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오는 7월 1일 제4세대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시대가 열린다. 의료 서비스를 이용한 만큼 보험료를 더 내도록 해 과잉 의료 서비스를 방지하고, 가입자 간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 제고가 목표다.30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15개 보험회사가 7월부터 제4세대 실손 보험을 판매한다. 판매사는 메리츠화재·롯데손보·MG손보·흥국화재·삼성화재·현대해상·KB손보·DB손보·농협손보·한화손보 등 손보사 10 곳과 한화생명·삼성생명·흥국생명·교보생명·NH농협생명 등 생보사 5곳이다. ABL생명과 동양생명은 실손 보험 판매를
[뉴시안= 임성원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새 수장 자리에 이명재 전 알리안츠생명보험 대표가 내정되면서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최원진 현 대표는 롯데손해보험의 대주주인 사모펀드 '제이케이엘파트너스'로 복귀한다.16일 손해보험 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15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이사에는 이명재 전 알리안츠생명보험 대표를 내정했다. 이에 이 대표는 이달 말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이 내정자는 지난 2013년부터 3년 동안 알리안츠생명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알리안츠그
[뉴시안= 임성원 기자]보험 업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대의 실천과 보험업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손해보험 업계 사장단은 지난 2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보험산업의 신뢰 제고와 지속성장을 위한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모든 보험사가 함께 모여 기업의 재무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약속한 자리였다.보험업계는 미래성장 엔진인 ESG 경영으로, 신재생 에너지 투자 등 안정적인 투자수익 확보와 함께 착한 기업으로서 소비자 신뢰를
[뉴시안=조현선 기자] KB금융, 학습조직 'CoP' 육성…미래 인재 양성=KB금융그룹은 지난 11일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그룹 CoP 킥오프(Kick-off) 워크샵’을 진행했다. ‘CoP(Communities of Practice·실천공동체)’란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는 KB금융그룹 직원들이 모여 학습하고 토론하는 자율학습조직이다. 집단지성 활성화를 목적으로 220명의 직원이 분야별로 팀을 꾸려 이번달부터 11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한화생명, 금감원 ‘종합검사’ 첫 수검
[뉴시안=이석구 기자] 롯데손해보험(사장 김현수)가 ‘보험계약 무효확인 및 부당이득 반환청구 소송’ 최다 보험사의 불명예를 안았다. 이어 MG손해보험이 뒤를 이었다.25일 금융소비자연맹은 지난해 손해보험사의 ‘보험계약 무효확인 및 부당이득 반환청구 소송’ 현황을 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롯데손보와 MG손해보험의 반환소송률은 전체 소송의 73.4%에 해당하는 것이다.‘부당이득 무효확인 및 부당이득 반환청구 소송’은 보험사가 이미 보험금을 지급한 상황에 사고원인 등에 허위가 확인될 때 내는 소송이다.금소연에 따르면 지난해 손보사들이 낸 부당이득 반환소송 건수는 176건이었다.회사 별로 롯데손보가 82건으로 가장 많았고 MG손보가 48건으로 뒤를 이었다.금소연
[뉴시안=정윤기 기자]메트라이프생명보험, KDB생명보험, 롯데손해보험, 악사손해보험, 한국투자증권, HK저축은행 등 6개 금융회사가 ‘금융사.민원’ 건수가 높아 금융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들 금융사들은 대체로 소비자보호 실태가 미흡한 수준으로 평가된 것.28일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메트라이프, KDB생명, 롯데손보, HK저축은행은 민원 건수가 많거나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분류됐다.악사손보는 소송 건수가 많은 게 지적됐다. 한투증권은 금융사고 건수가 많거나 금액이 큰 게 미흡한 부분으로 꼽혔다.생·손보사의 실태평가가 전반적으로 다른 업권보다 뒤처졌다. 보험 영업의 특성에 따른 민원 발생이
(뉴시안,newsian=장혜원 기자) MG손보가 보험금을 자주 많이 청구한 계약자를 선별해 악의적인 소송을 남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금융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가 공개한 ’2016년 하반기 손해보험사(10개사) 보험금청구 지급 관련 소송‘ 결과, 보험사가 계약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100% 승소한 비율(전부승소율)은 평균 79.2%로 압도적으로 높았다.삼성화재의 전부승소율은 98.5%로 전체 손보사 중 가장 높았고 이어 동부화재(87.8%), 메리츠화재(87.3%), 흥국화재(82.7%), 한화손보(79.4%), 더케이손보(79.2%), 현대해상(78.3%), 롯데손보(65.6%), KB손보(63.3%) 순이였다.반면 MG손보는 전부승소율이 4
(뉴시안,newsian=이석구 기자)보험 모집 종사자의 불완전 판매 9만 건 이상을 부실하게 감독한 보험사들이 무더기 제재를 받았다.금융감독원은 통화 내용 품질 모니터링과 불완전 판매 비율이 높은 대리점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보험사 10곳에 각각 기관주의와 직원에 대한 자율처리에 대한 검사서를 발송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제재를 받은 보험사는 현대해상화재보험과 동양생명보험, 흥국생명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롯데손해보험, 동부화재해상보험,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동부생명보험 등이다.금감원이 밝힌 보험사 불완전 판매 건수는 ▲KB손보(舊LIG손보) 3만2915건 ▲동부화재 2만3429건 ▲현대해상 1만7653건 ▲삼성화재 1만634건 ▲흥국생명 4648건 ▲메리츠
(뉴시안,newsian=이석구 기자)롯데손해보험이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9일 이사회를 가진 롯데손해보험은 재무건전성 강화 및 운용자금 확대를 위해 1501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증자 방식은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보통주 6700만주를 발행한 후 실권주가 발생시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하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증자를 진행한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건은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자금을 확충하려는 취지"라며 "확보되는 자금은 모두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혔다. 이번 증자에 힘입어 롯데손보는 50%의 위험기준자기자본(RBC) 비율 개선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