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를 마친 클로바AI 이상우 연구원이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 내용에 대한 추가 논의를 이어가는 모습 (사진=네이버) 

[뉴시안=이석구 기자] 네이버는 인공지능·딥러닝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컨퍼런스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 2018)’에서 인공지능(AI)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 

NeurIPS는 캘리포니아 공과 대학교와 벨 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머신러닝 분야 학회로, 올해 행사는 사전 등록 시작 11분만에 정규 세션 등록이 마감되는 등 주목받고 있는 행사이다. 

네이버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NeurIPS에 제출된 논문 중 상위 3%에게 부여되는 '스포트라이트(Spotlight)' 세션에 채택됐다. 

네이버 클로바AI 이상우 연구원이 제출한 목적 지향 대화에 있어 질문자가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예측해 클로바 성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인 AQM(Answerer in Questioner's Mind)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현장에서 진행된 시각언어모델링 워크샵에서는 클로바 AI팀(이상우, 양소희, 유재준, 하정우)의 논문 'Large-Scale Answerer in Questioner's Mind for Visual Dialog Question Generation'이 채택됐다. 

김성훈 네이버 클로바 리더는 "그 동안의 AI 기술에 대한 꾸준하고 집중적인 연구와 투자가 현재 글로벌 테크 리딩 기업 중 하나로 네이버가 자리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됐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미래 실제 생활에 활용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와 투자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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