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newsian=김도진 기자)

미국 스타벅스 무료 커피를 받은 경찰관이 이를 엎질러 화상을 입었다며 스타벅스를 상대로 5만 달러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WRAL-TV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경찰관 매튜 코흐의 변호사들은 전날 법원에서 그가 지난 2012년 커피를 자신의 무릎에 쏟아 화상과 물집, 정신적 피해를 입어 손해배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흐는 소장에서 "롤리 스타벅스에서 받은 커피의 뚜껑이 튀어 나가고 컵이 찌부러졌다"며 "이로 인해 심각한 스트레스가 발생, 크론병이 도져 일부 장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의 부인 멜라니가 정신적 지지와 사회적 동료, 친밀한 동반자적 '원천'을 상실했다며 배상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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