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23일의 프로야구 경기는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벌어지는 SSG 랜더스 대 삼성 라이온즈전이 가장 관심을 모은다. 팀 성적과 함께 SSG 랜더스의 김광현 투수가 과연 1점대 방어율을 유지하느냐, 2점대로 떨어지느냐 기로에 서있기 때문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수아레스가 선발이다. 수아레스는 4승7패 방어율 2.78을 기록하고 있다.김광현은 1.82(10승2패)의 방어율을 유지하다가 지난 17일 기아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7이닝동안 3실점(3자책점)하면서 1.93으로 떨어졌다. 김광현은 올 시즌 125와3분의2이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과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선발투수로 맞대결을 한다. 류현진과 오타니는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0시38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와 맞붙는다. 류현진의 맞대결 상대인 오타니는 투타겸업 ‘이도류(二刀流)’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선수다.오타니는 지난 5월6일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으로 3승에 성공한뒤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지만 탬파베이와 텍사스를 상대로 각각 6이닝 1실점(1자책),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은 지난 14일 있었던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때 kt 위즈 이강철 감독의 “4승 2패 정도로 예상한다”는 말을 듣자 속으로부터 밀려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그 웃음의 뜻은 “누구 마음대로”냐는 것이었으리라......그런데 두산 베어스가 kt 위즈에 2연패로 몰려있다.두산 베어스는 17일 벌어질 3차전까지 내주면, 4차전 또는 5차전에서 최고의 컨디션에 올라 있는 kt 위즈의 윌리엄 쿠에바스에게 당할 가능성이 커졌다.그러나 17일 벌어질 3차전에 선발로 나올 두산 베어스 아리엘 미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1982년 “어린이에게는 꿈을, 젊은이에게 정열을, 온 국민에게 건강한 여가선용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범했었던 프로야구(KBO)가 어느덧 40주기를 맞았다.그동안 프로야구 팀 수도 6팀에서 10팀으로 늘었고, 1998년 이후 외국 선수들도 합류해 프로야구의 ‘양과 질’이 매우 높아졌다.2008 베이징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땄지만, 방심했는지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미국, 일본은 물론 도미니카에도 패해 4위에 머무르기도 했다. ‘가을 곰’은 역시 강했다.두산 베어스는 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류현진과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중대한 고비를 받고 있다.류현진은 최근 리그 최하위 팀들과의 2연전에서 3회까지도 마치지 못하고 강판당하는 수모를 당했다.류현진은 13승 9패(4.34)를 기록하고 있어, 방어율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최악의 자책점과 패(9패)를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은 2017년 9패(5승)를 기록하면서 방어율이 3.77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었다.류현진은 2013, 2014, 2019 세 시즌 각각 14승으로 최다승을 올렸었다. 만약 29일 경기에서 이기고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는 1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2020 프로야구는 ‘코로나19’라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세계에서 유일하게 정상적으로 레이스를 마쳤다.메이저리그는 팀당 162게임에서 63%가 줄어든 60게임씩만 치렀고, 일본 프로야구가 팀당 143게임에서 23게임씩 줄어든 120게임씩을 치렀다.그러나 우리나라 프로야구는 팀당 144게임씩을 모두 소화해 냈다.사상 처음 NC 다이노스가 통합 우승을 차지했고, 팀 리 빌딩에 실패한 한화 이글스가 최하위에 그쳤고, 김광현이라는 최고의 좌완투수를 메이저리그로 보낸 SK 와이번스가 9위에 머물렀다.또한 의미 있는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저는 우리 팀(기아) 5선발이에요“말이 씨가 된 걸까. 연봉이 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23억 원이고, 올 시즌을 끝내고 나성범(NC), 김하성(키움)과 함께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기아 타이거즈 양현종 투수가 프로야구 데뷔 이후 최고의 위기를 맞고 있다.양현종은 지난 7월4일 창원 NC파크에서 있었던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4⅓이닝 11안타(2홈런) 1탈삼진 8실점으로 팀의 2대9 대패를 당해 5패 째를 기록 했다. 5회 말에는 권희동과 나성범에게 치욕적인 백투백 홈런을 얻어맞기도 했
[뉴시안=기영노 편집국장] 모든 투수들은 매 경기 퍼펙트게임(완전게임)을 노린다. 점수는 물론 어떤 형태로든지 주자를 내보내지 않고 이기는 경기를 말한다.퍼펙트게임이 깨지면 노히트 노런 그리고 완봉 승에 이어 완투승까지 무너지면 승리투수를 노리게 된다. 그 마저도 안 되면 조기 강판을 당한 후 벤치에서 ‘제발 패배만 당하지 않았으면’하고 노심초사하게 된다.마찬가지로 매 시즌이 시작되기 전, 지구상의 모든 투수들은 0점대 방어율을 목표로 한다. 0점대 방어율이 무너지면 1점대, 2점대, 3점대 그리고 4점대, 5점대로 높아진다.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