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코오롱 오너일가의 4세인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사장이 지주사 전략 부문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8일 코오롱그룹은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 대표이사 사장을 지주사 코오롱의 전략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내정하는 내용이 담긴 2024년도 사장단·임원 인사를 발표했다.이 부회장은 1984년생으로,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에 차장으로 입사해 제조현장 근무부터 시작했다. 이후 코오롱글로벌(건설) 부장,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보 등 그룹 내 주요 사업 현장을 두루 거쳤다.지난
[뉴시안= 조현선 기자]올 3분기 국내 주요 건설사 중 현대건설이 가장 높은 온라인 관심도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3분기 뉴스·커뮤니티·카페 등 주요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건설사 17곳의 관심도(정보량, 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 현대건설이 6만5335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1위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조사대상 국내 주요 건설사 17곳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 △SK에코플랜트 △H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 대기업 사외이사 가운데 역량별 비중을 분석한 결과 3명 중 1명이 법률 및 정책 규제 분야 역량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업경영의 주요 이슈로 떠오른 ESG 관련 환경·고용·노동 분야 역량을 갖춘 사외이사 비중은 2%에 불과했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12일 매출액 기준 상위 500대 기업들 중 올해 1분기(1~3월) 보고서를 제출한 353개 기업들의 사외이사 1308명의 역량 비중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분야별로 보면 법률·정책·규제 관련 역량에 속하는 사외이사가 511명으로 가장 많은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오롱그룹에서 수입차 판매 등 모빌리티 분야를 전담하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공식 출범했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사장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이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4일 공식 출범을 알리고 수입차 유통판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브랜드 네트워크 강화 △인증 중고차 확대 △온오프라인 역량 겸비 사업자 진화 △사업 카테고리 확장 △신사업 진출을 5대 핵심 사업으로 꼽았다.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중고차 사업에 대해 그룹 차원의 통합 조직을 신설해 정밀 진단과 정비 역량을 기반으로 전국
[뉴시안= 박은정 기자]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로 곤욕을 치룬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노원구 월계동 동신아파트지구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최근 관양 현대 재건축 시공권을 따낸 데 이은 것이다.HDC현산은 27일 열린 월계 동신 아파트 재건축 조합의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조합원 887명 중 800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HDC 현산은 739표(득표율 92.4%)의 압도적 지지를 얻어 코오롱글로벌을 제쳤다. 월계동신 재건축은 노원구 월계동 436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14개 동 규모
[뉴시안= 남정완 기자]코오롱그룹이 예년보다 한달 앞당겨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코오롱그룹은 29일 그룹 부회장에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을 승진 내정했다. 윤 부회장은 1981년 코오롱건설에 입사한뒤 영업부문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 지난 8년 동안 코오롱글로벌을 이끌며 최대 실적을 냈다. 풍력 사업·모듈형 건축 사업 등 신사업을 본궤도에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 김정일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을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으로, 이진용 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방민수 코오롱플라스틱 대표
[뉴시안= 정창규 기자]◆ SK증권 주간추천종목ㅇ 골프존- 1분기 매출액 812억원(+11.6% YoY), 영업이익 197억원(+28.3% YoY)의 호실적 예상- 코로나19로 1월 절반 영업 중단 이후, 현재 영업시간 제한 중이나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신규 가맹점 수 증가와 라운드 수 증가에 따른 매출 호조 선순환 지속ㅇ 코오롱글로벌- 건설, 특히 주택부문 중심 실적 호조 예상. 공동개발 사업 꾸준히 MIX해가면서 외형 및 이익률 개선 기대- 서초동 부지개발 관련 사전협상 완료. 해당 부지 입지 및 개발 가치 감안해 볼
[뉴시안=박재형 기자] 지난 1년간 국내 대기업집단 가운데 코오롱그룹이 정규직 근로자를 가장 큰 폭으로 올린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반대로 가장 많이 줄인 대기업으로는 대우조선해양그룹으로 나타났다.18일 대기업집단 전문 데이터서비스 인포빅스가 국내 33개 대기업집단 소속 상장사의 1분기 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코오롱그룹 상장사의 정규직 직원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7232명으로 1년 전(6292명)보다 14.94% 늘어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대우조선해양그룹은 이 기간동안 5.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코오롱그룹의 경우
[뉴시안=박재형 기자] 국내 대기업들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R&D) 투자는 4조 원 가까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은 0.2%p(포인트) 늘려 글로벌 기업 평균 이상인 3%를 넘어섰다.14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R&D 비용을 공시한 208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R&D 투자액은 총 53조452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의 49조5924억 원보다 3조8606억 원(7.8%) 증가한 수
[뉴시안=이석구 기자]대림산업은 29일 올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22개 사업지, 총 2만1932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림산업은 지난해 다양한 시장 악재 속에서도 모든 분양 물량을 완판하는데 성공했으며 올해도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독보적인 상품과 새로운 시도를 접목해 이러한 분위기를 이을 계획이라고 밝혔다.대림산업은 지난해 19개 사업지, 총 2만661세대를 공급했으며 모든 일반 분양 물량에 대한 계약을 완료했다.대림산업은 올해는 인천, 대구, 안양, 김포 등 높은 관심도가 이어지는 주요 도시에서 총 2만 1932세대를
[뉴시안=송범선 기자] 유통 및 건설회사 등을 거느리는 코오롱그룹의 영업이익이 크게 하락했다.21일 코오롱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 법인 15%) 이상 변경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2017년 매출 4조3930억원, 영업이익 1047억원, 당기순이익 109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반면 매출은 전년에 비해 11.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87% 증가했다.당기순이익의 급증은 티슈진 상장에 따른 순자산 증가로 인한 이익 증가와 무형자산처분 이익 등 일회성 이익이다. 따라서 올해 이런
[뉴시안=송범선 기자] 코스피 시장은 7일 대형주 약세, 소형주 강세였다. 코스닥 시장 역시 대형주 약세, 중소형주 강보합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의 투자성향을 대표하는 코스닥 Small지수는 0.04% 하락마감 했다. 코스닥 Small지수가 하락했으나 코스닥 대형주 지수, 코스닥 100이 -0.64%로 끝난것에 비하면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는 분석이다.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등 무역, 경제적 이해관계가 엇갈릴 수 있어 경계심리가 작용했다. 한미 동맹을 확인하고 지정학적 불안감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란 심리는 시장에 크게 반영되지 않았다. 전일 트럼프는 일본 기업인들과의 자리에서 대(對) 중국, 대 일본과의 무역에서 발생한 적자에 대해 "무역이 공평하지 않다"며 문제 제기를
[뉴시안=송범선 기자] 티슈진(950160)이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상장과 동시에 티슈진은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5위를 기록 중이다. 이로써 기존 코스닥 시총 5위였던 로엔은 티슈진에 밀려나 6위로 내려갔다.티슈진은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미국에 설립된 코오롱의 자회사다. 상장 후 코오롱의 지분율은 27.54%다.티슈진은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자회사이자 올해 IPO 대어로 꼽혀왔다. 티슈진은 상장 이전에 이미 배당 기대감으로 코오롱그룹에 영향을 줬다. 특히 코오롱그룹의 우선주들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오롱우,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루벌우는 지난 2일 상한가를 쳤다.티슈진의 주당 공모가격은 2만7000원이며 액면가는 0.0001
(뉴시안,newsian=정윤기 기자)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삼성물산이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삼성물산은 올해 평가에서 2위인 현대건설과 격차를 더 벌렸다. 이는 제일모직과 합병으로 경영실적이 개선되고 제일모직과 공사실적이 합산됐기 때문이다.국토교통부는 올해 전국 건설업체 5만6067개사를 대상으로 한 토목건축공사업 시공능력평가에서 삼성물산이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시공능력평가는 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하는 것이다. 삼성물산은 올해 평가액 19조3762억원을 기록했다.특히 삼성물산은 2위인 현대건설과 격차를 더 벌렸다. 지난해 3조9000억원에서 올해 6조1000억원으로 차이가 커졌다. 이는 지난해 9월 제일모직과의 합병으로 경영이 개선되고 공사실
(뉴시안,newsian=정윤기 기자)현대산업개발이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원 이상을 수주했다.현대산업개발은 24일 안양뉴타운 삼호맨션 재건축 사업을 수주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안양뉴타운 삼호맨션 재건축 사업은 코오롱글로벌과 컨소시엄으로 수주했으며 전체 도급 공사비 5,170억원 가운데 현대산업개발의 지분은 3,619억원이다.현대산업개발은 이달에만 안양 삼호맨션을 포함해 대구 복현 시영 재건축, 고양 능곡5구역 재개발, 광명 11R 구역 재개발 등 4건을 잇달아 수주하는 등 상반기 도시정비 분야에서 총 1조264억원의 수주실적을 거뒀다.
(뉴시안,newsian=박신애 기자)코오롱글로벌 윤창운 대표가 자사주 1만4587주를 매입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윤대표의 자사주 추가 매입은 회사 재무구조 개선 및 수주 실적 개선을 통한 자신감과 책임경영 의지를 표현한 것 으로 더욱 좋아지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모두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최근 코오롱글로벌은 덕평 휴게소 지분 49%와 김천에너지서비스 지분 20%를 팔아 16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여 재무구조 개선에 시발점을 마련했다. 이어 유입된 매각 대금은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으로 올해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 2900억원 중 공모채 1300억원은 전액 상환할 방침이다.
(뉴시안, sisazum=이석구 기자)농협유통, 대상, 르노삼성자동차 등 14개사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하 등급인 '보통'을 받았다. 동반성장위원회는 11일 오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28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동반성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100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2013년 동반성장지수를 발표했다. 동반위는 올해부터 평가등급을 기존 우수-양호-보통-개선에서 최우수-우수-양호-보통으로 변경해 부여하기로 했다. 총 100개사 가운데 '최우수'가 14개사, '우수'가 36개사, '양호'가 36개사, '보통'이 14개사로 분류됐다. 이번 평가에서 보통 등급을 받은 기업은 ▲농협유통 ▲대상 ▲동원F&B ▲르노삼성자동차 ▲오뚜기 ▲이랜드리테일 ▲코리
건설업계의 고질적 병폐인 입찰 담합이 또다시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는 입찰 담합이 확인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등 21개 건설사에 대해 과징금 부과 및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공정위는 인천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2009년 1월 발주한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 15개 공구 입찰 과정에서 낙찰자-들러리 합의를 한 21개 건설사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1322억 원을 부과하고, 이 중 낙찰을 받은 15개사 법인에 대해서는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또한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 입찰담합 현장조사 기간 중에 컴퓨터 하드를 교체하고 그 내용 일부를 삭제해 조사활동을 방해한 포스코건설에 대해서는 조사방해행위로 과태료 1억45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낙찰자-들러리 합의를 한 건설사는 고
A등급 이하 건설업체들이 생명과 같은 현금을 털어 만기된 회사채를 갚았다.이는 올해 부동산 경기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투자자들이 건설사 회사채 투자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고 회사채를 발행하더라도 계획한 금액을 다 채울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에서 비롯됐다.과거 부동산 경기가 좋을 때 건설사들은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에 대해 유동성 확보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다시 회사채를 발행하는 차환 발행을 이용했다.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녹록치 않다.한라건설은 지난 1월 만기된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자체 자금으로 갚았다. 이 회사는 작년 3분기 기준 현금성 자산을 1500억 원 보유하고 있었다.한신공영도 지난달 확보해둔 현금으로 1500억 규모의 회사채를 상환했다.코오롱글로벌 역시 27일 만기되는 사
대기업들로부터 상생을 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관행이란 미명아래 대기업들은 협력업체를 향해 횡포를 부리고 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곳이 건설업계다. 대형 건설사와 협력업체간 주종관계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다시 말하자면 불공정 하도급이 자행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한 전문건설사가 대기업과의 협력관계를 맺으면서 회사가 부도난 사건이 벌어졌다. 이 업체는 동종업계 순위 13위에 오를 만큼 승승장구하던 튼실한 건설사로 각종 건축 산업설비를 주력해 왔다. 이 업체 관계자는 “대기업의 부당한 처우와 횡포로 인해 결국 회사는 산산조각이 났다”고 주장한다. 이에 본지는 업체의 주장처럼 한 순간 파산에 이르게 된 사연과 억울함을 호소하는 이들의 입장을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