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이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LAPS글루카곤아날로그(코드명 HM15136)의 국제일반명(INN)이 '에페거글루카곤'(efpegerglucagon)으로 확정됐다.18일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HM15136 국제일반명을 이같이 공식 등재했다.에페거글루카곤은 바이오 의약품의 약효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단백질을 뜻하는 ‘ef-’라는 접두사와 글루카곤 수용체 작용제(‘-glucagon’)라는 접
[뉴시안= 박은정 기자]JW중외제약이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Wnt 신호전달경로 기반의 탈모치료제 신약후보물질에 관한 내용이다. 주로 JW0061의 신규한 헤테로 사이클 유도체·이의 염 또는 이성질체 그리고 이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조성물을 보호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이에 JW중외제약은 지난해 3월 러시아를 시작으로 호주와 일본·인도·중국·한국 등 7개국에서 JW0061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현재 미국과 유럽·캐나다 등 5개 지역에서 특허 심사가 진행
[뉴시안= 박은정 기자]종근당이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와 신약 후보물질 'CKD-510'에 대해 13억500만 달러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6일 종근당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노바티스는 종근당이 개발 중인 저분자 화합물질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6(HDAC6) 억제제 CKD-510의 개발과 상업화에 대해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독점 권리를 보유하게 된다.종근당은 계약금 8000만 달러(약 1061억원)를 수령하고 향후 개발과 허가 단계에 대한 마일스톤 12억2500만 달러(약 1조6241억원)와 매출에 따른 판매 로열티를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승계작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발언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 회장은 최종현 선대회장으로부터 경영권을 물려받은 후 세 자녀 모두가 그룹 계열사에 소속돼 있어 승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후계구도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내가 사고를 당한다면 우리 그룹은 누가 이끄나. 승계 계획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만의 계획은 있지만 공개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최 회장의 세 자녀는 모두 SK그
[뉴시안= 박은정 기자]종근당은 창업주 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영면 28주기를 맞아 온라인 추모관을 개관했다.온라인 추모관은 온라인 헌화와 추모사·추모 갤러리·추모 영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2월 7일까지 종근당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우리 국민의 건강은 우리 손으로 지켜야 한다’는 신념으로 우리나라 제약 주권을 바로 세워준 이종근 회장님께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회장님의 유훈을 가슴에 새기고 혁신신약 개발로 그 사명을 이어나가겠다”고 추모사를 밝혔다. 추모갤러리에는 이종근 회장
[뉴시안= 박은정 기자]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희귀 질환 분야 글로벌 혁신 신약 공동 개발을 본격화한다. 한미약품과 GC녹십자는 유전성 희귀 질환인 LSD(리소좀 축적 질환) 치료를 위한 차세대 혁신신약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올해 2월 연구개발(R&D)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희귀병인 ‘LSD’는 손상된 세포 잔해나 불필요한 물질들을 제거하는 세포기관인 ‘리소좀’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체내에 지속 축적돼 심각한 대사질환을 유발하고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뉴시안= 박은정 기자]"한미약품은 2009년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을 출시하며 한국 제약산업에 ‘복합신약’ 시대를 활짝 열었고 이제 4가지 성분을 결합한 4제 복합신약 허가를 받으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한미약품의 우수한 제제기술이 4제 복합신약 허가로 이어졌다. 한미약품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혈압 치료 성분 2가지와 이상지질혈증치료 성분 2가지를 결합한 4제 복합신약 ‘아모잘탄엑스큐’를 허가받았다. 2009년 2가지 성분의 고혈압 치료제를
[뉴시안= 박은정 기자]한미약품이 국내 제약기업 중 가장 우수한 지속가능경영을 실행하고 있다고 평가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16일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에서 제약기업 부문 1위, 종합 부문 6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KSI의 심사에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은 59.65점으로, 제약업계 최고점과 종합 부문 6위를 받았다. 제약업계 지수 평균은 56.05, 종합 부문 평균은 52.99점이었다.한미약품은 지역사회를 비롯한 협력사와의 상생, 고객만족, 지속가능한 경영 등에서 우수
[뉴시안= 정기영 기자]◆종근당고촌재단, 인도네시아·베트남 현지해외 장학생 43명에 등록금 전액 지원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장학생 43명을 선발해 2020년도 온라인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베트남의 하노이 약학대학과 호치민 의약학대학, 인도네시아의 국립대학과 반둥공과대학 장학생 40명에게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또 국내 대학원에서 재학중인 베트남 장학생 3명에게는 등록금과 체재비를 지원한다.올해 장학증서 수여식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뉴시안=박현 기자]]◆GC녹십자웰빙, ‘Dr.PNT 슈퍼아르기닌4000’ 출시GC녹십자웰빙이 최근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피엔티(Dr.PNT)’의 신제품 ‘Dr.PNT 슈퍼아르기닌4000’을 출시했다.GC녹십자웰빙에 따르면 일반 식품에 해당하는 이 제품은 식생활 균형 유지에 도움을 주는 기타가공품으로, 1회 섭취 분량에 4000㎎의 고용량 ‘L-아르지닌’을 포함하고 있다. L-아르지닌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한 종류이며 외부 섭취를 권장하는 준필수 아미노산으로 인체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또 11종의 멀티
[뉴시안=박현 기자]유한양행이 오는 20일 창립 94주년을 맞는다.유한양행은 19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9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정희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유일한 박사님께서는 시대를 앞서간 혁신적인 기업가로서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여셨다”며 “‘유일한 정신’은 한 세기 가까운 유한 역사의 든든한 토대이자 우리 모두의 자부심으로 이어져왔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혁신신약 개발, 신규 비즈니스 확장,
[뉴시안=박현 기자]대웅제약 지주사인 대웅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 주식 197만444주(약 200억 원)를 매입한다고 지난 2일 공시했다. 매입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약 3.4%에 해당한다.윤재춘 대표는 “자사 주식의 가격 안정 도모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대웅은 자회사인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및 손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 등의 성장에 힘입어 건실한 경영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는 평가다.지
[뉴시안=박현 기자]한미약품이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의 첫 단추인 ‘신약 후보물질 도출’을 위해 인공지능(AI) 도입을 본격화한다.한미약품은 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스탠다임社와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신약개발 초기 연구단계에서 AI 활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스탠다임은 인공지능 기반 선도 물질 최적화(AI-based lead optimization) 플랫폼인 ‘스탠다임 베스트(Standigm BEST®)’등 자체 개발 AI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항암, 비알콜성지방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뉴시안=한빛나 기자]대웅제약은 오는 1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해외진출 전략과 신약 개발 로드맵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세계 최고 권위의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로,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현지시간) 미국에서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과 연구, 글로벌 부문의 주요 직책자가 참석할 예정이며 신흥국에서 급성장 중인 기업을 소개하는 ‘이머징 마켓 트랙’에서 전승호 사장이 글로벌 전략과 R&D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전승
[뉴시안=이성훈 기자]대웅제약이 지난 7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통증 분야 혁신신약 관련 국제 학술대회 ‘제8회 아시아 통증 심포지엄(Asian Pain Symposium)’에서 만성통증치료제 후보물질인 ‘DWP17061’에 대한 프로파일(전임상 연구 데이터)을 발표해 주목받았다고 9일 밝혔다.‘아시아 통증 심포지엄’은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통증 연구 국제학술회의로 2년에 한 번씩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일본 등 아시아의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통증 분야 전문가들 교류의 장이다.대웅제약이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연구과제인 ‘DWP17
[뉴시안=이성훈 기자]SK바이오팜은 독자 개발한 뇌전증 혁신 신약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가 성인 대상 부분발작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국내 제약사가 혁신 신약으로 신약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개발, 판매 허가신청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진행,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SK바이오팜 혁신 신약의 미 FDA 승인을 국내 제약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엑
[뉴시안=이석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아틀랜타에서 열린 2019 미국 류마티스 연례 학술대회(2019 ACR/ARP Annual Meeting)에서 차세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DWP212525’에 대한 연구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자가면역질환 환자의 경우, 우리 몸에서 면역응답에 관여하는 T세포와 B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돼 있다고 알려져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우리 몸에 침입한 바이러스 등을 공격해야 할 T세포·B세포 등 면역세포들이 자기 몸을 공격하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
[뉴시안=한빛나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29일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2.9%, 16.0% 각각 성장한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날 2019년 3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매출 2657억원, 영업이익 249억원, 순이익 89억원을 달성하고, R&D에는 매출 대비 19.7%인 523억원을 투자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한미약품은 1~3분기 누적 매출이 8,107억원으로, 올해 매출 1조원 이상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제넨텍으로부터 받은 신약 라이
[뉴시안=정윤기 기자]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내성표적 폐암신약 ‘올리타(성분 올무티닙)’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이에 따른 구체적 절차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올리타 개발 중단 결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1) 2016년 9월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올무티닙 권리를 반환받으면서 글로벌 개발 속도가 늦어지게 됐고, 최근 중국지역 파트너사였던 자이랩의 권리 반환으로 이 약의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서의 임상 3상 진행이 불투명해졌다.2)현재 올리타와 경쟁관계에 있는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