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2' 현장에 차려진 코웨이의 부스. (사진=코웨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 코웨이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2에 참가해 다양한 디지털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이유로 온라인 개최됐던 2021년을 제외하면 2016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참가다. 

코웨이는 이번 CES 2022에 ‘We innovate for your better life(당신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우리는 혁신한다)’라는 콘셉트로 고객의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6일(현지시각) 밝혔다.  

코웨이는 CES를 통해 '스마트케어 에어매트리스'를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는 등 수면 시장이 급부상하는 트렌드에 따라 참관객의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케어 에어매트리스는 코웨이만의 독자 특허기술로 개발한 에어셀을 사용자의 체형, 수면자세 등에 따라 공기압의 변화를 감지해 본인에게 최적화된 매트리스의 경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준다. 특히 높은 내구성과 탄성을 가진 에어셀은 늘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올 1분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코웨이는 이날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도 선보였다.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각자 원하는 공간에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매트리스·의류 청정기 등을 미리 배치해 보고 공간과 어울리는지 확인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카탈로그', 정수기 이용 고객에게 필터 교체 시기를 알려주는 등의 '스마트 필터 센싱' 등이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디자인과 기술력을 갖춘 '노블 컬렉션'이 CES에 참여, 코웨이의 오프라인 부스를 세련되고 모던한 주방과 거실 공간으로 연출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코웨이는 CES 공식 개막 전 진행된 펩콤 전시에서도 에어메가 아이콘 공기청정기, 스마트케어 에어매트리스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코웨이는 “세계 최대 혁신 경연장인 CES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6년 연속 혁신 제품과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이며 전세계 관람객과 바이어들에게 기술과 디자인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CES를 계기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아우르는 라이프 솔루션 컴퍼니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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