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둘째 날인 30일 0시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7532명 발생, 연일 역대 최다를 경신하고 있다. (사진 제공=뉴시스)
설 연휴 둘째 날인 30일 0시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7532명 발생, 연일 역대 최다를 경신하고 있다. (사진 제공=뉴시스)

[뉴시안= 김나해 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위’)는 3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7532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로 검사 인원 수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엿새 연속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7303명, 해외유입 사례는 299명이었다. 위중증 환자는 277명, 사망자는 20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6732명으로 치명률 0.81%를 나타냈다.

한편 설연휴 첫 날인 29일부터 전국의 코로나19 검사 체계가 바뀌면서 전국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검사키트로 먼저 검사를 한 후, 양성이 확인돼야만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내달 3일부터는 선별진료소 외에 전국 임시선별검사소 213곳과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코로나 진료에 동참하는 병·의원에도 새 검사 체계가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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