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정창규 기자] 한화그룹의 모회사인 한화는 내년 1월 1일자로 전략부문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김동관 부사장이 부문장을 겸직한다.김 부사장은 내년 출범하는 한화케미칼과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의 통합법인 '한화솔루션'의 전략부문장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 부사장은 얼마전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이하 한화큐셀) 전무에서 4년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룹 내 영향력이 커지면서 본격적인 승계 절차 시작과 ‘3세 경영’의 막을 올린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전략부문은 한화 화약/방산,
[뉴시안=정창규 기자] 한화그룹은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총괄하는 신임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으로 이태길 전무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1964년생인 이태길 전무는 서울 장충고와 서울대학교 신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신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지난 1991년 한화케미칼로 입사해 영업, 홍보, 경영기획, 인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 왔다. 2015년부터는 계열사들의 준법경영과 상생경영을 지원하는 컴플라이언스위원회에서 경영진단 업무를 맡아왔다. 이태길 전무는 2020년 1월부터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한 기업
[뉴시안=한빛나 기자]한화그룹 화학 3사가 향후 3년 동안 200여 명의 빅데이터 전문 인력을 육성한다.한화케미칼, 한화토탈, 한화종합화학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일환으로 생산 엔지니어 대상 ‘디지털 아카데미’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산업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생산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고급 데이터 분석 교육을 통해 빅데이터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현재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교육과정을 계속 운영해 2022년까지 전문인력 200여 명을 육성할 계획이다.총 22주간의
[뉴시안=정창규 기자]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전무가 4년 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승계 구도의 저울 추가 장남인 김동관 부사장에게로 기울게 됐다.2일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는 김동관(36) 전무를 비롯, 14명에 대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김 전무는 1983년생으로 2010년 1월 그룹 지주사격인 한화에 입사해 한화솔라원 기획실장, 한화큐셀 전략마케팅 실장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 한화큐셀 영업실장을 맡으며 한화그룹의 태양광 사업을 이끌고 있다. 2016년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김 전무는 한화큐셀에서 태
[뉴시안=조현선 기자] 한화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제조 및 화학 계열사들이 협력사 물품 및 용역 대금 약 900억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한화그룹은 주요 계열사들은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설, 추석 등 주요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 지급해 왔다. 협력사의 명절 직전 직원 성과급이나 2차, 3차 협력사에 대한 비용 부담 등을 통감하고, 예정된 자금을 조기에 현금으로 집행하여 경기 선순환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이에 약 900억원의 대금을 최소 열흘에서 보름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할 전망
[뉴시안=조현선 기자] 한화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30억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한화토탈, 한화생명, 한화케미칼 등 한화 계열사들이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3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이번 기부는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에 기여하는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됐다.한화그룹 각 계열사들은 다양한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중순 한화그룹 신임 임원들은 충청남도 청양군의 농촌 마을을 찾아 겨울철 일손
[뉴시안=송범선 기자] 중국발 악재로 태양광산업이 암흑기를 걷고 있다.국내 태양광 산업의 수익성 둔화는 중국 정부가 지난 6월 발표한 태양광 제도 개편 방안 탓이 크다. 중국 정부는 태양광발전 보조금 삭감, 신규 프로젝트 중단 등 태양광사업에 대한 규제책을 발표했다.27일 한화케미칼 태양광 사업 부문은 지난 2분기(4~6월) 4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한화케미칼은 모듈 가격 하락에 직격탄을 맞았고 OCI 역시 폴리실리콘 가격 급락으로 손해가 커졌다.한화케미칼 관계자는 “폴리실리콘은 태양광 산업의 핵심 기초 소재”라
[뉴시안=송범선 기자] 2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국제 유가의 큰 상승으로 인해 정유업계는 웃고, 화학 업계는 울게 됐다.정유업계, 유가 상승으로 ‘방긋’정유업계는 짧은 시간 동안 국제 유가가 오를 경우 재고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유가 상승이 호재다.정유업계는 2~3개월 전 원유를 구입하는데 원유를 구입한 시점보다 판매하는 시점에 국제 유가가 올랐을 경우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제품 시황도 나쁘지 않아 대체적인 견해는 2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는 쪽으로 모아진다.정유업계에서는 자동차용 석유제품 시장
[뉴시안=정윤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세탁기와 태양광 셀·모듈에 결국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발동했다. 당장 삼성, LG등 국내 세탁기 수십만대에 대한 20% 관세 부과조치로 무역 갈등과 수출의 큰 타격이 예상된다.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22일(현지시간) 홈페이지(https://ustr.gov)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세탁기와 태양광에 대해 세이프가드를 발동하는 결정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성명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세탁기 수입이 극적으로 증가해
[뉴시안=신민주 기자] ▲한화·화약 옥경석 ▲한화갤러리아 김은수 ▲한화역사 박병열 ▲한화저축은행 김성일 ◇부회장 ▲한화생명 차남규 ▲한화케미칼 김창범 ◇사장 ▲한화손해보험 박윤식 ▲경영기획실 금융팀장 여승주 ◇부사장 ▲한화갤러리아 김은수
[뉴시안=송범선 기자] 셰일가스 채굴이 늘어나면서 가스 운반선 제조업체 KSS해운의 향후 전망이 밝다는 전망이다.최근 활발한 셰일가스 개발로 인하여, 가스를 운송하는 대형 가스운반선들의 수요가 커지는 중이다. 이에 가스선의 선박 당 평균 일일 운항수익이 지난 4년간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다.KSS해운은 셰일가스 및 LPG, 암모니아 가스를 운송하는 대형 가스운반선부문에서 아시아 굴지의 선단을 보유하고 있다. 셰일가스 혁명에 따라 대형 가스운반선의 수요와 운임이 증가되고 있어, KSS해운의 수혜가 전망된다.셰일가스는 오랜 세월동안 모래와 진흙이 쌓여 단단하게 굳은 탄화수소가 퇴적암(셰일)층에 매장되어 있는 가스다. 1800년대에 이미 셰일가스가 발견되었음에도 기술적 제약 때문에 오랫동안
[뉴시안=정윤기 기자] 한화그룹은 지난 10월 9일 창립 65주년을 맞아 연륜에 맞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10월 한달 동안 임직원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친다.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년 째 진행되는 한화그룹 창립기념 릴레이 봉사활동은 한화그룹 31개 계열사, 77개 사업장 약 3000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다. 10월말까지 취약계층지원, 농촌일손돕기, 환경정화 등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지원활동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한화그룹은 올해 창립 65주년을 맞아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진정성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고객과 협력업체, 지역사회를 상생 파트너로 인식하고, ‘함께 멀리’의 동반성장을 도모한다. 이에 환경, 에너지, 안전, 인권 등 모든 분야에서 상호 소통하고 상생발
(뉴시안,newsian=신민주 기자) 전남 여수 한화케미칼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아침 7시 40분쯤 전남 여수시 평여동 여수국가산업단지 한화케미칼 1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소방차 20여대가 긴급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여 화재는 아침 8시 24분쯤 진화됐다. 정확한 피해규모는 파악 중이지만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화재는 한화케미칼 1공장내 플라스틱 제조 원료인 폴리에틸렌 생산 공정의 고압분리기에서 이상 반응으로 인한 에틸렌 가스누출이 발생하며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목격자들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일어났다고 전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화학물질 유출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목격
(뉴시안,newsian=신민주 기자)신 기 용(전 한화건설 홍보팀장, 향년 51세)씨 별세, 임영래(강남구보건소 주사)씨 배우자상, 신순재씨 형제상, 임성헌(한화케미칼 HCT상무)씨 매부상- 빈 소 :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 12호실 (031-787-1512) / 오늘 저녁 9시부터 조문가능 예정- 발 인 : 2017년 4월 25일(화) 오전 7시 30분- 장 지 : 분당 스카이캐슬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머루숯길 61-33)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뉴시안,newsian=)글로벌 공급과잉 등으로 구조적 부실에 시달리는 기업은 신속한 구조조정이 추진된다. 또 부실기업이 아닌 주력산업의 사업재편을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체계도 강화된다.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10대 그룹 CEO 전략대화'를 개최한 자리에서 "글로벌 공급과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중 채권단이 관리하는 부실기업은 신속한 구조조정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주 장관은 이어 "부실기업이 아닌 기업의 경우 기업활력제고를위한특별법(원샷법)을 중심으로 스스로 선제적 사업재편에 나갈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8월 13일 시행 예정인 원샷법에 따라 상법·공정거래법·세법상 특례는 물론 투융자, 보
(뉴시안,newsian=신민주 기자)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재계와 만나 '대기업의 과감한 투자'를 강조했고, 30대 그룹 사장단은 '과감한 규제완화'를 요구했다.주형환 장관은 4일 전국경제인연합회를 방문해 30대그룹 사장단과 첫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 현대차, SK, LG 등 30대 그룹 대표와 산업부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주 장관은 “민간의 과감한 투자가 조기에 성과로 나타나는데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과감한 규제개혁과 적극적인 지원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또 “산업부가 앞장서서 기업의 투자애로를 끝까지 해결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주 장관은 아울러 ”수출 활력 회복과 투자 확대, 사업재편에 30대 그룹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
(뉴시안,newsian=이석구 기자)올해 제자리 걸음을 반복하는 장세 속에서 10대 그룹(한국전력은 제외)중 LG그룹과 CJ그룹, 한화그룹의 시가총액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포스코, 현대중공업의 시가총액은 크게 줄어들며, 재계 순위(상장사 시가총액 기준)가 요동쳤다. 특히 LG그룹은 SK그룹을 제치고, 시가총액 순위 3위에 올라섰고, CJ그룹은 10대그룹 가운데 가장 놓은 시가총액 상승률을 보이며 포스코·롯데그룹을 제치고 시총 ‘빅5’에 이름을 올렸다.22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10대 그룹 상장사들의 시가총액변동을 집계한 결과, 작년말대비 현재(12월 21일 기준)까지 LG그룹의 시가총액은 65조3823억원에서 79조4034억으로 21.44%가 늘었다.같은 기간
(뉴시안,newsian=이석구 기자)GS·한화·LG, 올 주식평가액 20% 상승했다.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올해 들어 국내 10대 그룹 계열사의 시가총액 변동을 조사한 결과, GS그룹의 시가총액이 28.56% 증가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GS그룹의 시총은 지난해 연말 9조2510억원에서 2일 기준 11조8930억원까지 뛰었다. 이어 한화그룹(25.48%)과 LG그룹(21.48%)도 시총이 20% 넘게 상승했다. 한화그룹의 시총은 같은기간 13조9050억에서 17조4480억원으로, LG는 64조 9760억원에서 78조 9310억원으로 늘어났다.이들 그룹의 성과는 바이오와 유통, 화장품, 화학 등 업종의 상승세에 힘입은 결과다. 올 한해 증시에서 각광 받았던 제약ㆍ바이오주와 요우커
(뉴시안,newsian=신민주 기자)삼성·LG·롯데 등 11개 대기업 그룹이 내년부터 모든 계열사를 대상으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한다.20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주요 21개 그룹 임금피크제 도입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LG·롯데·포스코 등 11개 대기업 그룹은 내년부터 모든 계열사들을 대상으로 임금피크제를 시행한다.삼성그룹은 2016년부터 모든 계열사가 임금피크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LG그룹은 이미 모든 계열사가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고 있다. 전자계열사는 정년을 기존 58세에서 60세로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롯데제과, 롯데홈쇼핑이 이미 시행 중이고 나머지 계열사는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포스코그룹은 포스코캠텍, 포스코 강판 등 일부 계열사에서 58
(뉴시안,newsian=신민주 기자)지난해 100대 기업 가운데 카카오·CJ·대우인터·삼성전자·기아차 순으로 임금이 높게 올랐다.100대 기업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7000만원에 이르는 반면 전체 기업 평균 급여는 3800만원으로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소기업간, 정규직·비정규직간의 임금 격차가 크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으로 분석된다.지난 10년간 100대 기업의 급여는 큰 폭으로 늘어났다. 국내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은 20% 증가했지만, 직원 1명당 급여는 무려 46%나 늘어났다. 급여 상승 폭이 이익 증가 폭의 두 배를 웃도는 셈이다.이는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26.6%)과 1인당 실질 GDP 증가율(31.6%)은 물론 고용노동계 전 산업의 1명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