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대기업이 국내외 정부로부터 받은 제재금액(과징금)이 2년 전과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으로 낮아졌다.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규모는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CEO스코어는 24일 매출 기준 500대 기업 중 최근 3년간 제재 현황을 공시한 236곳을 대상으로 2021~2023년 제재 현황을 조사해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들이 국내외 정부로부터 받은 제재금은 총 224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4665억원과 비교하면 51.8% 감소한 수치다. 2021년 9302억원과 비교하면 75.8
[뉴시안= 이태영 기자]여성 주식 부호 중 오너일가가 91%였으며 자수성가형 여성 주식 부호는 10%가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라희 전 리움 삼성미술관 관장이 전체 여성주식부호 1위 이며, 50세 미만에서는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500대 기업 오너일가들의 여성 주식 부호 417명의 중 100만원 이상의 상장사 주식자산을 보유한 385명을 분석한 결과, 오너일가들이 349명으로 90.7%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오너일가가 아닌 사람은 36명으로 10%
[뉴시안= 박은정 기자]2024년 국내 500대 기업 대표이사들 가운데 60대가 절반 가까이 차지하면서 '60대 전성시대'가 시작됐다. 3년여 전인 2020년까지만 해도 50대 대표이사 비중이 절반을 넘겼지만 해가 지날수록 대표이사들의 연령대가 다시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보인다. 1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0년 말과 2024년 초를 기준으로 500대기업 대표이사의 연령대를 조사한 결과, 올해 초 기준 대표이사 670명의 평균 나이는 59.7세로 나타났다. 이는 3년여 전인 2020년 말 58.6세와 비교하면 1.1세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국내 주요 대기업의 인수합병(M&A) 건수가 전년 대비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다.2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올해 매출 기준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56곳(연결종속회사의 지분 인수로 인한 경우 포함)을 대상으로 M&A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총 60건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158건보다 62% 감소한 수준이다. M&A 건은 코로나19 발생 시기인 2021년 166건에 이어 3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M&A 투자 금액 또한 올해 14조9480억원을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 500대기업 상장사의 잉여현금흐름(FCF) 누적액이 결국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글로벌 경기 불안으로 지난 2년간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 들어서는 영업활동현금흐름보다 자본적지출이 더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1조원 이상 누적액을 보유한 18곳(일반기업 9곳, 금융기업 8곳, 공기업 1곳) 중 기아,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부품 기업의 호재가 전반적인 하락세를 방어했지만 역부족이었다.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절반 이상(57.7%)의 기업이 전년 동기 대비 잉여현금흐름을 늘렸음에도, 국내 매출
[뉴시안= 이태영 기자]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들이 이자를 부담해야 하는 차입금 규모가 2년새 165조원 이상 늘면서 올 3분기 현재 953조300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 기간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지난 2021년 3분기 0.75%에서 현재 3.5%로 2.75%p나 올랐다.기준금리 변동폭을 감안해 단순 계산할 때, 국내 대기업 이자 비용만 2년새 27조4549억원 급증한 것으로 추산된다.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3년 지정 500대기업 중 2021년~2023년 3분기보고서를 제출한 272개 기업(금융사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 주요 기업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40조원에 육박하며 직전 분기 대비 70%이상 급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영업이익도 넘어서는 것으로, 최근 5개 분기 중 최대 기록이다. 글로벌 경기둔화, 반도체 한파 등으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급격히 내리막 길을 걷던 국내 주요 대기업 영업이익이 올 상반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다 하반기 들어 본격적인 상승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평가된다.업종별로는 2분기까지 적자폭이 컸던 공기업과 IT전기전자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했고, 석유화학도 유가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상반기 말 기준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하 현금)이 1년 전 대비 62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이익잉여금 증가액인 53조원보다 9조원 가량 많다.현금 증가분의 64.8%는 삼성전자 몫이다. 삼성전자의 지난 6월말 현재 현금 보유량은 작년 6월말 대비 40조원 이상 늘었는데, 이는 작년도 증가분(8조8994억원)의 4.5배에 달한다.삼성전자를 비롯해 현금 보유량이 1조원 이상 늘어난 기업은 현대자동차, LG에너지솔루션 등 9곳이다. 반면 HMM과 KT는 현금 보유량이 1
[뉴시안= 이태영 기자]극심한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국내 대기업들이 올 상반기에 1만 명 가까이 고용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조선‧기계‧설비, 서비스, 식음료, 석유화학, 공기업, 건설‧건자재 등의 업종에서 1000명 이상씩 고용이 늘었고, IT전기전자, 유통, 증권 등 업종에서는 감소했다.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2275명을 늘려, 500대 기업 중 증가폭이 가장 컸다.2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 중 합병·분할 등이 있었던 25곳을 제외한 475개 기업의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 고용현황을 조사한 결
[뉴시안= 이승민 기자]지난해 500대 기업 감사용역 보수가 4년 전 대비 100% 이상 급증했다. 증가율이 500%를 넘는 기업도 5곳이나 됐다. 2022년 감사용역 보수액이 4년 새 가장 크게 늘어난 곳은 삼성전자로 40억2400만원 증가했다. 증가율 기준으로는 애경케미칼이 638.6% 증가, 조사 대상 기업 중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반면 같은 기간 감사시간 증가율은 51.4%에 그쳐, 감사비용 증가율의 절반에 불과했다.2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기업 중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사업보고서를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상장 중견기업의 최고경영자 2명 중 1명은 오너일가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전문경영인 경영 체제로 전환하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오너일가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국내 상장 중견기업 715곳의 현직 대표이사 현황 분석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그 결과 공동·각자대표를 포함한 981명 중 470명(47.9%)이 오너일가인 것으로 집계됐다.500대 기업 상장사 269곳의 대표이사 396명 중 오너일가가 78명(19.7%)인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다
[뉴시안= 김은정 기자]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른바 'SKY' 출신이 국내 500대 기업 대표이사(CEO) 출신대의 46.0%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42.2%에 비해 3.8%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특히 서울대 출신의 경우 2019년 22.4%(134명)에서 올해 24.6%(140명)으로 증가했다. 고려대 출신은 12.3%(70명), 연세대 출신은 9.1%(52명)을 차지했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지난달 기준 국내 500대 기업 현직 대표이사 681명 중 이력을 공개한 607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
[뉴시안=박성호 기자] 국내 500대 기업이 2014년 이후 5년간 4차 산업 관련 스타트업 투자를 매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금은 2014년 171억원에서 지난해 4580억원으로 늘었고 5년여 동안 총 투자액은 약 1조2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17일 기업 경영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2014년부터 올 3월말까지 타법인 출자 내역이 있는 186곳이 5년여간 출자한 법인은 1412개, 출자 금액은 13조686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중소벤처기업부 분류 기준에 해당하는
[뉴시안=김지형 기자] LG전자가 국내 특허등록 집계에서 500대기업 가운데 1위를 2년 연속 기록했다. LG전자에 뒤이어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3위권을 형성했다.2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특허청의 특허정보검색서비스인 '키프리스'에 등록된 국내 500대 기업의 특허등록 건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총 2만 6091건 중 LG전자는 2892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삼성전자와 현대차가 2742건과 2643건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LG전자는 2015년 이후 삼성전자를 제치고 2년째 1위를 기록했으며
[뉴시안=정윤기 기자] 대기업 10곳 중 7곳은 올해 신규채용을 작년수준 이상으로 진행할 것으로 나타났다.4일 한국경제연구원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 '2017년 500대 기업 신규채용 계획'(209개사 응답) 조사에 따르면 올해 신규채용(신입·경력포함) 규모는 '작년과 비슷'(52.6%), '작년보다 증가'(22.0%), '작년보다 감소' (19.1%) 순으로 나타났다.응답기업의 74.6%는 작년 규모나 그 이상을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조사결과와 비교했을 때, '작년보다 증가한다'는 응답은 10.6%p 늘어난 반면, '작년보다 감소한다'는 응답은 29.5%p 줄었다.신규채용을 늘린
(뉴시안,newsian=장혜원 기자) 국내 500대 기업 직원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전년대비 2.0% 늘어난 7400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 가운데 직원 평균 연봉이 1억 원을 넘은 곳은 모두 12곳이었고, 이 중 절반은 석유화학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국내 500대 기업 중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기업 334개의 직원 평균 연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직원 평균 연봉이 1억 원을 넘은 곳은 12개 사였다. 여천NCC가 1억199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한화토탈(1억1500만 원) GS칼텍스(1억1310만 원), 대한유화(1억1200만 원) 등의 석유화학업체들이 2~4위를 싹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