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김상미 기자] 디지털 뱅크 전문기업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카뱅)가 올 2분기 좋은 실적을 거둬 활짝 웃었다. 케이뱅크는 올 2분기 순이익 147억원을 기록했고 카카오뱅크는 순이익 820억원을 올렸다. 케이뱅크는 2021년 2분기 이후 9분기 연속 흑자를 냈으며, 카카오뱅크는 순이자마진(NIM) 감소에도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해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14일 외형 확대 및 대출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으로 분기 최대 충당금 적립에도 2분기 147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9분기 연속 흑자를
[뉴시안= 조현선 기자]더불어민주당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는 23일 오전 시청에서 강득구·이재정·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열고 안양시청 이전 및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약속했다. 이날 최 후보는 "지속 가능한 안양 발전, 안양시 동안구와 만안구의 균형 발전을 이뤄내기 위해 큰 틀에서 비전을 가지고 방향성을 가져야 한다"며 "중단없는 안양 발전을 위해 안양 전체를 새롭게 디자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만안은 행정도시, 동안갑은 4차 산업기반 경제 도시, 동안을은 문화·녹색 도시로 완성할 것"이라며 "공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스마트폰 판매 약세에도 불구, 프리미엄 가전 판매 호조세와 메모리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등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신제품 출시 등 하반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확산 및 반도체 공급 부족 등의 불확실성 요소들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3조6716억원, 영업이익은 12조566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21%, 영업이익은 54.26% 늘었다. 특히 상반기 기준
[뉴시안=박현 기자]현대건설이 올해 싱가포르, 미얀마, 홍콩에 이어 필리핀까지 아시아지역에서 총 1조원 규모의 토목·건축 공사를 수주하며 해외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현대건설은 지난 18일, 필리핀 교통부에서 발주한 총 6700억원(약 5억7300만 달러) 규모의 현지 남북철도 제1공구 공사(Malolos to Clark Railway Project – PKG1)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21일 밝혔다.현대건설이 주관사를 맡은 이번 프로젝트는 전체 수주 금액 가운데 약 3838억원(3억3000만 달러/57.5%)이 현
[뉴시안=조현선 기자]금융감독원이 이른바 '라임사태'로 불리는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중단 사태에 대해 펀드를 판매한 판매사가 투자 원금 전액을 반환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문제가 된 '무역금융펀드(플루토TF-1호) 가운데 부실을 인지한 이후 판매된 금액이 대상이다.금감원은 지난달 30일 금융분쟁조정위원회를 열고 2018년 11월 이후 판매된 라임 무역금융펀드 분쟁조정 신청 4건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로 보고, 배상 비율을 100%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2018년 11월 이전 판매분은
[뉴시안=이태훈 기자] 삼성전자가 폴더블(foldable·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세계 최초 타이틀' 선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고동진 삼성전자 IT·Mobile(IM)부문장 사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강조했다. 첨단 기술 주도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이다.고 사장은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최초'를 뺏기고 싶지 않다"며 "진짜 소비자들이 좋아하고 받아들이는 혁신을 통해 시장에 내놨을 때 제대로 만들었다는 소리를
[뉴시안=이민정 기자] 만약 저축은행 계좌가 있다면 계좌 조회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저축은행에 따르면 1년 이상 거래가 없는 계좌가 380만개, 금액으로는 1480억원에 달한다.금융감독원과 저축은행중앙회는 13일부터 6주간 저축은행의 장기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원스톱 조회 서비스 ‘내 계좌 한눈에’ 대상을 저축은행 계좌까지 확대한다. ‘내 계좌 한눈에’는 9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내 계좌 한눈에’는 은행·서민금융(상호금융·새마을금고·우체국) 계좌, 보험가입·대출내역, 카드발급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뉴시안,newsian=정윤기 기자)두산중공업은 베트남전력공사(EVN) 발주로 건설되는 6700억원 규모의 빈탄4 인스텐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공사 수주가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두산중공업이 2013년에 수주한 빈탄4 석탄화력발전소의 확장 프로젝트인 빈탄4 익스텐션 화력발전소는 기존 빈탄4와 같은 규모인 600MW급이다. 호찌민에서 동쪽으로 약 230km 떨어진 빈투안 지역에 건설되며 베트남 동부 지역의 전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두산중공업은 빈탄4 익스텐션 화력발전소의 주기기와 보조기기 등 발전설비 전체를 설계부터 제작,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으로 2019년 8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김헌탁 두
(뉴시안,newsian=정윤기 기자)경인 아라뱃길이 개통한지 3년이 지났지만 이용 실적이 예상치에 한참 못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정성호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경기 양주시ㆍ동두천시)은 21일 한국수자원공사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아라뱃길 개통3년이 지났지만 당초 예측한 물동량 대비 실제 물동량은 9%에 불과하며, 김포터미널 이용률은 0.05%에 불과하다”며 “2조 6700억원이 투입된 아라뱃길 사업 목적중 하나인 물류기능은 실패했다”고 주장했다.경인아라뱃길은 홍수피해예방, 친환경 물류혁신, 친수문화공간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2012년까지 2조6700억원을 투입해 주운수로를 정비하고 물류터미널등 기반시설을 조성한 사업이다.또 인천 오류동 서해에서 서
(뉴시안, sisazum=이석구 기자)정부가 2020년까지 세계선도기술 개발 등 해양수산 R&D분야에 6조9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7년간 실행될 해양수산 연구개발(R&D) 중장기계획이 23일 국가과학기술심의회(과학기술정책 최고 의사결정기구)의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고 밝혔다중장기 계획은 지난해 해수부 부활에 따라 해양 및 수산 분야의 기존 R&D 계획을 통합하고 해양수산 분야의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국내외 해양수산 과학기술 동향, 기존의 각종 계획 등 다양한 요소를 계획 수립과정에 반영했다.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중장기 계획에서는 '국민의 꿈과 행복을 실현하는 창조형 해양수산 과학기술'이라는 비전 아래 2020년까지 ▲세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