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24일 종가 기준 전 거래일(3070.09)보다 2.45% 내린 2994.98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뉴시스)
코스피 지수가 24일 종가 기준 전 거래일(3070.09)보다 2.45% 내린 2994.98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임성원 기자]코스피 3000선이 지난달 말 이후 다시 한번 붕괴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가 24일 종가 기준 전 거래일(3070.09)보다 2.45%(75.11포인트) 떨어진 2994.98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02% 오른 3070.58에 출발해 장중 0.72%까지 상승했으나, 오후 장부터 큰 폭의 내림세로 돌아섰다.

앞서 이달 1일에도 장중 3000선에서 밀려난 적은 있으나, 종가 기준으로 보면 지난달 29일 이후 거래일 기준 16일 만에 처음이다. 코스피 장은 지난달 29일 2976.21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 투자자는 이날 5537여억원을 사들였다. 그러나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271억원, 4318억원을 팔아 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SK하이닉스(-1.81%)·네이버(-4.23%)·현대차(-3.89%)·셀트리온(-4.73%) 등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과 같은 8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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