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은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정상 부과(11일~13일)하고,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은 포장만 허용하는 등의 대책을 시행한다. (사진=뉴시스)
방역당국은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정상 부과(11일~13일)하고,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은 포장만 허용하는 등의 대책을 시행한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임성원 기자]설 연휴 첫날인 11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에 몰린 귀성 행렬로 곳곳에 정체 구간이 형성돼 교통상황이 매우 혼잡했다. 이날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5시 전후로 해소될 것으로 관측된다.

1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을 378만대로 예측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2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5시 전후로 풀릴 것으로 보인다. 귀성 방향은 오전 4~5시 정체가 시작되겠으며, 오전 11시~낮 12시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5~6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8~9시부터 막힌 귀경 방향은 낮 12시~오후 1시 정체가 가장 심해지다 오후 4~5시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후 3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 30분 ▲서울~대구 3시간 30분 ▲서울~울산 4시간 10분 ▲서울~광주 3시간 20분 ▲서서울~목포 3시간 40분 ▲서울~대전 1시간 40분 ▲서울~강릉 2시간 40분 등으로 예측된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 30분 ▲대구~서울 3시간 30분 ▲울산~서울 4시간 10분 ▲광주~서울 3시간 20분 ▲목포~서서울 3시간 40분 ▲대전~서울 1시간 30분 ▲강릉~서울 2시간 40분 등으로 예상된다.

한편 방역당국은 설 연휴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정상 부과(11일~13일)하고,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은 포장만 허용하는 등의 방안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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