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송범선 기자] 7월은 제약·바이오 주식의 약화가 크게 나타난 달이다. 이에 투자자들의 고민도 더욱 깊어졌다. 바이오의 약세는 코스닥의 급락으로 이어져 시장 전체에 충격을 주고 있다.26일 셀트리온을 비롯한 코스피의 의약품 업종은 0.02% 상승했다. 코스피에서 더 큰 하락폭을 보인 코스닥의 제약업종은 이날 2.2% 상승했다.그러나 이들의 상승은 이번주에 보였던 큰 하락에 비해 터무니없이 낮은 반등이라는 평가다. 심지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반등장이었던 26일도 3.6% 하락 마감했다.이런 상황에서 금융감독원이 제약·바이오 산업
[뉴시안=이태훈 기자]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가 과장 및 허위 정보를 이용한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 남부지법 김병철 영장전담부장판사는 라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에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18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앞서 서울 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문성인 부장검사)은 13일 라 대표에 대해 허위·과장 정보로 시세를 조정한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네이처셀 주가는 지난해 11월부터 7000원대에서 올해 3월 장중 64600원까지 큰 폭의 오름세
[뉴시안=송범선 기자]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업체 네이처셀이 '주가조작' 혐의와 관련한 검찰의 압수수색에 크게 흔들리고 있다.이 소식에 12일 네이처셀 주가는 하한가(-30%)로 곤두박질쳤다.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문성인)은 지난 7일 서울시 영등포구 네이처셀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검찰은 네이처셀 라정찬 대표 등을 허위·과장 광고 정보로 주가를 조작한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수사 중이다.네이처셀은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조인트스템'에 대한 조건부 허가 심의 기대
[뉴시안 맛있는주식=송범선 기자] 네이처셀에서 시작된 줄기세포 열풍이 뜨겁다. 이에 파미셀, 에스에프씨 등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모두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다.줄기세포란 다양한 종류의 신체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세포다. 이렇게 분화를 통해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는 치료 연구에 줄기세포가 사용되고 있다.여기에는 모든 신체 조직과 장기로 발달하는 줄기세포를 이용해 파킨슨병 치료 성공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지난 20일 네이처셀은 일본에서 세계 최초로 치매 치료 줄기세포 기술이 상용화됐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그
[뉴시안=김지형 기자] 국내 대표 줄기세포치료제 기업 네이처셀(대표 라정찬)이 일본 시장에서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 환자들을 대상으로 줄기세포치료를 임상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려, 국내 줄기세포 업계의 해외수출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20일 네이처셀에 따르면, 이 업체는 알츠하이머성 치매에 쓰도록 개발한 줄기세포치료제를 최근 일본 후쿠오카트리니티클리닉에서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달 중 정식 시술할 수 있게 됐다.네이처셀과 알바이오(구 알앤엘바이오)가 공동 운영하는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원장 라정찬)의 협력
[뉴시안=송범선 기자] 코스피가 4일 미국 세제 개편안 통과 호재에 사흘 만에 2500선을 회복했다.주말에 표결이 진행된 미 상원에서 세제 개편안이 통과됐다. 세제 개편안은 그동안 미국 경제에서 계속 회자되던 빅 이벤트다. 이번 세제 개편안 통과에 미국 경기 개선이 이어지며 한국 수출 개선세가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다.지난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도 4일 코스피 상승에 영향을 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2573억원)은 팔았지만 외국인(1761억원)과 기관(620억원)이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특히 외국인은 8거래일 만에 사자 기조로 전환해 눈에 띈다.이날 화장품주가 시장을 주도하며 호조세를 나타냈다. 사드로 발이 묶였던 중국 단체 여행객의 방한 물꼬가 이르면 이달부터 터질 것으로 기대됐
[뉴시안=송범선 기자] 코스닥이 1일 수출증가, GDP증가, 국민소득 3만달러, 진입전망, 생명윤리 규제완화에 힘입어 +2% 넘게 상승하며 780선을 회복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오전 중에 발표한 11월 수출이 전년동기비 9.6% 증가, 13개월 연속 상승했다는 소식이 코스닥 증시를 뒷받침했다. 국내 대형주들은 내수주보다는 수출주가 더 많다는 것이 상승의 원인으로 꼽힌다.한국은행은 이날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보다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프라이즈'였던 속보치 1.4%를 웃돌고, 2010년 2분기 이후 7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이에 한국 경제의 국민소득 3만 달러 진입이 한층 가까워졌다는 평가다. 올해의 성장 추세가 이어진다면 내년에는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