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오는 7월 1일 제4세대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시대가 열린다. 의료 서비스를 이용한 만큼 보험료를 더 내도록 해 과잉 의료 서비스를 방지하고, 가입자 간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 제고가 목표다.30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15개 보험회사가 7월부터 제4세대 실손 보험을 판매한다. 판매사는 메리츠화재·롯데손보·MG손보·흥국화재·삼성화재·현대해상·KB손보·DB손보·농협손보·한화손보 등 손보사 10 곳과 한화생명·삼성생명·흥국생명·교보생명·NH농협생명 등 생보사 5곳이다. ABL생명과 동양생명은 실손 보험 판매를
[뉴시안= 임성원 기자]보험 업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대의 실천과 보험업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손해보험 업계 사장단은 지난 2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보험산업의 신뢰 제고와 지속성장을 위한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모든 보험사가 함께 모여 기업의 재무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약속한 자리였다.보험업계는 미래성장 엔진인 ESG 경영으로, 신재생 에너지 투자 등 안정적인 투자수익 확보와 함께 착한 기업으로서 소비자 신뢰를
[뉴시안= 임성원 기자]한화생명 등 6개 한화그룹 금융사들이 '한화금융계열사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이에 앞으로 국내외 석탄발전소 관련 투자를 중단하는 등 그룹 내 ESG 경영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5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한화자산운용·한화저축은행·캐롯손해보험 등 한화그룹 6개 금융사가 금융사장단 결의와 실무검토를 통해 탄소제로시대를 향한 '한화금융계열사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이번 탈석탄 금융 선언에 따라 참여 금융사는 추후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뉴시안=박재형 부국장] 한화손해보험이 최근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고아가 된 초등학생 A군을 상대를 수천만원 규모의 구상권을 청구해 비난을 받고 있다. 아버지를 잃은 초등학생이 슬픔도 가시기 전에 영문도 모르고 법정에 서게 된 것이다. 한화손보는 여론이 나빠지자 소송을 취하하고 강성수 대표는 급기야 공식 사과하기에 이르렀다. 강 대표는 25일 공식 사과문에서 “최근 국민청원에 올라온 초등학생에 대한 소송 관련해 국민 여러분과 당사 계약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깊이 사과한다”면서 “회사 내부 시스템을 정비하고
(뉴시안,newsian=장혜원 기자) MG손보가 보험금을 자주 많이 청구한 계약자를 선별해 악의적인 소송을 남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금융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가 공개한 ’2016년 하반기 손해보험사(10개사) 보험금청구 지급 관련 소송‘ 결과, 보험사가 계약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100% 승소한 비율(전부승소율)은 평균 79.2%로 압도적으로 높았다.삼성화재의 전부승소율은 98.5%로 전체 손보사 중 가장 높았고 이어 동부화재(87.8%), 메리츠화재(87.3%), 흥국화재(82.7%), 한화손보(79.4%), 더케이손보(79.2%), 현대해상(78.3%), 롯데손보(65.6%), KB손보(63.3%) 순이였다.반면 MG손보는 전부승소율이 4
한화손해보험이 14일부터‘무배당 나만의 맞춤 암보험’판매에 나섰다.‘무배당 나만의 맞춤 암보험’은 △ 유전적 요인을 감안한 맞춤암 설계가 가능하며 △고액의 치료비가 발생하는 암 보장범위 확대 △암진단 시점으로부터 6년간 집중케어기의 3중 보장제도 △암진단 확정시 보장보험료 납입 면제 등 100세 시대 고객의 편익을 최대화한 맞춤형 암보험 상품으로 설계됐다.이 상품은 가족력에 따른 유전질환과 생활습관 등 고객이 평소 우려했던 암에 대해 선택가입 함으로써 맞춤암 별로 보험금을 수령, 개인의 특성에 맞춰 보장을 강화하는 상품이다.특히 지정한 암보장군에 대해서만 보험료가 적용되므로 저렴한 보험료로 효과적인 대비가 가능하다.고액암의 보장범위는 간·기관지·폐 등까지 확대했고, 고액암 진단시에는 암진단자금과 맞춤암진단
한화손해보험과 동부화재가 보험요율을 부적절하게 계산해 가입자들이 손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한화손해보험의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20여만 명은 총 1억 원 가량의 보험금을 더 낸 것으로 나타나 금융감독원이 제재에 나섰다.2일 금융감독원은 “한화손보가 지난해부터 신규 또는 갱신시 적용된 실손보험료 위험률을 산출하면서 원칙대로 계산하지 않아 보험가입자에게 1.4% 높은 보험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보험 상품의 위험률을 계산할 때는 최소 3년 이상의 통계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한화손보는 3개월 통계 자료를 연단위로 환산하는 등의 방법을 썼다. 이로써 30%포인트 가량 높은 요율을 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금감원 관계자는 “피해액은 1억여 원이지만 고객 한 명 당 금액은 300~500원 수준”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