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평 기자] 현대자동차가 콩고민주공화국에 대형 SUV 팰리세이드 500대를 수출하는 등 아프리카 신 시장 개척에 나섰다.현대차는 지난 15일 평택항에서 콩고민주공화국으로 수출하는 팰리세이드 500대 중 1차 선적 분 250대를 선적했다고 16일 밝혔다.팰리세이드 500대 공급은 현대차가 처음으로 중부 아프리카 국가의 정부와 맺은 대규모 계약이다.아프리카 지역은 아직 민간 자동차 시장이 성숙하지 못해 구매력을 갖춘 정부를 대상으로 한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는 만큼, 현대차는 이번 수출이 중부 아프리카 지역의 신 시장을 본
[뉴시안= 이태평 기자]삼성전자 냉장고가 유럽 지역 소비자 전문지 평가에서 호평을 이어갔다.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독일 최대 소비자 전문지 스티바(StiWA)는 상냉장·하냉동 타입 부문 평가에서 132개 모델 중 삼성 냉장고(모델명 RL36R8739S9)를 1위로 선정했다.삼성 냉장고는 7개 평가 항목 중 냉동 성능, 온도 안전성, 에너지효율, 오작동 감지 등 4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Sehr Gut)’를 획득했다.이 제품은 냉동칸을 필요에 따라 냉장 온도로 변경할 수 있으며, ‘키친핏’ 디자인이 적용돼 주방 가구와
[뉴시안= 이태평 기자]최근 여론조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이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14일 시사저널이 문재인 대통령의 기자회견 다음 날인 11일 여론조사기관 시사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76%가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부회장 사면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21.9%였으며, '잘모르겠다'고 답한 것은 2.1%에 그쳤다. 여론이 사면 쪽으로 기운 것이다.이번
[뉴시안= 이태평 기자]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3일 국회를 찾아 박병석 국회의장 및 여야 지도부를 예방했다. 대한상의 회장에 취임한 이후 최 회장이 국회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최 회장과 만남에서 박 의장은 "산업과 통상, 에너지 전환 모두 어려운 과제인데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미래 먹거리를 잘 창조해주길 바란다"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늘 강조해주셨으니 국민들에게 사랑 받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최 회장은 "이제 ESG라는게 따로 떨어져서 적당히 돈 버는 용도의 포장만 하면 된다는 정도
[뉴시안= 이태평 기자]시스]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 회장이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2일 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박 전 회장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피의사실과 같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김민형)는 지난 10일 박 전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박 전 회장은 계열사를 동원해 총수 일가
[뉴시안= 이태평 기자]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자진사퇴했다.박 후보자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배우자의 관세법 위반 논란과 관련, "그런 논란이 공직 후보자로서의 높은 도덕성을 기대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며 "모두 저의 불찰이고,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저의 문제가 임명권자인 대통령과 해수부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은 제가 원하는 바가 아니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해수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정과제에 영향을 주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안= 이태평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겸 서울상의 회장이 12일 취임 후 처음으로 서울상의 회장단회의를 주재하고 경제현안과 관련해 새로운 접근 방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회장단은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기술변화와 사회문제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발전의 새로운 모델과 사회문제 해법 찾는 일에 기업부문에서도 더 적극적인 역할과 책임을 수행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상의는 전했다.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금은 우리만의 입장이 아닌 국민과 정부, 그리고 국회 관점에서 문제를 재정의하고 해법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뉴시안= 이태평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노형욱 국토교통부·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오는 14일까지 송부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밝혔다. 이날을 포함해 나흘 기한을 준 것이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세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하고 국회에 제출했다.국회는 지난 4일 세 장관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으나, 청문
[뉴시안= 이태평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후보자의 거취 논란과 관련해 "야당에서 반대한다고 해서 검증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 이어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늘까지 국회가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할 시한이다. 국회 논의까지 지켜보고 종합해서 판단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야당 반대와 여당 내 일부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명 철회에 대해 일단 부정적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