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경북 영주시 고향사랑기부제 1호 기부자인 신승영 에이텍 모빌리티 대표의 가족이 지난달 31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최근 경북 도내 지자체 중 영주시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순위에서 청송과 함께 최하위라는 언론 보도가 나온 가운데, 신 대표 가족의 기부가 이뤄져 모금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일 영주시에 따르면, 신 대표의 배우자와 아들 2명이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함께 최근 호우 피해를 입은 고향 영주에 도움을 주기 위해 500만원을 기부했다.신 대표는 이보다 앞서 올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시는 신한은행과 유망 핀테크 기업의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오픈이노베이션)인 ‘2023 피노베이션 챌린지:서울시×신한은행’의 협업이 확정된 혁신스타트업 6곳을 19일 발표했다. 신한은행의 인프라와 핀테크 기업의 혁신 아이디어를 합쳐, 소비자의 편리를 높이고,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협업이 시작된다.△씨즈데이터(금융데이터 분석 및 가공서비스) △웰로(정책과 금융을 연결하는 SaaS서비스) △인피니그루(보이스피싱 방지 솔루션) △트래블월렛(외화결제 서비스) △펀더풀(k-콘텐츠 조각투자 플랫폼) △플리팝(청소년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자동차가 '현대페이'에 이어 '제네시스페이'에 대한 상표를 출원했다. 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SDV)으로의 전환 과정에서 차량 내 간편결제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특허청에 '제네시스 페이(GENESIS PAY)' 상표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 차량 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것으로 보인다.현재 현대차는 '카페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차량 내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주유나 주차 제휴 가맹점에서 실물 카드 없이도 결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페이의 국내 상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시장을 쥐고 있는 삼성전자와 더불어 카카오, 네이버 등 국내 간편결제시장은 물론 카드업계의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애플은 오는 21일부터 간편결제시스템 애플페이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애플 아이폰 및 애플워치 이용자는 국내에서 발급받은 현대카드를 월렛에 등록하고, 애플페이로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애플은 최근 기존 모델의 '옐로우' 컬러를 새롭게 출시한 데 이어 공시지원금을 이례적으로 대폭 확대하면서 고객 확보에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뉴시안= 윤지환 기자] 러시아가 비트코인으로 결제를 대신하도록 하겠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의 가격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의 행보를 두고 코인 시장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전 러시아는 암호화폐의 개발 유통을 지지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3~4개월 전만 해도 비트코인 등 거래와 채굴을 차단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런 러시아가 최근 서방의 제재로 달러거래가 막히자 달러 대신 비트코인 결제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고 나선 것이다. AP통신 등이 현지 온라인 매체를 인용해 보도한바에 따르면 파벨
[뉴시안=조현선 기자]애플이 제3자 결제시스템을 허용키로 했다. IT 업계에서는 애플이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다, 앞서 이를 수용한 구글의 '꼼수' 논란 등을 고려할 때 이들 앱마켓 사업자의 '갑질'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에 개정 전기통신사업법 준수를 위한 제3자 결제 서비스 허용 계획을 제출했다. 한국 앱스토어에서 앱 내 제3자 결제 서비스를 허용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애플은 제3자 결제 이용 시 앱스토어에서 정한 수수료율(30%)보다 낮게 적
[뉴시안= 박은정 기자]쿠팡의 개인정보 보호 약속이 제대로 헛구호로 전락하고 있다. 지난 10월 30만명의 회원 정보가 노출된 지 한 달여 만에 이번에는 배달파트너들의 연락처와 전화번호 등이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쿠팡이 운영하는 배달앱 '쿠팡이츠'의 배달파트너 개인정보가 음식점 결제시스템 기기(포스)에 노출됐다. 이번 사고는 특정 포스 업체의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정보 노출 규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이츠서비스는 노출 사실을 인지한 즉시 해당 포스 제
[뉴시안=박재형 기자] 한국은행은 차세대 한은금융망을 오는 10월부터 가동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국내 유일의 거액결제시스템인 한은금융망은 1994년 가동된 뒤 혼합형 결제시스템, 증권대금 동시 결제(DVP) 등 새로운 제도 도입으로 시스템이 복잡해지자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한은은 2015년부터 차세대 한은 금융망 구축 사업에 착수한 바 있다.차세대 한은금융망은 시스템 부하를 가중하는 양자 간 동시처리를 폐지하고 다자간 동시처리의 실행 주기를 30분에서 5분으로 줄인다. 다자간 동시처리는 정해진 시간마다 참가 기관들의
[뉴시안=박현 기자]쿠팡이 ‘쿠페이’ 결제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핀테크 사업 부문을 분사한다. 이는 온라인 쇼핑몰과 핀테크 사업을 별도로 운영해 각각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쿠팡은 4월 1일 핀테크 자회사 ‘쿠팡페이(가칭)’를 설립하고 상반기 중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쿠팡에 따르면 쿠팡페이는 기존 쿠페이 결제사업 외에도 더 많은 고객들에게 더 나은 고객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신설 쿠팡페이 대표는 핀테크 사업부 기술총괄을 맡고 있
[뉴시안=김기율 기자]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우리 여신금융업계에 매우 어렵고 도전적인 한 해였습니다.큰 폭의 카드수수료 인하로 신용카드사는 본업인 신용판매 부문에서의 적자 상태가 심화되었고, 캐피탈사 역시 타 금융업권과의 경쟁과 새로운 금융플랫폼의 출현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그러나 우리 업계는 비용절감 및 기술 환경변화에 맞는 비즈니스 구조 전환 등을 통해 당초 우려를 딛고 의미 있는 경영성과를 이루어 내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아쉬움도 있지만 협회도 업계의 주요 숙원과제를 해결하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습니다.원칙적 약관
[뉴시안=정창규 기자] 김범석 쿠팡 대표가 미국 경제 전문매체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가 발표하는 ‘가장 창의적인 기업인(Most Creative People in Business) 100인’에 선정됐다.24일 쿠팡에 따르면 패스트 컴퍼니는 매년 IT,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미디어, 정부, 비영리단체, 금융, 식품 등 전세계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활약하는 100명의 영향력 있는 기업인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쿠팡의 김 대표와 함께 애플, 리바이스, 구글 등 글로벌 기업의 인물들이 포함됐다.패스트 컴퍼니는
[뉴시안=정동훈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동반성장 프로그램 현황을 알리고 협력사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141개 동반성장협력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간담회는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지난달 22일, 26일, 30일 3차례로 나눠 진행됐다. 협력사 및 본부 인원을 포함해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랜드리테일은 간담회에서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우수 협력사 8곳을 시상했다.이랜드리테일은 기존 30일이었던 납품대금 지급기일을 15일로 단축하고 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기존 176억
[뉴시안=송범선 기자] 암호화폐(가상화폐) 및 블록체인 산업에 LGU+와 KT 같은 이동통신사가 적극 개입하고 있다.이에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를 통신 대기업이 독자적으로 생성해 실생활에서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27일 블록체인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블록체인 기술의 장점을 활용해 실물경제와 연결하는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실제 매출을 일으키며 더 이상 암호화폐가 '가상'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실제 우리나라에서도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업계와 IT업계가 블록체인
[뉴시안=이석구 기자] 23일 삼성이 발트 3국에서 암호화폐 결제시스템 지원에 나섰다는 깜작 놀랄만한 외신 보도가 나왔다.결론부터 말하면 일부 외신 전문 매체가 보도한 내용은 '완전히 오보'라는 게 삼성의 입장이다.ICO(암호화폐 공개)를 통해 '삼성코인'을 발행할 계획이 국내에서든 해외에서든 전혀 없다는 것이다. 자금문제도 없는 삼성 같은 세계적 기업이 굳이 ICO를 할 이유도 없어 보인다. 하지만 이런 보도가 나오는 데는 이유가 없지 않다. 삼성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블록체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뉴시안=김경철 도쿄 통신원] 현금사랑이 뿌리 깊은 일본이, 2020년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캐시레스(cashless=비현금) 사회’로의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올 4월, 일본의 경제산업성은 세계은행과 국제결제은행(BIS)의 자료에 근거, 세계 각국의 비현금결제 비율(현금 이외의 수단으로 결제되는 비율)을 집계했다.이에 따르면, 2015년 현재, 일본의 비현금결제 비율은 18.9%로 한국(89.1%), 중국(60.0%)에 배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실제로 일본에서는 아직까지도 현금 이외의 결제수단을 사용할 수 없는 곳이 많다.
[뉴시안=김경철 도쿄 통신원의 일본은 지금] 오랫동안 유니클로의 독주가 이어져 온 일본의 패션업계에서 유니클로를 위협하는 존재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패션 IT기업이 있다.글로벌 패션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조조타운’을 운영하는 (주)스타트 투데이(Start Today)다. 2017 회계연도(2017년 4월~2018년 3월) 기준으로, 연간 매출 984억 엔(약 9800억 원), 시가 총액 1조 엔을 넘는 굴지의 패션기업이지만, 창업한지 20년이 채 안되는 ‘젊은’ 기업이기도 하다. 스타트 투데이의 주력사업체인 조조타운은
[뉴시안=송범선 기자] 대부분의 가상화폐(암호화폐)가 크게 하락하는 가운데, 라이트코인은 비교적 적은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라이트코인은 현재 3.97%가량 하락했으나 전날부터 21일 오전 7시까지 10% 넘게 크게 상승해 아직 상승추세라는 분석이다. 현재의 하락은 라이트코인의 내부적인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인 가상화폐 가격이 떨어지는 것에 덩달아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라이트코인의 현재(21일 2시 기준) 시세는 전날 오후 1시경 많이 오르기 전의 저점 이하로 내려가진 않으면서 지지선은 잘 버텨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이날 오전까
(뉴시안,newsian=정윤기 기자)정부가 국내 건설업계의 이란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란 진출에 필요한 금융투자를 독려하는 등 '펀딩 갭' 해소에도 앞장설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18일 이란순방 경제사절단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란 진출 건설·유관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박근혜 대통령 이란 순방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 건설·유관업계 대표들이 참석해 향후 사업과 관련한 업계 건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국토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기재부 등 관계부처와 수출입은행 등이 참여하는 금융지원협의체를 운영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정부는 기존 수출금융기구(ECA) 등으로 커버되지 않는 '펀딩 갭'을 해소하기 위한 금융투자를 지원
(뉴시안,newsian=신민주 기자)국내 30대 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5조76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30대 그룹 납품대금 조기지급 계획’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이 올해 설 전에 협력사에게 조기 지급하는 납품 대금 규모는 5조7067억원이라고 2일 밝혔다. 이는 작년 조기 납품대금 5조893억원보다 12.1% 증가한 수치다.지급수단으로는 현금결제가 4조3849억원으로 77%를 차지했다. 차액 1조3758억원도 수표, 기업구매카드 등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결제 방법인 것으로 조사됐다. 협력센터는 “대기업도 경영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협력사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한 것은 동반성장 문화가 경제계에 뿌리 내린 결과”라고 말했다.
(뉴시안,newsian=이석구 기자)알리바바가 마이클 에반스 전 골드만삭스 부회장을 글로벌 사업부문 사장에 임명했다고 4일(현지시각) 블룸버그가 보도했다.에반스 사장은 지난 20여년간 골드만삭스에서 근무했고 2008년부터 2013년까지 골드만 삭스 부회장을 맡아 아시아지역 사업을 총괄했다. 그는 지난해 9월 알리바바가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할 때 사외이사로 합류했으며, 마윈 알리바바 회장과도 10년 이상 교류해 왔다.알리바바는 에반스 사장 영입을 계기로 미국, 유럽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알리바바는 중국 시장에서는 안정된 위치를 확보했지만, 아직 미국 시장에는 제대로 자리 잡지 못했다. 알리바바는 지난 6월 미국 온라인 쇼핑 사이트 11메인을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오픈스카이에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