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newsian=박신애 기자)

샤오미(小米)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의 시장조사 업체 칸타 월드패널 컴테크는 세계 스마트폰 최대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에서 샤오미가 시장점유율을 무려 30.3% 확보했다는 3분기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삼성전자는 시장점유율 18.4%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샤오미 설립자 겸 대표이사인 레이준(雷軍)은 샤오미가 "전분기보다 18% 늘어난 1800만 대의 스마트폰 물량을 출고했다"라고 그의 웨이보 마이크로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그는 "'좁쌀'이라는 이름의 샤오미가 첫 9개월 간 총 4400만 대가 팔렸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9일에는 시장 분석 그룹 아이디시(IDC)의 보고서는 "샤오미는 중국과 주변 시장개척에 역점을 둔 덕에 3등 기업에서 단숨에 세계 5대 제조업체 반열에 오르는 성장을 이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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