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승민 기자]여야가 18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광주에 총집결해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국민의힘 지도부는 5·18 기념식 직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뒤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이재명 대표·박광온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전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광주에 내려와 5·18 전야제 민주평화대행진에 참석했다. 이정미 대표 등 정의당 의원들도 전날 전야제를 함께 했다.한편 5.18 광주 민주화 운동 43주년을 맞은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별세했다. 이로써 ‘1노3김 체제’로 표현되는 87년 체제의 정치적 상징 인물들은 모두 현실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졌다. 노 전 대통령은 12.12쿠데타와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혈진압의 핵심 인물이다. 내란혐의와 비자금 조성 혐의로 1995년 대법원에서 징역 17년형과 추징금 2628억원을 선고받았다. 1997년 12월 사면으로 풀려났으며 추징금은 2013년 완납했다. 1987년 6.29선언을 통해 직선제를 수용해 그해 12월 13대 대선에서 김영삼 김대중 김종필과의 대결에서 승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대통령들은 힘이 세다. 막강한 힘을 가진 최고의 권력자임은 역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독일 총통 아돌프 히틀러는 2차 대전을 일으켜 600여만 명의 유대인과 그 열 배에 이르는 6000여만 명 가량의 군인과 민간인을 사망케 했고, 존 F. 케네디(구소련의 후루시초프)는 쿠바 봉쇄로 3차 세계대전을 막아 수억 명의 생명을 구했다.넬슨 만델라는 남아공의 인종차별정책 ‘아파르트헤이트 시대(the Apartheid era)를 ‘용서와 화해’로 풀어냈고, 군부독재의 상징 전두환은 86, 88 때 스포츠 장려정책으로
[뉴시안= 뉴시안 ]5·18 광주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선 주자들이 광주에 모였다. 여권의 핵심 지지 기반인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한 각축전이 물밑에서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민주당 대선 주자들의 ‘호남 잡기’는 호남 유권자들의 마음만을 노린 게 아니다. 정확한 비율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민주당 핵심 당원들 상당수가 호남에 연고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통계청에 따르면 서울 인구 중 호남 출신은 14.8%(2015년 기준)에 이른다. 부모가 호남 출신인 경우까지 포함하면 20%를 넘을 것이다. ‘호남
[뉴시안= 김진영 기자]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정신을 언급한 것을 두고 여러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본격적인 대권행보를 시작한 것 아니냐”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윤 전 총장은 지난 16일 조선일보를 통해 “5·18은 현재 살아있는 시대정신이자 헌법정신”이라고 말했다. 5·18 41주기를 맞아 윤 전 총장이 이같은 메시지를 내자 “오랜 침묵을 깨고 정치활동에 시동을 건 것”이라는 해석이 일각에서 나온다. 또 그 배경에 대선 출마와 관련된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침묵을 지키며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민감한 시기에 민감한 메시지를 내는 형식으로 정치 활동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며 한 발 한 발 현실 정치로 들어오는 모습이다. 윤 전 총장은 멀지 않은 시기에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6.11 예정된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자신의 입장을 직접 밝힐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윤 전 총장은 지난 16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5.18은 41년 전에 끝난 것이 아니고 현재도 진행 중인 살아있는 역사다.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 그시절 대통령의 권력은 막강했다. 막강했던 권력을 쥐고 스스로 최고의 통치를 했음은 역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독일 총통 아돌프 히틀러는 2차 대전을 일으켜 600여 만 명의 유태인과 그 열 배에 이르는 6000여 만 명 가량의 군인과 민간인을 사망케 했고,반대로 존 F. 케네디(구 소련의 후루시초프)는 쿠바 봉쇄로 3차 세계대전을 막아 수억 명의 생명을 구했다.넬슨 만델라는 남아공의 인종차별정책 ‘아파르트헤이트 시대(the Apartheid era)를 ‘용서와 화해’로 풀어냈고, 군부독재의 상징 전두환
[뉴시안=최진봉 편집 자문위원/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최근 구글이 유튜브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그동안 유튜브는 전 세계적으로 가짜뉴스 확산의 온상으로 지목되면서 비판을 받아왔다. 뿐만 아니라, 상업적이고, 폭력적이며, 선정적인 콘텐츠와 사회 다양한 계층에 대한 차별적인 내용이 유튜브를 통해 확산되면서 사회적 논란을 불러오기도 했다.이처럼 사회적으로 비판과 논란이 일자, 유튜브을 운영하고 있는 모회사인 구글이 유튜브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유튜브의 빛과 그림자 지난 7월 10일, 닐 모한(Ne
[뉴시안=김도진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4·3 제주양민학살사건 진상규명을 촉구했다.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저는 진정한 국민 통합을 위해 우리 시대에 반드시 해결해야 할 사건이 두 가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하나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이고, 또 하나는 4·3 제주양민학살 사건"이라며 "저는 이 두 사건의 진상규명을 가로막았던 암묵적인 카르텔을 반드시 청산해야 할 역사적폐라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추 대표는 "이 사건들의 본질은 국가와 공권력에 의한 무고한 시민 학살 사건"이라며 "이 사건들의 진상을 제대로 밝히고 정리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민주적 역량을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
[뉴시안=이완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이뤄진 군 부대의 민간인 사격과 관련해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특별 조사를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23일 밝혔다.그동안 유야무야 가려진 5·18 최초 발포 책임자 등 5·18에 대한 역사적 실체와 진실규명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로 풀이된다. 또한 문 대통령의 이번 지시의 배경에는 최근 5·18을 다룬 영화 ‘택시 운전사’의 국민적인 흥행과 관심이 적지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5·18 광주민주
(뉴시안,newsian=김도진 기자)18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시청광장에서는 '제35주년기념 5·18민주화운동 서울행사'가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이석현 국회부의장, 박원순 서울시장, 한명숙 전 국무총리,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추모 헌화, 기념사, 추모사, 공연 등이 이어졌다. 추모 헌화와 분향에는 박석무 5·18서울기념사업회위원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나섰다.이들은 35년 전과 현재 한국의 현실을 비교하며 공권력에 의한 폭력은 여전하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박원순 시장은 "5·18은 반민주와 독재, 폭압으로부터 자유 민주주의, 인권을 부르짖은 정의로운 민주 시민들의 항쟁이었지만 오늘날 그
역사왜곡 도마에 오른 뉴라이트 한국사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지난 30일 국사편찬위원회 검정심의를 최종 통과한 보수성향의 한국사 교과서가 이승만 대통령 영웅시, 박정희 정권의 5·16 쿠데타 및 한일협정을 미화한 반면 김대중·노무현 정권에 대해서는 부정적 평가가 주를 이룸에 따라 후진국으로의 퇴보, 역사교육의 일대 혼란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줄을 잇고 있다. 여기에 우경화 성향을 보이는 일본의 아베정권과 다를 바 없지 않냐는 비난까지 일고 있다.민주당은 박근혜 정부가 역사교육을 정치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뉴라이트 한국사 교과서로 불리는 교학사 고교 한국사 교과서에 대한 검정합격을 취소하라고 교육부에 요구했다.민주당 김정현 부대변인은 31일 국회 현안 논평에서 "뉴라이트 한국사 교과서는 민주주의와
민주당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추징금 환수를 위해 자택에 항의 방문한다.민주당 ‘전두환 전 대통령 등 불법재산 환수 특위’는 지난 18일 열린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20일 오후 1시 30분께 전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을 찾는다.이날 방문에는 특위 위원장 최재성 의원과 5‧18광주민주화운동 단체 회원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두환 불법자금 국민협업조사’를 제안하고 국민 국민협업조사를 위한 인터넷 카페도 공개할 예정이다.전두환 미납추징금 관련 법안 놓고 여야 대립한편, 현재 계류 중인 전 전 대통령 미납추징금 관련 법안을 놓고 여야의 대립도 꾸준하다.민주당이 불법 취득재산에 대한 추징의 범위를 본인 뿐 아니라 배우자와 직계존비속까지 확장하자는 주
올해로 33년 째인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대한 정부의 갈팡질팡한 태도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다.국가보훈처가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공식 식순에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포함여부에 대한 입장표명을 하지 않으며 5ㆍ18기념식이 '반쪽행사'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게다가 지난해 8월 장성 출신인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보훈처 소유 88골프장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을 VIP접대하고, 5·18 광주학살을 주도했던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을 사후 국립묘지에 안장하기 위한 뒷거래 의혹이 제기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다.당시 민주통합당 이상직 의원에 따르면 "현행 국립묘지법은 내란죄를 범한 두 전직 대통령의 국립묘지 안장이 불가능하도록 규정하면서도 사후에 국장이 치러지면 국무회의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은 8일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 공식 식순에서 제외시키겠다는 국가보훈처 방침에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기념곡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은 (민주화) 투쟁 시절 하루에도 여러 번 불렀던 주제가"라며 "가사 어디에도 반국가, 친북적인 내용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그는 "(보훈처가) 5·18 기념식에서 오랫동안 불린 노래를 왜 중단시켜 국론을 분열시키는지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서 "5·18 행사용으로 별도 노래를 제정하기 위한 예산이 책정됐다고 하는데 아까운 예산을 낭비하지 말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기념곡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