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민의힘 제공
드림팀 모집 포스터. (사진=국민의힘)

[뉴시안= 김승섭 기자]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회는 오는 5일 각 분야 핵심 인재들의 모임, 정책네트워크 '드림'팀 1기 발대식을 진행한다.

'드림'팀에는 각 분야의 다양한 핵심 인재들이 대거 지원한 가운데 지난달 31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면접을 진행했다.

이번 면접에서는 평생 민주당만 지지하다 최근 문재인 정부에 강한 불만을 갖고 국민의힘을 응원하기 시작했다는 지원자들의 의견이 눈길을 끌었다.

국민의힘의 가치를 함께할 심도깊은 심사를 통해 선발된 21명의 ‘드림’팀 1기는 20대 스타트업 창업가, 작가, AI교육전문가, 디스플레이 연구원, 경영컨설턴트, 세무사, 의료인, 공연예술가 등 자신들의 전문 분야나 지역 사회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일하고 계신 분들이 대거 포진하게 됐다.

특히 국민의힘 정책개발에 있어 경제, 안보, 교육, 에너지, 소상공인, 여성, 과학기술, 도시재생 등 매우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신 분들과 함께하게 돼 대(對)국민 핵심 공약들이 매우 기대된다고 국민의힘 측은 밝혔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앞으로 ‘드림’팀은 20주의 기간 동안 (2020년 11월 5일~2021년 4월 1일) 경제, 교육, 사회, 복지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심층 토론을 통해 참여자들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대안을 담은 정책자료집을 당에 제출할 계획이다.

동시에 국민의힘 대외협력위는 이 정책자료집을 내년 4·7 재보궐선거기획단에 전달, 선거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당내 정책 담당 기구와도 협력 소통을 통해 더욱 정밀한 대 국민공약으로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재영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은 "정책네트워크 '드림'에 훌륭한 분들이 너무 많이 지원해 주심에도 불구하고 한정된 정원으로 인해 다 모실 수 없었음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세상의 변화와 우리 일상의 문제에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목말라 있는지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고 좋은 이야기를 들어드리고, 당의 정책에 반영해드리고, 국민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고, 행복하게 해드리는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드림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면접 소회를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도 참석해 20주간 진행될 프로그램 과정을 응원하고 드림팀의 활약에 응원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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