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대체 단백질 성분을 만들어내는 균류가 국내 하천에서 발견됐다. 이 균류에는 고기 맛을 내는 성분이 상당량 함유된 것으로 조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담수환경에서 대체 단백질 소재인 마이코프로테인을 만들 수 있는 균류를 발견해 지난해 말 특허를 출원하고 최근 관련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마이코프로테인(균단백질)은 균류(곰팡이, 버섯, 효모 등)에서 생산되는 단백질로, 전세계적으로 이를 활용한 대체 단백질 제품 개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200
[뉴시안= 김다혜 기자]MZ세대를 중심으로 환경과 동물복지를 고려한 가치소비가 늘면서 대체육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최근 신세계푸드가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MZ세대에 해당하는 2030세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67.8%가 대체육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또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9.1%가 대체육을 먹어보거나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진행한 설문에서 동일한 질문에 대해 설문한 결과인 42.6%보다 6.5%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다.MZ세대들이 대체육
[뉴시안= 박은정 기자]유통업계의 정기 주주총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속도를 낸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도 공장을 설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농심은 24일 오전 서울 동장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제59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했다.신동원 농심 회장은 이날 기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올해 말 미국 제3공장 건설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신 회장은 "미국 동부 지역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 구체화하지는 않았지만 올해 말 내년 초쯤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
[뉴시안= 박은정 기자]친환경과 가치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풀무원과 농심이 잇달아 비건 레스토랑을 오픈해 눈길을 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의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지하 1층에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 1호점'을 열었다. 플랜튜드는 식품 대기업 중 처음으로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은 레스토랑이다. 1차 원료 식자재뿐 아니라 주방 설비와 조리도구·식기 등 매장 내 조리환경까지 매우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해 이뤄졌다. 플랜튜드의 메뉴는 식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대
[뉴시안= 박은정 기자]면역력 강화와 건강 관리는 시니어들의 전용 테마가 아니다. 코로나 19이후 MZ세대들에게도 건강은 최우선 과제이다. '건강을 즐겁게 관리한다'는 의미의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는 대세가 됐다.▶"쉽고 간편하게 한 끼 챙기자"바쁜 일상 속에서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간편하게 포만감과 영양을 챙길 수 있는 대용식이 인기다. 생활공작소의 '굶지 마, 약콩 두유'는 안동산 참마와 강원도 약콩을 갈아 만든 단백질 음료다. 음료는 플레인과 스위트 두 가지 맛으로 구성돼 있다. 생활공작소
[뉴시안= 박은정 기자]대체육은 고기 대신 식탁을 점령할 것인가. 대답은 '그렇다'이다. 최근 한국의 MZ세대 10명 중 7명이 '고기 대신 대체육으로 식탁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환경과 건강 그리고 동물 복지를 중시하는 가치가 반영된 결과이다. 이런 인식변화를 기업들이 놓칠 까닭이 없다.편의점업체 GS25는 23일 대체육을 활용한 간편 먹거리를 내놨다. GS25가 출시하는 대체육 간편식은 △고구마함박스테이크 △스테이크버거 △피자품은수제교자 △베지볼파스타 △너비아니김밥 △전주비빔삼각김밥 등 총 6종이다. 6종
[뉴시안= 박은정 기자]식품업계가 지속 가능한 미래 식품기업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대체육 시장에 시동을 걸고 있다. 그동안 일부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식품으로 여겨졌던 대체육이 실제 고기와 비슷한 맛과 식감 등을 구현하며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각광 받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28일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를 론칭하며 첫 제품으로 돼지고기 대체육 햄 '콜드컷'을 선보였다. 콜드컷은 콩에서 추출한 대두단백과 식물성 유지성분을 이용해 고기의 감칠맛과 풍미를 담아냈다. 식이섬유와 해조류에서 추출한 다당류를 활용
[뉴시안= 박은정 기자]"농심이 올해 55년 된 회사인데 잘하는 것은 잘하도록 하고 못 하는 것은 개혁하겠다."농심그룹의 신춘호 회장 시대가 막을 내리고 신동원 부사장 시대가 열린 가운데, 신 부회장은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신춘호 회장은 지난 16일 임기가 만료돼 등기이사직에서 내려왔다. 창업 후 56년 만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것이다. 이에 신 부회장이 사내이사직에 오르면서 농심을 이끌게 됐다. 농심은 25일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사옥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신 부회장과 박준 부회장·이영진 부
[뉴시안= 임성원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CJ오쇼핑 미디어커머스 자회사, 투자 계약 체결미래에셋자산운용은 CJ오쇼핑 미디어커머스 자회사 '다다엠앤씨(DADA M&C)'와 신주인수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PEF1 부문 주도하에 다다엠앤씨가 발행하는 신주 91만 주를 210억원에 인수해 2대 주주가 된다. 다다엠앤씨는 지난 2017년 CJ오쇼핑 신사업개발팀에서 시작한 미디어커머스 전문기업이다. 국내 주요 유통사 중 미디어커머스 사업을 별도 법인 형태로 갖춘 것은 CJ가 처음이다. 미디어커머스는 상품 마케팅을 위한
[뉴시안= 박은정 기자]농심그룹이 올해부터 비건 식품 브랜드 '베지가든(Veggie Garden)' 사업을 본격화한다. 베지가든은 농심 연구소와 농심그룹 계열사인 태경농산이 독자적으로 개발해낸 식물성 대체육 제조기술을 간편식품에 접목한 브랜드다.농심 관계자는 "2017년 시제품 개발 이후 채식 커뮤니티와 서울 유명 채식 식당 셰프들과 함께 메뉴를 개발하고 소비자의 평가를 반영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제품의 맛과 품질 완성도를 높였다”며 “다양한 제품군으로 소비자들이 비건 푸드를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게 하는 데 중
[뉴시안= 박은정 기자]◆CU, 곰표 화장품 오프라인 단독 론칭진짜 밀가루가 들어간 화장품이 등장했다. CU는 천연 화장품 스와니코코와 손잡고 곰표 화장품 3종(쿠션팩트·클렌징폼·핸드크림)을 오프라인 단독으로 론칭한다.곰표 밀가루 쿠션팩트(7900원)는 대한제분의 곰표 밀가루가 함유돼 시간이 지나도 피부가 어두워지는 다크닝 현상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에도 곰표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했다. 천연 화장품 브랜드답게 순한 성분을 사용한 것은 물론, 미백과 주름 개선, 자외선차단 기능도 모두 인증받았다고 한다.곰표 밀가루
[뉴시안= 박은정 기자]외식업계에 '비건(우유와 유제품, 고기를 먹지 않는 채식주의) 열풍'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2008년 10만명에 불과했던 국내 채식 인구는 지난해 기준 150만명까지 급증했다. 여기에 코로나19까지 확산되면서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비건 식품'은 뜨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롯데리아는 올해 미라클버거에 이어 '스위트 어스 어썸버거'로 비건 버거를 최근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롯데리아 '비건 버거'는 발전