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부산•대구•광주•전북•제주은행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청년희망적금 가입 신청을 받는다. 해당 사진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코로나19 여신(대출) 상담창구의 모습. (사진 제공=뉴시스)
21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부산•대구•광주•전북•제주은행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청년희망적금 가입 신청을 받는다. 해당 사진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코로나19 여신(대출) 상담창구의 모습. (사진 제공=뉴시스)

[뉴시안= 김나해 기자]‘연 10%’ 금리 효과를 내는 청년희망적금이 21일부터 5부제로 출시된다. 가입 가능 여부 조회만 200만 건에 육박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신청하는 게 유리하다. 

21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부산·대구·광주·전북·제주은행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청년희망적금 가입 신청을 받고있다.

청년희망적금은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저축장려금을 추가 지원하고 이자 소득에 비과세를 지원하는 상품이다. 직전 연도 총급여가 3600만원 이하여야 가입 가능하다. 매월 50만원 한도로 납입할 수 있고, 2년 만기다.

만기까지 납입하면 시중 이자에 더해 저축장려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저축장려금은 1년차 납입액의 2%, 2년차 납입액의 4%만큼 지원된다. 5대 시중은행이 출시하는 청년희망적금의 금리는 5.0~6.0%로, 비과세 혜택까지 고려하면 일반 적금 상품 금리로 환산할 때 최고 10.14~10.49%에 해당한다.

출시 시작주인 이번주는 ‘5부제 방식’으로 가입을 받기 때문에 ∆21일 1991년·1996년·2001년생 ∆22일엔 1987년·1992년·1997년·2002년생 ∆23일엔 1988년·1993년·1998년생 ∆24일엔 1989년·1994년·1999년생 ∆25일엔 1990년·1995년·2000년생이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신청가능하다.

또한 ‘미리보기’ 서비스를 신청한 가입 희망자 중 가입이 가능하다는 문자 메시지 또는 알림을 받았다면 미리보기를 신청한 해당 은행에서 별도의 가입 요건 확인 절차 없이 바로 가입 가능하다.

올해 청년희망적금 사업예산은 456억이다. 이에따라 가입자들이 월 납입 한도액 50만원을 채울 경우 38만명만 가입할 수 있다.이 때문에 이번주 에 ‘완판’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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