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의 우리집 AI 체험 전시관. 사진 = 송범선 기자

[뉴시안=송범선 기자] LG유플러스가 네이버 클로바를 탑재한 인공지능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3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선보였다.

이날 U+에서는 우리집AI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집안에서 편리한 가정생활을 가능함을 공개했다. 앞서 용산에서 가진 U+우리집AI 전시를 영등포에까지 확장한 것이다.

이번 행사의 체험자는 커피 교환권과 솜사탕 교환권 등을 받아갈 수 있었다. U+측에서는 체험 인증샷을 SNS에 해시태그로 남기는 고객에게는 프레즐빵 교환권을 제공했다.

U+의 우리집 AI 체험 전시관. 사진 = 송범선 기자
U+의 우리집 AI 체험 전시관. 사진 = 송범선 기자

U+우리집AI는 네이버의 AI 스피커 프렌즈에 영상 검색 등 TV와 가정용 사물인터넷 기능을 추가한 AI 스피커 프렌즈플러스.

AI비서를 통해 가스 밸브와 조명, 가습기 에어컨 등 집 안의 모든 가전 기기를 제어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보고 싶은 영화의 제목을 몰라도 배우나 감독 이름 등의 키워드를 말하면 영화 감상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우리집 AI는 영화의 평점, 줄거리 등을 알려주는 게 특징을 갖고 있다. 이점은 영화뿐만 아니라 TV프로그램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밖에 우리집 AI는 말 한마디로 동시에 켜지고 꺼지는 기능과 말로 찾는 네이버 검색이 탑재돼 있다. 또 주문에서 결제까지 말로 다 되는 쇼핑도 가능하다. LG U+와 제휴한 LG생활건강의 'LG생활건강숍'을 통해 다양한 생활필수품, 식료품 등을 구매할수 있다.

결제 시스템으로 한 번 등록한 카드에 자동결제 기능이 있어 편리하다. 여기에 쇼핑할 때 고객이 직접 암호를 설정하도록 보안성도 강화했다.

AI스피커를 통해서 교육도 이뤄진다. 네이버 파파고를 통한 외국어 번역 서비스에 더불어 아이들의 24시간 원어민 선생님과의 대화 등 차별화된 핵심기능을 탑재했다.

U+의 우리집 AI 체험 전시관. 사진 = 송범선 기자

 

이처럼 LG U+2018IPTV,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의 홈미디어 사업과 5G 등 신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로써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U+는 셋톱박스 AI 기능 업데이트, 빅 데이터를 통한 맞춤형 홈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현재 U+의 가정용 사물인터넷은 지난해 누적가입자 100만 가구를 확보, 국내 가입자 1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공공사업으로 스마트시티, 사물인터넷의 B2B 분야에서 NB-IoT 기술기준을 통해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5G 추진단을 신설한다. 이로써 U+는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5G 서비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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