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하고 다가오는 ‘2023 한글 주간’(10월 4일~10일)을 방한 관광객에게 알리기 위해
[뉴시안= 이태영 기자]대한항공 화물기가 국내 최초로 바이오항공유(SAF)를 급유하고 시범운항에 나선다.5일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3개월간 인천→LA 노선(화물기)에 바이오항공유(SAF)를 급유해 시범운항한다고 밝혔다.SAF(Sustainable Aviation Fuel)는 폐식용유, 생활폐기물 등을 원료로 만든 친환경 항공유로, 기존 화석연료 기반의 항공유 대비 최대 80%까지 탄소배출을 절감할 수 있다.첫 시범 운항은 이날 오후 5시 45분 인천에서 LA로 가는 대한항공 KE207편(B777 화물기)이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여야가 28일 각각 인천과 강원 원주로 1박 2일 일정의 연찬회를 떠났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3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모두발언에서 “수도권 선거에서 우리가 어렵지 않았던 때가 딱 한 번 빼고는 없지 않았는가”라며 “그만큼 우리가 더 심혈을 기울여서 수도권 민심 다가가기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우리 당이 전국 선거를 주도하려 한다면 무엇보다 좋은 인물이 앞에 나서도록 해야 한다”며 “계파는 초월하고, 개인적 호불호는 아무 상관 없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9시20분을 기점으로 거제 부근에 상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카눈은 남해안을 시작으로 내륙을 관통해 오후 9시 이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카눈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70hPa과 35㎧(시속 126㎞)로 강도 등급은 아직 '강'을 유지하고 있다. 카눈 중심기압은 1시간 전 추산(975hPa)보다 다소 낮아졌다. 현재 전국에 태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곳에 많은 비바람이 불겠다. 강원영동·경상권해안·경상서부내륙·전라동부에는 시간당 40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8일 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스마트패스 서비스 오픈 기념식’을 개최한다.기념식에는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해 공항 상주기관장, 항공사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스마트패스 서비스는 국내 공항 최초로 첨단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해 여권이나 탑승권을 꺼낼 필요 없이 ‘안면인식’ 정보를 등록해 출국 절차를 빠르게 밟을 수 있는 서비스다.정부는 올 4월 2차 사업에 착수했고, 2025년 4월 전면 확대할 예정이다.그간 인천공항
[뉴시안= 이승민 기자]한국부동산원이 국내 31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3년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부동산원은 경영성과, 보수/복리후생, 환경(E) 등 3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강원랜드는 경영성과와 채용 부문에서, 한전KDN은 사회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각각 종합 평가 2, 3위에 올랐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중부발전, 주택도시보증공사 등도 각각 업무효율, 보수/복리후생, 환경(E)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부문별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반면 대한석탄공사, 한국전력공사
[뉴시안= 조현선 기자]노동절과 어린이날 등 '황금연휴'가 연달아 이어지는 5월을 맞이해 주요 관광지에 인파가 몰리고 있다.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약 3년여 만에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관광객들로 공항도 붐볐다. 지난 4월 29~30일 토·일요일 연휴를 시작으로 월요일인 5월1일은 노동자의 날로 사흘 연속 쉬는 직장인들이 많다. 또 내주 금요일인 5월5일(어린이날)과 5월6~7일(토·일요일) 역시 휴일인 만큼 휴가를 이용할 경우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게 된다.실제로 지난달 30일 오전 인천공항에는 연휴를 맞아 해외로
[뉴시안= 박은정 기자]호텔신라와 신세계디에프가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신규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27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제3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신규 특허 신청 건을 심의·의결했다. 선정된 신규 사업자는 오는 7월부터 10년간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을 운영한다.향수·화장품과 주류·담배를 판매할 수 있는 DF1·2 구역에는 호텔신라(DF1 구역)와 신세계디에프(DF2 구역)가 낙점됐다. 전 품목을 판매할 수 있는 중소·중견기업 사업권인 DF8·9구역에는 경복궁면세점(DF8 구역)과
[뉴시안= 박은정 기자]인천국제공항의 면세점 사업자 입찰권을 두고 국내 면세점 사업자들의 촉각이 곤두서는 분위기다. 세계 최대 면세기업인 중국 국영면세점그룹(CDFG)까지 입찰전에 참전했다. 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날 오후 4시까지 면세점 사업권 입찰 참가신청을 받는다. 입찰에 참가하는 면세기업들은 오는 28일까지 사업제안서와 가격입찰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입찰전에는 국내 면세기업 뿐 아니라 중국 기업도 주목하는 분위기다. 중국 CDFG가 지난달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 입찰설명회에 참여하면서다. 업계는 CDFG가 막강한 자금력
[뉴시안= 박용채 편집인 ]스카이72 골프장 부지를 둘러싼 법정공방이 1일 최종 결론지어졌다.대법원 2부는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스카이72㈜를 상대로 제기한 부동산 인도 등 소송 상고심에서 공사 측의 손을 들어준 원심을 최종 확정했다. 인천공항공사와 스카이72는 골프장 부지 계약 종료 시점을 제5활주로 건설이 시작되는 2020년 12월 31일로 정했지만 제5활주로 착공이 늦어지면서 분쟁이 시작됐다.공사는 계약 기간이 끝났다며 스카이72에 퇴거와 골프장 시설 일체를 인계하라고 통보했지만 스카이72는 제5활주로가 착공되지 않은 만큼
[뉴시안= 박은정 기자]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면세점이 오는 3월부터 운영공백을 맞게 됐다. 현재 운영 중인 신라와 롯데면세점 계약 기간이 다음 달 말까지인데, 아직 4기 사업자 선정이 치러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신임 사장 취임 준비 중으로, 새롭게 세워질 사장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나갈지 관심이 쏠린다.인천국제공항 T1 내 신라와 롯데면세점의 영업 기간이 2월 28일까지다. 두 면세점의 기존 계약 기간은 지난해 8월까지였지만 인천공항공사 측의 요청으로 6개월 연장됐다. 이미 한 차례 연장된 터라
[뉴시안= 손진석 기자]국토교통부는 올해 수도권을 시작으로 자율주행자동차용 정밀도로지도의 일반국도 확대 구축을 착수했다. 2021년 정부 예산안 160억원 반영을 통해 내년까지 수도권, 강원권, 전라권, 경상권 등 4개 권역의 일반국도 정밀도로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다.국토부는 5일 자율주행의 핵심 인프라인 정밀도로지도의 구축 범위를 확대해 2022년까지 전국 일반국도 약 1만4000㎞의 정밀도로지도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토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제작이 완료된 전국 고속국도와 주요도심 등 약 6000㎞와 함께 2022년 말
[뉴시안=박현 기자]현대건설은 지난 18일 인천공항청사 서관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자동차, KT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의 성공적 실현 및 시험비행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서명식에는 서경석 현대건설 부사장과 신재원 현대자동차 부사장, 백정선 인천국제공항공사 본부장, 전홍범 KT 부사장 등 4개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4개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 공동 추진·협력 ▲K-UAM 그랜드 챌린지 공동 참여 ▲UAM 이착륙장 건설·운영 등 공
[뉴시안=박현 기자]인천국제공항 내 중소·중견기업 면세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공항 이용객이 평소의 5% 규모로 급감하며 매출에 막대한 타격이 지속되자 정부에 임대료 감면 등 지원책을 요구했다. 이는 앞서 정부가 공항면세점에 대해 취한 지운 조치가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한 데 따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인천공항 중소중견기업연합회(이하 연합회)는 1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중소·중견기업 면세점 지원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연합회는 최대 6개월간 영업요율로 임대료를 책정하는 등 임대료
[뉴시안=박현 기자]호텔신라, 호텔롯데,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면세점 대기업 사업권에 낙찰됐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번에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사업에 처음 진출하게 된 반면 신세계는 탈락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8월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제4기 면세점 사업권 입찰에서 호텔신라, 호텔롯데, 현대백화점면세점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입찰을 통해 호텔신라와 호텔롯데가 각각 DF3(주류·담배·포장식품)와 DF4(주류·담배) 구역 사업권을 확보했다. 현대백화점
[뉴시안=박현 기자]SM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면세점 신규 사업자 선정 입찰을 포기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이날 SM면세점 측은 “이번 입찰을 재검토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원 배제, 높은 임대료와 함께 경영악화에 따른 후유증이 커질 것으로 판단돼 입찰을 포기한다”고 설명했다.하나투어를 모기업으로 하고 있는 SM면세점은 지난 2015년 인천국제공항 첫 중소·중견사업자로 선정돼 지금까지 5년간 면세 사업을 펼쳐왔다. 현재 1터미널에서 출·입국장 면세점을, 2터미널에서 출국장 면세점을 운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