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유희준 기자］신한카드가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PLCC(상업자표시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신한카드는 3일 아모레퍼시픽과 PLCC '아모레퍼시픽 신한카드(아모레 카드)'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아모레 카드는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생활용품·건강식품의 모든 브랜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뷰티포인트를 카드 이용에 따라 적립해준다. 온오프라인 등 아모레퍼시픽 가맹점에서 이용하는 금액의 15%가 적립된다. 기존 카드 혜택 12%에 2026년 4월 4일까지 진행되는 3%포인트 추가 적립 이벤트를 통해 총 15% 적립이 가능하다.

또 아모레퍼시픽이 아닌 다른 가맹점에서도 5% 뷰티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할인점을 비롯해 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 등 3대 백화점과 면세점·학원·커피전문점·주유소(충전소 포함) 업종이 대상이다.

양사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7월 31일까지 아모레퍼시픽에서 아모레 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을 캐시백 해준다. 동시에 아모레퍼시픽에 5만원 이상을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2만 뷰티포인트를, 10만원 이상을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4만 뷰티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7000원, 해외브랜드(비자) 2만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유튜브 뷰티 컨텐츠 및 뷰티 크리에이터 등을 통해 MZ세대를 중심으로 소비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에 주목해 화장품 업계 1위인 아모레퍼시픽과 전용 PLCC를 준비했다"며 "향후 데이터에 기반한 고객 분석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아모레 카드를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뷰티 PLCC로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