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총재(사진=뉴시스)
이창용 한은총재(사진=뉴시스)

[뉴시안= 김나해 기자]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30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국내 은행장들과 취임 후 첫 금융협의회를 갖고 기준금리 인상 배경 등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주요 금융·경제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광수 전국은행연합회장과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IBK기업, NH농협, 수출입, 한국씨티, SC제일, SH수협 등 10대 국내은행의 은행장이 참석했다.

이 총재는 회의에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 배경과 금통위에서 논의된 주요 이슈에 대해 직접 브리핑하고,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에 따른 주요 금융·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은 금통위는 26일 기준금리를 연 1.5%에서 1.75%로 0.25%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한은 관계자는 "금융협의회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금융권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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