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박신애 기자] 한국이 5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의 조세회피처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한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은 미국령 사모아, 바레인, 바베이도스, 그레나다, 괌, 마카오, 마샬군도, 몽골, 나미비아, 팔라우, 파나마, 세인트루시아, 사모아, 트리니다드 앤 토바고, 튀니지, 아랍에미리트(UAE) 등이다. 아시아에서는 한국과 마카오, 몽골 3개국이 이른바 '조세회피국'으로 낙인 찍혔다.이에 우리 정부는 강력반발에 나섰다.지난 수년간 슈퍼리치들의 조세회피 문제의 심각성이 여러차례 제기돼왔지만, EU가 이번처럼 17개국을 조세회피처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47개국을 감시국으로 지정하기는 처음이다.CNN은 관련기사를 보도하면서 아예 제목을 '한국이 EU의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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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7.12.06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