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손진석 기자]현대자동차가 유럽 친환경 상용차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현대차는 7일(현지시간) 스위스 루체른에서 유럽으로 수출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 현지 전달식을 통해 고객사들에게 인도했다고 8일 밝혔다.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스위스시장 공급은 ‘수소전기 대형트럭 생태계’를 기반으로 전통적인 차량 판매방식이 아닌 운행한 만큼 사용료를 지불(Pay-Per-Use)하는 신개념 수소 모빌리티 서비스 형태로 이뤄진다.사용료에는 충전·수리·보험‧정기 정비 등 차량 운행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 비
[뉴시안= 손진석 기자]기아자동차의 '옵티마' 모델이 사실상 호주에서 퇴출당했다. 이유는 판매부진이다.호주 현지 외신들은 8일(현지시각) 호주에서 4대에 걸쳐 살아남았던 기아자동차의 '옵티마(국내명 K5)'가 판매를 종료한다고 보도했다. 기아차 호주사업부는 저조한 옵티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한 이후 불과 몇 년 만에 종료하게 되는 것이다. 기아차는 호주에서 4세대 옵티마(2세대는 마젠티스로 판매)를 지난해 3월 출시했다. 이후 지난해 5세대 옵티마를 공개하면서 오른손 핸들 모델은 생산되지
[뉴시안= 손진석 기자]내년부터 강화되는 유럽연합(EU) 배기가스 규제로 인해 현대자동차가 수조원의 벌금을 물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EU는 내년부터 역내 완성차 판매 기업에 대해 평균 판매 대수를 기준으로 대당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95g/㎞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제를 도입한다.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이산화탄소 초과 배출량 1g/㎞에 대해 95유로(한화 13만원)의 벌금이 적용된다.더불어 현재까지 NEDC(유럽연비측정방식, New European Driving Cycle)에 따라 측정하던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한 층 강화된 시험
[뉴시안= 정영일 기자]정부가 총수일가의 사익편취 규제 대상 확대 등을 골자로 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잇는 가운데 이 법령이 통과될 경우 현재보다 규제 대상기업이 3배가량 늘어나 대기업집단 전체계열사의 4분의1 이상이 이에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기업집단별로는 효성이 22곳 늘어 증가 기업 수에서 가장 많았고 호반건설(21곳)과 태영(20곳)도 20곳 이상 늘어나게 된다. 기업별로는 삼성생명과 현대글로비스 등 주요 그룹의 지배구조 핵심 계열사를 비롯해 SK㈜‧㈜LG‧㈜한화‧한진칼 등 지주회사들이 대거 규제대상에 오르게
[뉴시안= 손진석 기자]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6월에서 8월까지 미국 내 공장 재가동 후 3개월간 한국브랜드의 미국시장 점유율이 8.9%로 크게 상승했다고 6일 밝혔다.한국차 전성기였던 지난 2011년 8.9% 이후 9년만에 당시 시장점유율 수준까지 올라섰다.미국 내 자동차공장들은 코로나19에 따른 도시 봉쇄조치로 인해 대부분 3월 하순부터 5월 중순까지 가동이 중단됐다. 특히 미국시장의 76.8%를 차지하는 SUV, 미니밴, 소형픽업트럭 등 경트럭 차종에서 현대·기아차 시장점유율이 공장 가동중단 전 5.6%(2019.12~
[뉴시안= 손진석 기자]현대차는 기존 모빌리티의 한계를 보완해 줄 수 있는 로봇 요소 기술들을 활용해 인간의 삶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폭넓은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이동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개념 미래 모빌리티 개발에 앞장선다.현대자동차는 지난달 29일 미국 현지에서 미래 모빌리티 개발 조직인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New Horizons Studio)’를 오픈했다.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는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분야를 구체화시키고 이끄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기존 자동차로 접근이 어려운 곳이나 험로 등 이
[뉴시안= 손진석 기자]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인 TCR(투어링카 레이스)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 i30 N TCR과 벨로스터 N TCR에 이어 세번째 TCR 모델을 선보였다.현대차는 지난 26일(현지시각) 베이징 모터쇼에서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N TCR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TCR 라인업을 새롭게 확장했다.아반떼 N TCR은 TCR 기술 규정에 따라 최고출력이 380마력에 달하는 2.0ℓ 터보 엔진을 장착한 전륜구동 레이싱카로 올해 말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현대차에 따르면 뛰어난 성능과
[뉴시안= 손진석 기자]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의 3개 차종 전 라인업이 가혹한 주행 환경으로 유명한 ‘뉘르부르크링’에서 레이스를 통해 성능 입증에 나선다.현대차는 26일부터 27일(현지시각)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개최되는 ‘2020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고성능 브랜드 N의 3개 차종이 총출동한다고 25일 밝혔다.뉘르부르크링 서킷은 73개의 코너로 구성된 총 길이 약 25㎞의 코스로 좁은 도로 폭과 큰 고저차, 다양한 급커브 등 가혹한 주행 환경으로 인해 ‘녹색지옥(The Green Hell)’이라고 불리는
[뉴시안= 손진석 기자]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을 공개하며 새로운 고객 경험 방향성을 제시했다.현대자동차가 개인 맞춤형 고객 경험 방향성을 제시하는 미래 비전 전시물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IONIQ Concept Cabin)을 24일 공개했다.현대차는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을 통해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개인화 된 디지털 공간, 움직이는 사무실, 편안한 휴식 공간 등 개인 맞춤형 공간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아이오닉 콘셉트 캐빈은 스케이트보드라 불리는 실내 공간을 기반으로 차량 내 일상 가전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뉴시안= 손진석 기자]현대모비스가 현대자동차, 현대건설기계 등과 손잡고 7개월만에 수소에너지로 움직이는 지게차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수소지게차는 2023년 상용화를 목표로 내년 초 수소규제자유특구에서 실증 사업을 위한 첫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현대모비스는 현대차‧현대건설기계와 공동으로 수소지게차 시제품 개발에 성공하고 성능 평가를 위한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현대모비스는 수소지게차에 최적화된 ‘연료전지 파워팩’을 독자 개발했다.지난 2월, 세 회사가 수소연료전지를 적용한 건설기계 공
[뉴시안= 손진석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형 세단 최초로 쏘나타에 고성능 감성을 입힌 스포티한 디자인 모델을 선보인다.현대차는 쏘나타의 혁신적인 디자인에 고성능 N의 감성을 입혀 더욱 역동적으로 거듭난 쏘나타 N 라인(N Line)의 외장 이미지를 지난 23일 최초로 공개했다.N 라인은 현대차 차종의 기본 모델과 고성능 N 모델 가운데 위치하며, 고성능 브랜드 N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내‧외장 디자인과 주행 감성을 적용한 모델이다. 특히 중형급 세단에 N 라인 트림이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다. 쏘나타 N 라인이 선보인 스포티한 디자인
[뉴시안=박현 기자]현대건설은 지난 18일 인천공항청사 서관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자동차, KT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의 성공적 실현 및 시험비행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서명식에는 서경석 현대건설 부사장과 신재원 현대자동차 부사장, 백정선 인천국제공항공사 본부장, 전홍범 KT 부사장 등 4개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4개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 공동 추진·협력 ▲K-UAM 그랜드 챌린지 공동 참여 ▲UAM 이착륙장 건설·운영 등 공
[뉴시안= 손진석 기자]현대자동차가 고객들에게 신형 SUV 차량 무료 시승 기회와 함께 차박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차박 체험 플랫폼 ‘휠핑(Wheelping)’을 선보이고, 17일부터 응모 개시를 시작으로 공식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휠핑(Wheelping)은 현대차가 손쉬운 차박 체험을 위해 출시한 전용 플랫폼으로 최근 높아진 차박(차에서 하는 숙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해 자동차의 휠(Wheel)과 캠핑(Camping)을 결합해 탄생했다.참여하고자 하는 고객은 모바일 웹을 통해 일정과 대여하고자 하는 차량, 필요
[뉴시안= 손진석 기자]현대자동차가 자동차 분야를 넘어 비(非) 자동차 부문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수출하며 미래 친환경 시대에 발맞춘 수소사업 영역 확장에 나섰다.현대차는 16일 부산항을 통해 스위스의 수소저장 기술 업체인 ‘GRZ 테크놀로지스(GRZ Technologies Ltd, 이하 GRZ)’와 유럽의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수출했다고 밝혔다.현대차가 수출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은 수소전기차 넥쏘에 탑재되는 95㎾급 연료전지 시스템이다. 이를 수입하는 GRZ와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은 해당 연료전지 시스
[뉴시안= 손진석 기자]현대자동차는 2015년 3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재탄생한 4세대 신형 투싼을 선보였다. 기술 혁신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3세대 플랫폼으로 넓어진 공간과 향상된 주행 안정성‧안전도, 신규 파워트레인 적용으로 강력해진 동력성능이 특징이다.현대자동차는 15일(한국시각) 베스트셀링 SUV ‘디 올 뉴 투싼(이하 신형 투싼)’의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열었다.신형 투싼은 현대차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가 적용된 신형 SUV 모
[뉴시안= 손진석 기자]현대자동차는 디지털키를 기반으로 공간 제약을 극복한 새로운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는 차량과 고객의 위치가 다르더라도 디지털키를 활용해 전문 업체가 차량을 픽업하고 대리운전을 할 수 있도록 한 ‘픽업앤대리’ 서비스와, 고객이 동승할 필요 없이 디지털키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까지 차량을 배송하는 ‘픽업앤딜리버리’ 서비스다.이 서비스는 아직까지 서울지역에서만 가능하고, 10월부터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픽업앤대리와 픽업앤딜리버리 서비스
[뉴시안= 손진석 기자]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SK이노베이션과 전기차 배터리 생애 주기 전반에 걸쳐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친환경성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 모빌리티(Mobility) 산업의 핵심인 전기차 배터리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현대·기아차와 SK이노베이션은 리스·렌털 등 전기차 배터리 판매, 배터리 관리 서비스,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등 전기차 배터리 관련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모빌리티-배터리사 간 협력 체계를 검증해 나갈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배터리 공급 중심으로
[뉴시안= 손진석 기자]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를 방지하기 위한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 친환경을 기반으로 한 기업들의 마케팅 활동도 점점 진화하고 있다.그동안 각 기업은 ‘재활용으로 환경 보호에 동참하세요’ 등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접근했다. 그러나 이제는 직접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속으로 녹아들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소개하고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기업들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소비자의 가치를 중시하며 착한 소비를 촉진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자발적으로
[뉴시안= 손진석 기자]지난해부터 트렌드로 정착하기 시작한 ‘언택트’가 자동차 판매에도 등장하며 업체별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특히 CU는 올해 추석선물로 7300만원에 달하는 오토캠핑카를 업계 최초로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CU가 판매하는 캠핑카는 카라반 전문업체 오토홈즈의 럭셔리 캠핑카 HV640과 Cube VAN 카니발, Trans VAN 스타렉스, 카라반C 등 총 4가지다. 판매 가격은 3270만원부터 7370만원까지 다양하다. 해당 상품들은 주문 접수 후 생산하는 커스텀 제작 방식으로 주문일 기준 약
[뉴시안=조현선 기자]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고용시장에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실제로 지난달 31일 한국은행의 BOK 이슈노트에 실린 '코로나19의 노동시장 수요공급 충격 측정 및 평가' 보고서(박창현 한은 조사국 조사총괄팀 과장, 유민정 고용분석팀 조사역 작성)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부정적인 노동수요·공급 충격이 동시에 발생한 가운데 둘 중 노동수요충격은 과거보다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적인 노동수요충격은 쉽게 말해 기업의 고용이 감소했다는 것이다.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3월부터 기업의 신규채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