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김나해 기자]21일의 대선 TV토론에서는 때아닌 기축통화 논란이 일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원화의 기축통화 편입 가능성을 얘기하자 야당은 이 후보에 대해 '기축통화'의 정의도 모른다며 맹공을 가했다. 논란은 둘째치고 얘기의 시발이 적정 국채 발행규모 논쟁 과정에서 나온 점을 감안하면 나랏빚을 다시한번 주목하게 된다. 앞서 국회는 21일 본회의를 열고 16조9천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통과시켰다. 코로나 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금 명목이지만 대선을 앞둔 돈풀기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안다. 코로나 19이후
[뉴시안=김승섭 기자]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11일 성명을 내고 "국회가 행정부의 거수기 노릇이나 하란 말이냐"고 비판했다.이들은 성명을 통해 "국회 정무위원회는 지난 9일~10일 이틀간에 걸쳐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를 열어 2021년도 정무위 소관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며 "우리 국민의힘은 국민의 소중한 혈세를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밤을 새워가며 준비해 예산안 심사에 성실히 임했다"고 밝혔다.이어 "2021년도 예산안 편성을 위해 적자국채만 무려 89조 7000억원을 발행해야 하는 상황으로 향후 국가 재정
[뉴시안=박현 기자]한국은행(이하 한은)이 올 연말까지 5조원 규모의 국고채 단순매입에 나서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정부의 내년도 ‘슈퍼 예산’ 편성, 추가경정예산 재원 마련과 관련한 대규모 적자국채 발행으로 야기될 수 있는 시장 불안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한은은 8일 ”올해 말까지 5조원 내외 규모의 국고채 단순매입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국고채 발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그에 따른 채권수급 불균형과 시장금리 급변동을 선제적으로 완화
[뉴시안=조현선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8일 본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 수준인 0.50%로 인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출·내수 충격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0.75%에서 0.50%로 인하했다. 지난 3월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하며 사상 처음 '제로금리' 시대를 연 지 불과 2개월
[뉴시안=박재형 기자]정부는 4일 오전 임시 국무회의를 개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의결했다.이번 추경에 대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당장 피해극복을 지원하고, 경제 모멘텀을 살리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마련한 대책"이라며 "얼어붙은 소비를 뒷받침할 수 있는 대책을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담았다"고 설명했다.전체 11조7000억 원에 이르는 이번 추경안은 세출(歲出) 확대분 8조5000억 원에 부족한 세수를 메우기 위한 세입(歲入) 경정분 3조2000억 원으로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