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무선 노이즈캔슬링 헤드셋 WH-1000XM3 발표회장 모습 (사진=뉴시안)
 소니코리아 무선 노이즈캔슬링 헤드셋 WH-1000XM3 발표회장 모습 (사진=뉴시안)

[뉴시안=최성욱 기자] 소니코리아가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의 3세대 제품을 출시했다.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 1000X 시리즈의 3세대 모델인 WH-1000XM3는 자체 개발한 HD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인 QN1을 탑재한 제품이다. 기존 프로세서 대비 4배 더 빠른 연산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용 소니 헤드폰 커넥트 앱을 통해 노이즈 캔슬링을 최대20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사용자의 상태와 상황을 파악, 가장 이상적인 상태로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노이즈 캔슬링 최적화 기능'도 제공한다. 비행기의 저음역대 소음은 물론 길거리의 소음, 자동차나 기차의 소음, 또 공사장의 장비가 내는 소음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는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전력관리도 보강했다. 단 10분 충전으로 5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3시간 완전충전으로 최대 3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폰과 연결할 경우 구글 어시스턴트를 호출할 수 있으며 별도 마이크 장착으로 외부 전화통화 감도 역시 향상시켰다.

 

소니코리아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3 실버 (사진=뉴시안)
소니코리아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3 실버 (사진=뉴시안)

무게는 전작대시 약 10% 줄어들었고, 귀의 모양을 디자인에 차용, 전작대비 20% 넓고 깊게 귀에 닿는 부분을 디자인 한 것도 특징이다. 헤드폰의 안쪽에는 우레탄 폼 이어패드를 채용해서 장시간 착용하더라도 압력을 완화시킬 수 있다. 또한 헤드 밴드의 구조를 완전히 바꿔 전작보다 슬림핏을 구현했다.

수납을 위한 기본 파우치가 제공되며 스위블 폴딩 기능으로 안전하게 휴대할 수 있다. 블랙, 실버 총 2가지 색상으로 20일 정식 출시되며 가격은 전작보다 낮은 49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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