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 외국인 취업자 수가 90만 명을 돌파했다. 2012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월 평균 300만원 이상 버는 외국인 임금근로자도 최저임금 상승 등의 영향으로 크게 늘었다.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국인은 143만 명으로 전년 대비 12만9000명(9.9%) 증가했다. 역대 최대 규모이자 가장 큰 증가폭이다.국적별로는 베트남(3만2000명), 중국(5000명, 한국계중국은 제외) 등에서 전년 대
[뉴시안= 이태영 기자]KB금융그룹은 8일 미국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 지수)에서 8년 연속 월드지수(World Index)에 편입되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전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DJSI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제 등 기업의 ESG 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지수다. 이 중 최고 등급인 ‘월드 지수’는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뉴시안= 이태영 기자]신입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10명 중 6명이 올해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눈높이를 낮춰 구직활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메타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가 올해 신입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구직자 4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 초 구직활동을 시작할 때와 비교해 현재 ‘눈높이를 낮춰 구직활동 중’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62.2%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37.8%는 ‘눈높이를 낮추지 않았고, 취업이 안 되더라도 낮추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올해 안에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어떤 계획을 가지
[뉴시안= 이태영 기자]구직자들이 면접관에게 가장 질문하고 싶은 내용은 '연봉'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5명중 1명은 면접에서 점수를 잃을 것 등이 걱정돼 궁금한 점을 질문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그러한 정도는 신입직 구직자에게서 더 높았다.메타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가 최근 1년 내 이직 및 취업을 위해 면접을 본 경험이 있는 구직자 17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면접 경험이 있는 구직자 중 23.2%가 면접에서 궁금한 점이 있었지만 면접관에게 해당 내용에 대해 질문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질문을 하지 못했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수도권 주요 대학 출신 구직자의 70%는 지방 취업을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취업 시 희망하는 연봉은 8000만 원이었다.21일 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수도권 주요 대학 출신 20대 구직자 1,743명을 대상으로 ‘지방 취업 선호도’에 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70%가 ‘지방에 취업할 의향이 없다’고 응답했다. ‘지방 취업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중은 30%에 불과했다.지방 취업을 희망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타지 생활이 어려울 것 같아서(59%)’였다. 이어서 ‘생활/문화 인프라가
[뉴시안= 이태영 기자] # “저는 홍콩에서 온 결혼이민자입니다. 한국에서 살면서 한국어 실력이 부족해 위축됐습니다. 한국어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껴 한국어교육과 취업전문 교육을 같이 배울 수 있는 기관을 찾았습니다. 그러던 중 영등포구가족센터 서울시 결혼이민자 취업중점기관을 알게 돼 센터에서 진행하는 취업교육 및 한국어교육을 수강하게 됐습니다. 센터에서 진행하는 컴퓨터교육을 비롯해 통번역사 양성교육, 토픽 교육을 수강했고 정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특히 토픽5급 자격증을 취득했을 때 가장 뿌듯했습니다. 컴퓨터 교육, 토픽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8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만8000명 늘었다. 또한 실업자는 4만1000명 감소한 57만3000명으로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다.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7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만8000명 늘었다.연령별로 60세 이상에서 30만 4000명, 50대에서 7만 3000명, 30대에서 6만 4000명 각각 증가했으나, 20대에서 9만 1000명, 40대에서 6만 9000명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률은 30대, 5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해 1인 가구는 750만 2000가구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고, 남성 1인 가구는 30대(22.0%), 여성은 60대(18.3%)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6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3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체 인구는 5155만 8000명으로, 전년 대비 0.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 초혼 건수는 14만 800건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했고,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3.7세, 여성 31.3세로 각 0.3세, 0.2세씩 상승했다. 노인(65세 이상)
[뉴시안= 이태영 기자]중소기업의 인력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과 복지 격차가 인력난을 부추기고 있다. 중소기업이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에 대한 해결 실마리로 우선 MZ세대 구직자들의 직장 선택 기준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중소기업 기피하는 젊은 세대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에서 발간한 ‘IBK가 만드는 중소기업 CEO REPORT' 9월호에는 ‘중소기업 인력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칼럼이 실렸다. 이 보고서는 “중소기업은 일할
[뉴시안= 이태영 기자]산업통상자원부와 법무부는 올 상반기까지 국내인력, 기능인력(E-7), 저숙련인력(E-9)을 합쳐 총 1만104명의 생산인력을 국내 조선산업에 투입했다고 30일 밝혔다.먼저, 국내인력은 구직자 대상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해 2023년 상반기까지 총 1793명을 양성했으며, 이 중 1716명을 중소 조선업체에 투입했다.기능인력(E-7)은 상반기까지 산업부와 조선협회가 총 6282명에 대해 고용추천을 완료했다. 이 중 5209명에 대해 법무부가 비자심사를 완료해 현장에 공급했다. 또한, 저숙련인력(E-9)은 지난 4
[뉴시안= 이태영 기자]한국산업인력공단이 2023년도 하반기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스쿨) 운영기관 24개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내달 1일부터 26개 과정에서 연수생 413명을 선발한다.K-Move스쿨은 연수생에게 어학과 직무교육, 취업알선 및 현지 생활 정보 등을 제공하는 해외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이번에 선정된 과정은 미국이 8개 과정 112명 선발로 가장 많았고, 일본 6개 과정 100명, 호주 5개 과정 71명 순이다.특히 이번에는 다양한 해외취업 수요를 고려해 멕시코 등 대상 국가를 확대했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일경험 기회제공, 신산업 분야 인재양성 강화 등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고용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는 10일 오전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 제8차 회의를 열어 7월 고용동향을 점검하고, 청년 고용현안 및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지역별 빈일자리 현황 및 대응방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지난달에도 고용률・실업률은 각각 역대 최고·최저 수준으로 고용시장은 양호한 흐름이 지속됐다. 7월 고용률은 63.2%로 역대 최고치, 실업률은 2.7%로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다.
[뉴시안= 김다혜 기자]청년층(15~29세) 취업자 가운데 더 많은 시간 일하기를 희망하는 '불완전 취업자'가 코로나19 이전보다 20% 이상 늘어났다.1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경제활동인구 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6월 청년층 시간 관련 취업 가능자는 13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12만6000명) 대비 8.7% 늘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6월(11만2000명)과 비교해 22.3% 증가했다.시간 관련 추가 취업 가능자는 조사 대상 주간에 실제 근무 시간이 36시간 미만이면서 추가 취업을 희망하고
[뉴시안= 김다혜 기자]국내 청년층(15~29세) 취업자 가운데 44만6000명이 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도 주 36시간 미만 근무하는 ‘파트타임’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파트타임 근로자로 일하는 근로자 4명 중 3명은 주 36시간 미만 근무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 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 5월 청년 취업자 400만5000명 중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104만3000명으로 전체의 26.0%를 차지했다.이 중 재학생(47만2000명)과 휴학생(8만2000명)을 제외한 나머지 4
[뉴시안= 김다혜 기자]“취업에 있어 막막함이 앞섰는데, 직접 컨설팅을 받고 나니 막막함이 해소된 것 같아요"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린 KB국민은행의 ‘2023 제1차 KB굿잡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방문한 양지민(가명·27) 씨는 지난 6개월 동안 취업 준비를 이어왔다. “취업을 원하는 기업에서 자소서를 직접 봐주시고 각 항목에 들어갈 필수 내용을 짚어 주셔서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좋은사람들’ 부스에서 취업 상담을 받은 소감을 밝혔다.최근 고용 한파로 구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240여개 기업이
[뉴시안= 김다혜 기자]KB국민은행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2023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2023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는 23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KB 홍보모델 김연아와 배우 공유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박람회는 협업 기관과의 강력한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KB 우수 기업, 유관기관의 우수 회원사 및 대기업 협력사와 코스닥 상장사 등 240여 개의 구인 기업이 참여해 구직자들의
[뉴시안= 박은정 기자]만 40~64세인 중·장년층의 절반 이상이 금융권으로부터 대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대출 잔액 중앙값은 5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0일 '2021년 중·장년층 행정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통계는 각종 행정자료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작성됐다. 통계에 따르면 중·장년층 인구는 지난해 1월 1일 기준으로 2018만2000명이다. 2020년 9만6000명 보다 0.5% 증가한 수치다. 전체 내국인 인구의 40.3%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중·장년층의 57.3%가 금융권 대출이 있는
[뉴시안= 조현선 기자]서울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맞이하는 첫 연말에 대비하기 위해 심야 택시 및 대중교통 수송력 공급 확대를 위해 나선다. 승차난이 심각한 택시의 경우 개인택시 부제를 전면 해제하고, 법인택시 신규기사를 적극 채용해 약 7000여대를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서울시는 택시와 버스 등 양방향 공급확대를 위한 연말연시 심야 승차난 종합대책을 8일 발표했다. △심야 택시 공급 확대 △올빼미 버스 등 심야 버스 수송 능력 증대 △대시민서비스 개선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안전 강화 등이 골자다.앞서 서울시는 지난
[뉴시안= 정창규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8일 유투브 온라인중계를 통해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10년, 미래를 그리다’란 테마의 경제분야를 시작으로 스마트 안전, 복지, 균형발전, 녹색도시, 시민중심 그리고 코로나19 대응책 등 7대 과제의 금년도 시민행복을 담은 시정방향을 발표했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경제분야의 핵심 ‘안양형 뉴딜’의 ‘청년뉴딜’이다. 안양시는 오는 2025년까지 일자리 14만 창출을 목표로 창업지원과 청년기업 백 개를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지난해 조성한 청년창업펀드 921억원이 투입된다.◆
[뉴시안= 정창규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31일 시민행복을 담은 2021년도 5대 비전을 밝혔다.최 시장은 신년사에서 2020년도는 코로나19라는 불청객으로 기본적 생활마저 제약을 받는 매우 힘든 한 해였다고 회상했다. 한편으로는 위생관리와 생명기술 등의 분야에서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 수상’, ‘지방규제혁신 전국 최우수’,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 ‘청년창업펀드 921억 원 조성’,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118억 원 확보’,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