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6억 달러 규모의 ESG채권(지속가능채권/144A/RegS) 발행했다. (사진 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이 6억 달러 규모의 ESG채권(지속가능채권/144A/RegS) 발행했다. (사진 제공=하나은행)

[뉴시안= 김나해 기자]하나은행이 6억 달러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채권의 만기는 5년이다.

하나은행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원자재가격 급등, 파월 미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 등으로 불안한 환경 속에서도 아시아, 유럽, 미국 등을 통한 투자자 모집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수익률은 미국 5년 국채 금리에 0.925%를 더한 수준인 3.309%으로, 최종 쿠폰금리는 3.25%이다.

이번 채권은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로부터 각각 ‘A1’, ‘A+’ 등급을 부여 받았다. 하나은행은 관계자는 “이번 발행 자금은 국내외 친환경 사업 및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 채권발행 취지에 맞게 사용될 계획이며, 향후에도 ESG채권을 통한 자금 조달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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