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호블란(오른쪽)이 4일(현지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 정상에 올라 대회 주최자인 타이거 우즈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
빅토르 호블란(오른쪽)이 4일(현지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 정상에 올라 대회 주최자인 타이거 우즈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

[뉴시안= 박용채 편집인 ]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 대회에서 2연패에 성공했다. 

호블란은 4일 바하마 뉴프로비던스 올버니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2007년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15년 만에 이은 2연패이다.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2위, 캐머런 영(미국)은 12언더파 276타로 3위에 자리했다. 22년 역사를 자랑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대회이며,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 20명이 참가한다.

한국선수로는 임성재가 5언더파로 8위, 김주형이 4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우즈는 족저근막염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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